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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 [시가총액(십억원) 39,288]
기대치를 충족시킨 1분기 실적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발표됐다. 매출액은 15조 6,8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3조 6,053억원으로 6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
센서스(3조 4,589억원)보다 4.2% 더 잘 나왔으며, 우리 추정치(3.3조원)보다도 높았다.
일찌감치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예상한 수준의 이익이 나온 셈
이다. 영업이익이 우리 추정치보다 3천억원 더 많이 나온 이유는 4월 29일에 공시된 3월
전력판매수입이 우리 추정치보다 2,100억원 많게 나왔기 때문이다. 1분기 전력판매량은
1.8% 늘어났으며 전력판매단가는 0.3% 하락했다.
Positives : 발전 변동비(발전연료비 + 구입전력비) 당분간 계속 감소할 것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전력판매수입 증가세가 갈수록 둔화될 수 밖에 없어 향후 한전
의 이익을 내다보는데 중요한 것은 기타매출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가와 비용이
계속 줄어들 수 있는지의 여부다. 기타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사업수익인데 한전이 해외사
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서,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줄어들 UAE원전 건설 매출을 대체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발전 변동비가 얼마나 줄어드느냐가 관건인데 (예측이 어
려운 환율과 유가 변수를 제외하고 보면) 올해 하반기부터 석탄발전기가 대거 투입되면서
기저발전 비중이 계속 높아지므로 발전변동비 부담이 한동안 계속 줄어들 것이다. 1분기
발전변동비는 6조 8,097억원(발전연료비 3조 7,110억원, 구입전력비 3조 9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 4,819억원(17.9%)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조
3,654억원 늘어난 대부분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
Negatives : 별다른 악재 없어. 다양한 방법의 요금 인하 시도는 계속 있을 것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만큼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오르지만 않는다
면 ‘매출액은 미증하는데 비용이 줄어들며 이익이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다. 다만
작년에도 시행했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적 완화 또는 최근 이슈가 된 바 있는 대
량소비자 전기 직구입 가능성 등이 계속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정도다. 이 같은 제도는 확
대 시행된다 해도 한전에 큰 부담은 아니지만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는 있다.
결론 : 저평가 및 배당메리트 여전해 계속 관심 받을 듯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1,000원을 유지한다.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며(PER 4.4배,
PBR 0.5배) 현재 주가기준 예상 배당수익률도 3~4%로 정기예금금리를 크게 상회하는 만
큼 시장의 높은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목표주가는 BPS에 목표 PBR 0.62배를
적용해 구한 것으로 2월 5일에 제시한 것).
GS(078930) [시가총액(십억원) 4,971]
저가매수 기회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원유 재고평가손실 탓에 다소 아쉬운 실적
GS의 1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8%, 19% 하회했다. 1분기 실적은 수
치상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다. 1분기 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2,700억원의 재고평가
손실이 예상치 못하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재고평가손실을 제외할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4%와 36% 상회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을 반영해
2016년 순이익 추정치를 7% 하향 조정한다.
Positives: 일회성 비용 뒤 견조한 실적
재고평가손실을 제외한 GS 칼텍스 1분기 영업이익은 5,86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181% 증가한 수치로 추정치를 단 0.8% 하회할 뿐이다. GS 에너지의 1분기
영업이익 또한 1,100억원 가량 더 높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평균과 연말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5달러, 32달러였던 점과 재고평가손실 규모를 감안하면 재고평
가 시 적용된 유가는 배럴당 21~24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두바이유가 배럴당 41
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재고평가이익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GS E&R의 경우 작년 4분기 사업 개편을 완료해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80% 증가했다.
Negatives: 정제마진 악화는 일시적일 뿐
2분기 현재까지의 spot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배럴당 5달러까지 떨어지며,
2분기 수익성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pot 정제마진 축소 원인은 1) 지난 2년간 수급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됐고, 2) 올해 들어 높은 마진이(1개월 후행기준) 유지됨에 따라
전세계 정제설비 가동률이 역사적 고점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질적 이익 driver인 1
개월 후행 정제마진은 유가 상승으로 2분기 QTD로 평균 9.1달러(전분기 대비 15% 개선)
까지 상승하며, 추정치인 6.5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향후 유가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2분
기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하기 보다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1) 원유 재고평가
이익이 예상되고, 2) 가동률은 역사적 연평균 고점 감안 시 향후 하락 가능성이 크며, 3) 5
월부터 8월까지 드라이빙 시즌으로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결론: 지금이 매수 기회
정제마진(spot)이 바닥 수준인 현재 추가 매수를 권한다. 1개월 후행 정제마진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2분기 실적은 강세를 보일 것이다. Spot 정제마진 또한 현 배럴당 4.3달러에서
향후 8달러 이상으로 반등하며, GS를 포함한 한국 정유업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GS의 2016년 PBR은 0.7배로, 올해 추정 ROE가 11%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는 여전히 valuation상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고 판단된다.
GS리테일 (007070) [시가총액 4,389십억원]
편의점 약진에도 기타사업 영향 지속 - IBK투자증권
Review: 편의점 매출액 27%(yoy), 영업이익 -31%(yoy)
GS리테일의 2016년 1분기(yoy) 연결 실적은 매출액 16,403억원(+23.8%), 매출총이
익 2,986억원(+5.1%), 영업이익 265억원(-33.2%) 순이익 189억원(-39.0% yoy)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기대치에 충족했지만 영업이익은 편의점의 일회성 이슈와 기타사
업 부진으로 IBK 대비 7%, 컨센서스 대비 16% 하회했다. 1분기 편의점은 전년대비
일회성 부담이 약 200~220억원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 유통채널
공통의 VAN 수수료(Value Added Network, 거래승인조회수수료) 중단도 영향을 미
쳤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편의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40% 이상 증가하며 유통
업산업 내 독보적인 성장성을 확인시켜 준 것으로 판단된다.
슈퍼, 파르나스호텔, 기타 사업의 비용 부담도 지속
사업부문별 2016년 2분기 전망은 1)편의점은 매출액 20%, 영업이익 16%를 예상한
다. 1분기 신규 출점은 320개(연간 900개)를 진행했으며 2분기에도 신규 출점 트렌
드와 Fresh Food(도시락)와 Cafe25 런칭을 통해 기존점의 객수 증가가 가능할 것으
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2015년 3분기 밴수수료 수취 중단에 따른 약 50억원
의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2)슈퍼는 2015년 4분기 적자 94억원에서
2016년 1분기 적자 7억원(15.1Q -19억원)으로 개선되었다. 2016년 2분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다만 2015년 2분기 슈퍼는 메르스 불황
속에서 상대적인 수혜가 있었으며, 2분기 동향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
소를 전망한다. 3)기타 사업은 6,7호선 테넌트 임대 공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최초
K뱅크(GS리테일, 우리은행, 한화생명, 다날, KT등 21개사 지급결제대행 컨소시엄)
사업과 인도네시아 진출 관련 비용 반영으로 분기마다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
이다.
편의점의 독보적인 성장 모멘텀 충분히 반영
2016년 편의점은 유통업 가운데 독보적으로 두 자리 수의 성장성을 이어갈 전망이
다. 업체별 600~900개의 점포수 증가와 신선식품 강화가 점당 매출 증가를 주도하
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GS리테일은 비편의점 비중이 2015년(2014년) 매출액의
25%(30%), 영업이익의 17%(23%)로 전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편의점 산업의 성
장 모멘텀을 반영하지만, 비편의점의 수익 전망에 근거할 때 현재 주가는 편의점의
성장 모멘텀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는 64,000원[표4]을 유지한다.
컴투스 (078340) [시가총액 (보통주) 1.7조원]
서머너즈워, 일 매출 10억 시대 - 현대증권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351억원(+15.8%QoQ)과 598억원(+25.4%QoQ)으로 기대치를 상
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이계의틈 업데이트 이후 서머너즈워 해외매출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등지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매출 1천억원을 돌파,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했
다. 인력 충원과 2015년 성과에 대한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증가하였지만, 효율적인 광고선
전비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은 44.2%를 기록, QoQ 3.4%p 개선되었다.
하반기에도 메이저 업데이트 대기
하반기에도 서머너즈워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에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하는 콘
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하반기에도 2015년에 진행되었던 길드전이나 이계의틈과 같은
규모의 메이저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에 대한 가시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마
케팅과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겠지만 영업이익률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목표주가 210,000원으로 상향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1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
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의 12배이면서, 보유 현금과 12개월 선행 EPS의 10배를 합한 수준이
기도 하다. 서머너즈워가 독보적인 글로벌 타이틀로 성장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나, 단일
게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부분은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
도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는 판단이다.
코오롱인더 (120110) [시가총액(십억원) 1,736]
제품 수익성 강화는 계속된다 - 미래에셋대우
1Q review: 영업이익 862억원, 컨센서스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
컨센서스 부합: 코오롱인더의 1분기 영업이익은 862억원(+24.1% YoY, +19.4% QoQ)으
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실현하였다. 1) 산업자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과 견조한 스프레드로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2) 화학 부문은 원재
료가 하락에 따라 매출은 감소하였지만, 석유수지 스프레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페놀/에폭시
수지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유사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3) 필름 부문은 부진한
시황 속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재고 합리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4) 패션 부
문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라 코오롱스포츠의 매출은 감소하였지만 중국 코
오롱스포츠와 신규 브랜드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은 우려보다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
다. 5) 기타/의류소재 부문은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흑자 전환하였다.
긍정적 가이던스 제시: 회사는 주요 제품(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등)의 스프레드가 현재 수준
에서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성수기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
다. 광학용 필름의 경우 수요는 부진한 상황이지만 제품 믹스 개선과 재고 조정을 통해 작
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2016년 주력 제품 수익성 강화 지속
2016년 코오롱인더는 주요 제품에 대한 증설 없는 가운데 제품들의 수익성 강화가 계속될
전망이다. 타이어코드는 수급 상황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과거 소송으로 인해 영업
이 제한되었던 북미 지역에서 수요처를 다시 확대해 나가며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를 유지
하고 있다. 화학 부문 또한 주력제품인 석유수지 외에 페놀/에폭시 수지의 수익이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원료가가 낮아진 상황에서 제품 믹스와 생산성을 개선하며 매출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타/의류소재 부문은 과거 소송으로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거되며 정상적인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침체
로 코오롱스포츠의 매출이 부진할 수 있지만 중국 코오롱스포츠와 신규 브랜드들의 성장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1분기 실적을 통해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익 안정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올해부터는 과거 소송 영향에서 벗어나 영업이 정상화되며 신규 고객 확보와 제품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Sum
of the Parts 방식을 통해 도출하였다.
이노션(214320) [시가총액(십억원) 1,640]
성장가도를 질주하다 - 한국투자증권
성장성 강화 국면, 목표주가 11만원 제시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한다. 목표주
가는 12개월 forward PER 24배(글로벌 동종업체 평균)을 적용해 산출했다. 이노
션은 그룹사의 신차 사이클 도래 등으로 안정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사업 성장성이 강화되는 국면에 있다. 해외 매출총이익 비중이 2014년 47%에서
2016년 62%로 높아지는 추세와 미주 JV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
를 통한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이익 확대의 가시성이 높다.
풍부한 모멘텀을 즐기자
그룹사 신차 사이클 도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마케팅 강화, 일감
몰아주기 규제 제외 등으로 계열사 물량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캔버스 월드와
이드는 금년부터 매체 구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6년은 영업이익은 32
억원, 2017년은 90억원으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다. 또 이노션이 미 슈퍼
볼 2016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신규
광고주 영입 확대 등의 부가적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향
후 3년간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도 좋고, 배당정책도 우수
금년에는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만큼 업체들의 광고비 집행 증가에 힘입어 실적
이 개선될 전망이다. 그룹사는 ‘유로 2016(6~7월)’ 등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8월)’ 등이 잇달아 열려 관련 특수가 기대된다. 금
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 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배당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2016년 주당배당금은
1,100원(배당성향 26.6%)으로 예상되며 배당수익률은 1.3%다.
휴켐스 (069260) [시가총액 8,074억원]
2분기에 두배로 늘어난다! - 유안타증권
2016년 1분기 평범한 실적 2016년 1분기 잠정실적(5월 10일 발표) ‘매출액 1,378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4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63억원에 비해서는 66% 회복되었지만, 전년동기 174억원
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었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 106억원을 충족하는 수준이었다. [표1]
1분기 실적 내용에서 주목할 특징은 3가지(DNT 가동률 회복 조짐, TDI 스프레드 개선, 탄소배출권 인증) 이다.
첫째, 주력제품의 가동률에는 변화가 없었다. DNT(인조가죽 원료) 67%를 유지했으며, 초안(산업용 폭약 원료)과 MNB(단열재 원료)는 105% 내외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DNT 설비 가동률이 4월 마지막 주부터 100% 가동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2011년 증설 이후 5년만에 있는 일이다. 주요 수요처인 한화케미칼(舊 화인케미칼㈜)에서 구매를 재개했기 때문이다.
둘째, 주력제품 DNT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TDI(전방제품) 스프레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TDI
1톤당 스프레드(=TDI-톨루엔)는 2016년 1월 1,200$에서 5월 1,380$로 반등했다. TDI 주요 생산업체인 일본
Mitsui Chemical㈜의 1개 라인 설비 영구 폐쇄와 1개 라인 설비 트러블로, 공급상황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셋째, 3월 중순 한국 환경부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 54만톤을 인증 받았다. 1분기 중에는 배출
권 판매를 하지 않았고, 2분기에 판매를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탄소배출권 판매가격이 2015년 말 12,000원에서 2016년 2분기 18,500원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2016년 2분기 영업이익 100% 이상 급증 전망 2016년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785억원, 영업이
익 216억원, 순이익 150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05억원과 전년동기 124억원 대비 각각 106%와 74% 급증하는 수치이다.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 이상 상회하는 것은 2012년 2분기 221억원 이후 16개 분기 만인샘이다. DNT 설비가동률 90%(4월 말부터 100% 가동), DNT 이익률 6%, 탄소배출권 판매량 80만톤(판매가격 17,000원 - 생산비 1,500원)를 반영한 결과이다.
주가 2.7만원까지 상승 여력 충분 201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940억원, 영업이익 675억원(기존 추정치
660억원, 전년 43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32억원 등이다. 4년만에 정상화되고 있는 펀더멘탈 모멘텀(DNT 풀
가동)과 기대이상의 탄소배출권 가격을 고려하면, 적정 주가는 과거의 PBR(주가/순자산) 1.6 ~ 2.0배 수준으로 회귀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분기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인터파크 (108790) [시가총액(십억원) 664]
1분기는 레베카, 2분기는 마타하리가 실적 변수 - 미래에셋대우
엔터와 투어가 주도한 1분기 실적 호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5.8%, 38.2% 증가한 1,153억원과
60억원을 기록했다. 당사 영업이익 전망치 50억원을 상회했다.
엔터부문 공연 정산과, 자회사 서클컨텐츠컴퍼니의 자체 제작 뮤지컬 ‘레베카’ 흥행 성공이
공연 수익과 수수료 매출을 증가시키며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사 1분기 판매총액(GMV)은 전년동기
와 비교해 12.2% 증가했다. 판매총액은 쇼핑, 도서, 엔터, 투어부문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
율이 각각 20.1%, 4.6%, 8.6%, 10.9%를 기록하는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쇼핑 거래
액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했다. 1분기 모바일 구매 비중은 48%로 높아졌다.
사업부문별로는 엔터와 투어부문이 각각 40억원과 37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쇼
핑부문과 도서부문은 각각 12억원과 5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2분기 이후 프로야구 시즌, 자체제작 편수 확대로 실적 개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7.9%, 17.8% 증가한 1,009억원과 58억원으로
예상된다.
2015년 1편이던 자체 제작 뮤지컬이 2016년에는 레미제라블, 레베카, 마타하리, 모차르트
등 총 4~5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분기 레베카에 이어 2분기에는 현재 공연 중인 자체
제작 뮤지컬 마타하리(옥주현, 엄기준, 김준현 출연)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
2016년부터 인기 프로 야구단 두산과 LG 경기 입장권 판매 대행을 시작해 실적에 긍정적
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2014년과 2015년에는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영향으로
엔터/투어 부문의 2-3분기 실적이 악영향을 받은 바 있다. 이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 유지
당사의 예상대로 1분기 엔터와 투어부문 주도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캐시카우인 엔터부문
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입장권 매출액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정산되면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엔터부문은 문화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향후 수년간 경기와 무관한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
망이다. 뮤지컬 등 공연 상품 중심의 엔터부문 데이터베이스는 경쟁자 진입을 어렵게 만드
는 확고한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국내 여행 상품에 강점을 가진 여행부문 또한 마찬가지
다.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
인터로조 (119610) [시가총액 484.9 십억원]
성장주에 걸맞은 실적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영업이익 53억원(+84% YoY)으로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84% 증가한 159억원, 53억원
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33억원)와 컨센서스(37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국내 매출액은 신제품(난시용 원데이 서클) 출시 효과로 83억원
(+63% YoY)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컬러렌즈 판매
가 확대되면서 76억원(+10% YoY)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9.6%p 개선된 33.6%를 기록했다. 1) 수익성 높은 컬러렌즈(OPM 40%) 매출
확대, 2) 우호적인 환율, 3) 생산 수율 개선 효과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 52억원(+41% YoY) 전망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41% 증가한 177억원, 52억원
이 전망된다. 국내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되면서 85억원(+25%
YoY)이 예상된다. 해외 매출액은 서클렌즈 및 원데이렌즈 판매 호조로 전년 대
비 19% 성장한 92억원이 기대된다.
과거 3년간 원데이 서클렌즈를 중심으로 내수 시장에서 연평균 58% 고성장했
다. 신규 성장 동력은 중국 시장이다. 1분기말부터 온라인 전문 콘텍트렌즈 사
이트인 Keede.com에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알라바바의 T-mall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북경, 상해 등 대도시에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된다. 최근
중국인들의 국내산 미용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데이 서클렌즈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미용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상향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6,5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한다.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31.6배(과거 3
개년 P/E High)를 적용했다. 1) 2016년 국내 및 해외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2)
자체 브랜드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로 높은 Multiple 적용은 타당하다.
ISC (095340) [시가총액(십억원) 323]
악재에 가려진 호재 - 미래에셋증권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률 예상치 하회
ISC는 1Q16 매출액 241억원(+22% YoY, -8% QoQ), 영업이익 46억원(+64% YoY,
+483% QoQ, 영업이익률 19.1%)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
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각각 22.8%, 21.9%)를 모두 하회했다. ISC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23.8%로 견조했다. 그러나 연결 자회사인 일본 JMT(테스트 소켓
제조 업체)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이 기존 예상을 하회하면서 전체 수익성이 부진했다.
JMT 매출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이다. JMT는 동사와 마찬가지
로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기 때문에 메모리 업
황과 실적이 직결된다. 1Q16 JMT 별도 매출액은 약 36억원으로 -15% QoQ, -24% YoY
감소했다. 여기에 2014년 JMT 인수 당시 지급하기로 예정돼있던 위로금 등이 일시적으로
매출원가로 반영됐다. 매출 부진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요인도 분명히 존재
1Q16 실적에는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했다. 1)메모리 업황 둔화에도 견조한 매출 성
장을 달성, 2)기존 최대 악재였던 GMEMS의 감가상각비 소멸, 3)신 성장 동력 확보이다.
1)메모리 업황 둔화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 동사는 국내 주요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독점하고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로 동사에 대한 우려감이 많았다. 주
요 메모리 업체향 매출 감소는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러나 동사는 글로벌 해외 고객사들 확
보, 비메모리 시장으로의 진입 등으로 성장을 지속했다. 전년 동기 대비 미국의 M사 향 매
출이 약 440%(36억원), A사향이 약 230%(40억원), Q사향이 약 160%(12억원) 증가했다.
2)기존 최대 악재였던 GMEMS의 감가상각비 소멸: 동사는 연결 자회사인 GMEMS의 감가
상각비 20억원이 꾸준히 매출원가로 인식됐었다. 매출원가 증가로 영업이익 연간 약 80억
원 감소했었다. 그러나 1Q16부터 GMEMS 감가상각비가 약 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3)신 성장 동력 확보: 동사는 2Q16부터 기존 연결 자회사인 BJ푸드를 연결에서 제외하고
아이솔루션을 새롭게 연결로 인식한다. 아이솔루션은 자동차 전장 TEST 장비 제조 업체이
다. 2Q16이후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 '26,000원 29,000원' 으로 상향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의 둔화를 감안해 2016, 2017년 EPS를 각각 13%, 6% 하향조정했
다. 목표주가는 12MF P/E 18.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동사는 소수 고객 및 메모리 반도체
로의 편중으로 경쟁사대비 Valuation 할인을 받아왔다. 그러나 1Q16 해외고객 확보와 비
메모리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더 이상 큰 폭의 할인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캐스텍코리아 (071850) [시가총액(십억원) 86.2]
베트남 공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 주목 - 하나금융투자
2016년 영업이익 9% 증가 예상
① 1분기 실적과 2016년 전망: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8%/8% (YoY) 증가한 583억원/49억원(영업이익률 8.4%,
+0.0%p (YoY))을 기록했다. 전년 2분기부터 가세한 신규 물
량의 반영이 지속되면서 외형이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전
년 동기 수준이었지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수출 마진이
개선되면서 전년 4분기 6.9% 대비로는 상승했다. 2016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6%/9% 증가한 2,300억원/170억원
(영업이익률 7.4%, +0.3%p)으로 예상한다. 외형 성장은 고
객사인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의 증설에 따른 터보차저용 센
터하우징(Center Housing) 수요 증가(2015년 80% 성장)와
더불어 8월 가동 예정인 베트남 법인의 매출 가세에 기인한
다. 영업이익률 상승은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와 더불어 전년 대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효과이다. 영업
외 쪽에서는 유로화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환손실이 축소될
전망이다.
베트남 공장은 8월 완공 후 2017년 매출 기여 본격화
② 베트남 공장의 완공: 한국 공장의 생산능력이 제약된 상
황에서 고객사의 요청으로 베트남 공장을 건설 중인데, 금년
8월 1차 완공된 후 시범 생산을 거쳐 2017년부터 매출이 본
격화될 것이다. 우선 갤리퍼 캐리어 등 제동장치 부품과 가
전용 컴프레셔 하우징 등을 생산하고, 가솔린 터보차저용 센
터하우징은 내년 1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베트남 공장의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사인 Borg Warner와
Honeywell의 유럽/북미향 수주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2
차 투자는 내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공장의 매
출액은 2018년 250억원, 2차 투자가 완료된 후 연간 매출액
은 500억원 수준까지 기대하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
할 경우 BEP는 2019년 정도로 예상된다.
중장기 관심. 특히, 금년 하반기 수주 성과 주목
현재 주가를 기준 P/E 7배 전후로 업종 평균 수준이다. 단
기적으로는 Valuation 매력이 높지는 않으나, 업종 내 상대
적으로 높은 마진과 성장 제품인 터보차저용 부품의 공급 등
을 감안할 때 중장기 관심은 유효하다. 베트남 법인에서 해
외 고객사에 대한 터보차저 부품의 수주가 본격화되는 금년
하반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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