강림 돼지국밥집 생각만해도 침이넘어가는 잘우러난 육수
육질이 잘 익어 부더러운 고기맛 ~~
영탁이친구 식당이다 공항 직원들이 단골로 오는 식당
교실맨앞자리에 앉아 똘망똘망한 눈동자를 굴리던 영탁이친구
친구의 반려자 께서 생끗웃어며 우릴 반긴다
차와 과일을 대접받고 가덕도 선상 낚시를 위해
녹산 선착장엘 갔다 친구들 정다운 얼굴들
2시에 배가 도착한다고 해서 우리들은 선착장에서
갖고간 음식에 소주몇병을 마셨다
녹산에서 바라본 가덕도 저멀리 연대봉이 솟아있다
진해로 연결할 연육교 건설이 한참 웅장하게 진행되고 있다
군생활당시 1973년 에덴공원 갈대밭에서
" 날잡아봐라 " 장난 치던 그옛날 추억들 ~~`
건너편 섬에서 불어 오는 바다바람 참으로 새롭고 새롭다
남편의 고향 친구라고 담아주던 수육과 음식들이
꿀맛이다 2시에 온다던 배는 오지않고 시간은 3시가 되었다
포기해야 했다 친구의 조카가 바다에서 일이 많은가 보다
낚시 솜씨로 친구들에게 횟맛을 보여 주겠다던 덕한 영탁이 ~~
결국 횟집에서 솜씨를 보여주었다 전어 와 새끼농어 ~~
다시 영탁이가게에 와서 친구 생일 파티를 열었다
씨바서리갈 18년산 한병에 상이 무너지랴 수육과 음식들 ~~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한바탕 웃고 웃기고 꼬집고 술잔을 주고 받고
" 축하합니다 친구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
김병환 성병환 진련 경수 영진 순기 덕한 영탁이 친구
행복하길 ~~~~
첫댓글 모처럼 만에 오회장께 짬내어 간 야외 (낚시에) 기대만큼은 못했지만은 그래도 우리친구들 만이모여서 쇠주한잔 하며 지난 이야기 하는걸로 만족하여야 했지 그런데 내와 영탁이 친구가 바다에서 싱싱한 횟감을 선사한다는것이 그만 그래되었네그려 이다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