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은 이해위주로...암기과목으로 공부하면 안 됩니다.

[민중사랑]

신림에서 저의 장점으로 평가받았던 것이 수험적합성이었습니다.

노량진에 와보니 신림하고는 평가가 많이 달라질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행정법 강의를 듣고 모니터링하다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여러분이 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기위주로 가르치시는 분들도 많으셨고...더러는 정말 정답을 맞추게끔만 가르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즉 학설을 학설로 가르치지 않고 말그대로 기출만 맞출 수 있도록 가르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남부아님)

보면서....수강생들 참 좋아하겠지만...그러다 큰 코 다칠꺼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법학에 드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것 분명 중요합니다.

다만 조금 더 걸리고 조금 더 어렵더라도 법학은 암기과목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대륙법계체계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틀과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면 절대 앞뒤연결이 되지 않고 결국은 조금만 변행해도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요약 좋아하고 장황하게 가르치는거 싫어하지만 이해하는 부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법학은 암기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원리 원칙을 알아야 어떤 변형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그래야먄 법학이 여러분들의 합격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70-80점만 맞는 공부방법으로 하자면 얼마나 쉽게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요즘 노량진에 법학이 암기과목이 되고 또한 법학이 단순 정답고르기가 되는 것은 기존 방식과도 맞지 않고 옳은 방법도 아닌거 같습니다.

모두 합격을 바라지만 강의방식이 모두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누가 옳은지는 결국 수험생들의 판단아니겠습니까?

조금 더 걸리더라도 원칙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이해위주로 그래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여러분들이 풀 수 있도록

단순 암기만 강조하게 되면 내가 본적이 없는 판례가 나오면 맞출 수가 없습니다.

법학은 수학과도 같습니다. 근본적인 원리만 알면 나머지는 다 응용입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근본적인 내용을 이해해서 결국 어떤 문제도 풀 수 있게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라리 다행입니다.

암기식이 트랜드로 가게 된다면 저는 철저히 이해위주로 강의해서

책은 최대한 얇고 요약식으로 다만 강의는 풍부한 설명과 예시로...

그래서 기본강의 할 때는 철저하게 이해하고 막판엔 요약된 책으로 무한반복을 시키면 되니...

그게 바로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