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Banan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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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의 관찰과 사유에 대해 글을 하나 썼는데
많은 여시들이 공감해줘서 고마웠어🥹
그런데 댓글을 보니 이번에는 반대로
“ㅇㅇㅇㅇ하는 여행은 진짜 여행이 아니야!
ㅇㅇㅇㅇㅇ한 여행이야말로 좋은 해외여행이야!”
라는 의견들이 또 생겨나더라구
정말 그럴까?
그래서 사람들이 “쓸데없는 여행” 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에는 충분히 좋은 여행이었던
몇가지 예시를 골라봤어
🤬인스타 핫플에선 배울게 없어!
도떼기시장에서 바글바글 줄서서 사진만 찍는게 무슨 여행이야? 여유를 즐겨! 로컬 문화를 즐겨! 그게 진짜 여행이야!
여행지에서의 소소한 사유-에 대한 글을 쓰고나니
인스타 핫플에선 배울게 없다,
유명하지 않은 스팟에 가봐야한다! 는 의견이 종종 보이더라구
위 사진들은 일명 ‘인스타 핫플’ 숙소들의 사진이야.
이런데서 비싼돈주고 인생샷이나 건지러가는 여행은
쓸모없는 경험일까?
내가 저 숙소 사진들을 찾아보며 들었던 생각을 몇가지 정리해보자면
👉‘풍경’도 소유할 수 있다
에펠탑뷰, 오션뷰, 숲뷰…뷰가 돈이 되는 세상이야.
이 숙소 주인들은 에펠탑을 돈주고 산 적이 없고,
제주도의 핫플 오션뷰 카페 사장도 그 바다를 소유하지 않았어.
하지만 그 풍경이 보이는 장소에 건물을 세워서 마치 풍경을 소유한것과 같은 효과를 보고 있지
나도 앞으로 주변 ‘뷰’에 좀 관심을 가지고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풍경을 어떻게 보여줄것인가?
위의 숙소는 에펠탑을 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어
아래 숙소는 둥근 창 앞에 누워 에펠탑을 볼 수 있지
사실 저 욕조가 뭐 별것도 아니고, 아래 둥근 창 숙소의 침대도 딱히 비싸보이지는 않아
하지만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 욕조를 설치하고 둥근 가벽을 만든다‘는 작은 발상으로 저 숙소 주인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쓸어담고있을거야
여행하는 사람이 카페나 숙박업을 하고있다면 이런 아이디어를 내 사업장에 적용해볼수도 있겠고,
소소하게는 우리집 인테리어를 바꿀때도 시도해볼 수 있겠지
요즘 200배줌도 된다는 세상인데 저런곳은 몰카위험은 괜찮으려나? 밖에서는 안 보이는 각도로 설계된걸까?
둥근 창은 바깥청소는 어떻게 할까?
이런 뷰를 개인이 소유하는것처럼 되는 사회가 좋은 사회인가?
이렇게 핫플에서도 얼마든지 생각할거리가 많아
잘 생각해보면 경복궁도 외국인에겐 628년째 코리안 핫플이야ㅋㅋㅋㅋㅋㅋㅋ
수백년 된 핫플이든 3개월 된 반짝핫플이든
핫플이라는 건 그만큼 당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는거고
반드시 그렇게 된 이유가 있을거야
예뻐서 핫플인지, 맛있어서 핫플인지, 희귀해서 핫플인지…여기는 왜 사람들이 모이게 됐을까? 라는 질문 하나만으로도 무궁무진한 공부를 할 수 있지
🤬한인민박, 한식, 한국인을 멀리해야해!
해외나가서 한인민박가고 한식먹고
한국인들이랑 말할거면 뭐하러 여행가?
라는 생각도 충분히 이해해
한인민박은 사장님과 직원, 손님 모두 한국인이야
하지만 이 사람들은 모두 외국에 있다는 게 공통점이지
즉 여기는 “해외에 나온 한국인” 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이야
여행, 유학, 이민, 어학연수, 워홀, 도피성 출국
명품 구매대행업, 스냅작가 겸 가이드, 민박 아르바이트
등등
그들이 이곳에서 지내는 목적도 방법도 다양해
해외에서 한국인을 만나보면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고,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한국인의 삶을 알 수 있어
내가 대학생때 여행가서 묵었던 한인민박에서
30대, 40대 여자분들이랑 방을 같이 썼거든
한명은 국내 패션회사의 해외담당 바이어로 여기 출장오신 분이었고
한명은 국내 은행(퇴사)->국내 대기업(퇴사)->이 나라 출신의 남자친구를 통해 대학원에서 공부하려고 오신 분이었어
스무살 남짓해서 경험해본거라곤 대학교 인맥뿐인 나와는 너무 다른 인생을 보낸 사람들이었지
여행지에서는 대개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인연이라 생각하기에
오히려 개인적이고 깊은 이야기를 쉽게 꺼내기도 해
나는 여행, 바이어분은 업무, 예비대학원생분은 입학서류 준비로 각자 낮에는 바빴지만
저녁먹고 잠들기 전에 그분들이랑 얘기하면서 내 진로나 인생에 대해 많은 걸 얻을 수 있었어
명품옷중에 특히 품질이 쓰레기같은 몇몇 브랜드라던지
양남 사귈때 주의할점같은 꿀팁들도ㅋㅋㅋㅋㅋ
그 한인민박에서 한국인들과 지내지 않았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 경험들이야
왜냐고? 이건 오직 한국인들끼리만 할 수 있는 대화거든
외국인의 인생사도 흥미롭지만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장벽이라는 단점이 있지
그들은 태생부터 나와 다르기때문에 그사람들의 경험을 내 인생에 곧바로 적용해보기는 쉽지 않거든
하지만 한국인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나랑 똑같이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걸 극복하고 해외에 나오게 되었는지
그걸 내 인생에는 어떻게 반영해볼지…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
민박 사장님들한테 어떻게 여기서 민박을 하실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 물어보면 진짜 신기한 인생사 많이 들려주심ㅋㅋㅋㅋ
그리고 사장님이 아침저녁 한식을 차려주시길래
이런 재료 다 한국에서 가져오시는거냐고 했더니
의외로!!! 외국에 한국음식 쇼핑몰이 진짜 잘되어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
유럽 전역에 배송해주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더라
(나라별로 세금때문에 가격이 달라지는것도 포인트ㅎㅎ)
고추장 새우깡처럼 외국에만 출시된 한국제품이나
수출버전 vs 내수버전을 비교해보는것도 특별한 경험이야
일본에서 갔던 한식집의 떡볶이는 쯔유를 많이 쓴 달달한 매운맛이었고
유럽에서 갔던 한식집의 떡볶이는 카옌페퍼같은 느낌의 특이한 매운맛이었어
나라별로 현지화된 한식을 맛보는것도
얼마든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호캉스는 돈 버리는 짓이야!
호캉스니 뭐니 호텔에 돈 다 꼴아박고
거기만 있으니까 배울게 없지!
겨우 하루 자고 인생샷 남기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돈쓰고 시간써서 호캉스가면 뭐하냐고?
일단 리츠칼튼 파리를 간다고 해볼게
체크인하고 로비에서 사진찍고,
수영 좀 하다가 비싼 레스토랑에서 저녁먹고,
욕조에서 거품목욕하고 잠자고,
조식먹고 후다닥 체크아웃
이게 보통의 호캉스 패턴이지
체크아웃하고나면 아 이거하려고 200만원쓴거…?
하면서 현타오지?
호텔도 구석구석 다니면 진짜로 볼게 많아
이정도 급의 호텔에는 무조건 바가 있어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 있음
아마 대부분 투숙객 할인도 해줄거야
딱 한잔만 가볍게 시키면
생각보다 별로 안비싼것도 많아!
바에 앉아서 풍경도 보고, 칵테일 말아주는 총각도 보고, 천장에 있는 장식이나 벽에 붙은 그림이 누구 그림인지도 구경하고
심심하면 메뉴판 달라고 해서 그것도 꼼꼼히 읽어봐
술에 대해 잘 몰라?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알아보면 돼
한곳에서 슬슬 질린다 싶으면 다른 층의 바로 옮겨서 또 한잔 시켜🤤
레스토랑은 비싸기도 하고 먹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있어서 나는 바에 가는걸 더 추천해
리츠 파리에서는 호텔 굿즈도 팔아
객실 어메니티가 뭔지도 중요하지만
이 호텔의 로고나 엠블럼이 어떤 의미인지,
왜 이런 제품을 시그니처 굿즈로 파는지…
이왕이면 호텔 굿즈도 한번 구경해보면 좋지 않을까?
또 아케이드에 수많은 브랜드 매장들이 있어서
팝업이나 이달의 브랜드로 행사를 열기도 해
호텔에는 방만 있는게 아니야
대부분 단체 행사를 위한 리셉션 룸이나 정원도 있어
이런 장소에 관심을 표하면서 한번쯤 안내받아 둘러보는것도 호텔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일지도 몰라
호텔을 어떻게하면 싸게 예약할지만 고민하느라
정작 그 호텔을 어떻게 가격만큼 즐길 수 있을지는 많이들 놓치는것 같아
예약사이트에서 예약만 딱 하고 끝내기보다
예약 후에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시설과 서비스가 있는지도 보고 컨시어지에도 적극적으로 질문해봐
예쁘네~ 하고 그냥 지나쳤던 벽지 무늬, 걸려있는줄도 몰랐던 그림 하나에도 다 의미가 있더라구
브랜드 가치가 있는 호텔일수록 호텔의 역사나 명성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거야
구질구질하게 뽕뽑으려고 하네…가 아니라,
나는 이게 진짜 그 호텔에서의 바캉스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사진좀 그만 찍고 눈으로 봐!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주변은 보는둥 마는둥하며
사진에만 집중하는게 주객전도라는 말에는 동의해
하지만 “인상적인 것”에 대한 기록은 꼭 남겼으면 좋겠어
왜냐면 인간의 기억과 감상은 생각보다 쉽게 휘발되거든😇
물론 메모를 하거나 긴 글을 남기는것도 너무 좋아
하지만 순간순간 멈춰서서 기록하긴 불편한 점도 있고
여행지에서 매일매일 각잡고 일기쓰기? 무리여요…
그래서 나는 사진이나 영상을 애용하는 편이야
나중에 돌아가서 사진첩을 보면서 내가 이걸 왜 찍었지? 하고 생각해보면 그때의 인상이나 감정이 기억이 나더라구
여기서 중요한건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
내가 그때 거기서 관찰하고 사유했던 것을 정확히 남기는거야
예쁜 사진의 법칙같은거 신경쓰지말고
정말 내가 어떤 것에 영감을 받았는지 기록을 위해서!
햇볕이 좋다고 느꼈으면 햇볕을 담기 위한 사진을 찍어
사진으로 안 담기면 영상으로라도 남겨봐
가다가 신기한 모양의 표지판이 있었으면
그 표지판에만 집중해서 찍으면 돼
훌러덩 셔터만 누르는게 아니라
최대한 정확하게 찍어야 해
이걸 강조하는 이유는
전체를 담으려고 하면 할수록
사진에 담긴 정보가 복잡해져서 나중에 그 사진을 다시 봐도 내가 여기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수가 없거든
예를 들어볼게
미술관에 갔는데 예쁜 그림을 봤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사진을 남겨
이것도 물론 좋아! 이 그림을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림을 자세히 보면서 생각해봐
나는 이 그림의 어떤 부분이 좋았던걸까?
나는 인물화에서 옷에 담긴 디테일 묘사를 좋아해
특히 옷이나 액세서리 재질을 나타낸 표현을…
그래서 사진을 찍을때 전체 그림 사진을 찍고 나서
줌으로 그림을 당겨서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디테일도 꼭 찍어놔
이러면 시간이 없어서 빨리 보면서도
나중에 다시 생각할 거리들을 남길 수 있거든
내가 몰랐던 화가의 이름도 좋고,
그냥 목말라서 사마셨던 커피컵에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도 좋고,
지나가다가 본 특이한 색의 쓰레기통도 좋아
어떤 것에 대한 인상을 조금이라도 받았다면
그걸 사진으로 많이 남겨둬!
사진이라고 썼지만 영상 녹음 짧은메모 낙서 다 좋음
내 머리 믿지말고 뭐든 기록을 남겨~
안그러면 귀국길에 다 날아간다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또 글이 길어졌는데
내가 말하고싶은건
의, 식, 주
“그 무엇이든 내가 생각하고 느끼기 나름”
이라는거야
1박2일짜리 여행에서
책 100권만큼의 생각을 하고 돌아오는 사람도 있고
1년을 해외에 살아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
여행에 대한 의견을 보다보면
이런말들 은근 많이 봤을거야
😂참나 겨우 2박3일 패키지여행 다녀온거가지고ㅋ
😂유럽여행 한달? 그걸로 뭔 아는척임ㅋ?
😂어학연수 1년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뭐 유학이라도 갔다왔나했다…10년 넘게 살아도 잘 모르는게 외국이야~
짧게 다녀와서 그 나라의 모든것을 안다는듯 말하는건
확실히 잘못된게 맞겠지
하지만 짧은 여행, 패키지 여행, 흔해빠진 관광지 투어에서도 얼마나 보고 듣고 느끼는지는 전부 자기 나름이야
내가 쓴 글의 의도가
이런 여행이 좋은 여행이다! 이거야말로 진짜 여행!
너희들의 여행은 모두 시간낭비 돈낭비 가짜여행!
이렇게 왜곡되지는 않았으면 해
여행지에서 여기는 참 볼게 없다고 느낀 적 있어?
눈을 감고다닌것도 아닌데 왜 볼게 없었는지 생각해봐
볼거리가 없었던게 아니라,
그 볼거리들이 나의 흥미나 취향에 맞지 않았던걸거야
이렇게 생각하면 볼게 없었던 여행에서도
참 많은걸 발견할 수 있어
나는 인더스트리얼 건축물에는 크게 흥미를 못 느끼고
생각보다 미술관에서 아주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습도가 높은 나라는 정말 힘들더라고…ㅋㅋㅋ
그리고 도록을 사와도 다시 안 펴보는 사람이더라
나는 이제 좀 더 클래식한 건축물을 많이 다니고
미술관 일정은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여름에는 습도 높은 나라에 가지 않아
무겁게 짊어지고 바리바리 싸오던 도록도 안 챙겨
이게 나의 “볼 거 없었던 여행”에서 발견한것들이야
곧 연말이고 연초인데
벌써부터 내년 여행계획 세운 사람들 많지?
어쩌다보니 해외여행에 대해서만 썼는데
시간이나 경제, 여러 형편상 해외여행이 어렵다면
국내여행도 좋고 우리동네 여행이라도 좋아
노트북하기 편하다고 스타벅스만 가지 말고
내일은 노트북하기 좋은 개인카페가 있는지 한번 찾아서 가보는건 어때?
스타벅스보다 싸고 맛있고 적립도 잘해줄지도 몰라
아직 안가봤으니까 모르는거잖아
우리가 보고 듣고 입고 먹고 만지는 것 뭐든
내가 몰랐던 세계를 새롭게 생각하고 느끼게 된다면
나는 그게 가장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해
여기까지 읽었으면 이제부터는
여행 그거 아무짝에 쓸모없더라~
그거 좀 해본다고 인생 안바뀌더라~
이런 말 하기 없기😇
여행은 인생에 존나 큰 경험이 된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멋진 글!!!! 통찰력 너무 좋다
좋은 글 잘보고 가...!
여행박사... 이걸 여행전에 봤으면 더 많이 느끼고올수있엇을텐데 아쉽다 다음 여행엔 더 많이 생각해ㅑ지!!!!!!
맞는말이야…
너무 잘읽었어 고마워 앞으로 여행갈때 좀 더 관찰력있게 보고 듣고 느끼고 올꺼같아🤭🧡
글 짐짜 좋다! 고마워!
여시덕분에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됐어!! 글 써줘서 고마워
너무 멋진 글 잘 봤어!!
단순하게 “여행 좋아” 하던 사람이었는데, 이 글 덕분에 내가 어떤 부분에서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고 더 생각해보고 알 수 있었어!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
멋진 글이다 고마워!!
막연하게 여행 가는건 돈 쓰면서 쉬러 가는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너무 좋은 글이다.
다음에 여행가기 전 정독하고 가야겠엉! 글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좋은 글이야 지우지 말아줘ㅠㅠ
좋은 글 공감 글 🧡
너무 멋진 글이야 고마워!!
시각의 다름이 얼마나 멋진가를 느낄수있는 글이다 고마워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없다는 생각을 스스로했는데 여시의 호기심 가득한 시각이 너무 귀엽고 본받고싶다! 내년에는 좀더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봐야지ㅎㅎ고마워!
크 좋은글이다 고마워
여행을 가고 싶지만 사실 그 비용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을 찾은 것 같아서 넘 좋아. 어쩌면 내 인생을 바꿔줄지도 모르는 글을 만나게 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고마워!!
글 잘 읽었어 !!! 여행와서 생각하는거 넘넘 재미있어~ 나도 미술관 가면 가까이 근접해서 찍는거 넘넘 좋아해!!!! 저 레이스와 옷 질감 묘사좀 봐
곧 여행가는데 이 글 읽게되서 다행이야 고마워
글을 읽고 나니까 삶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부풀어오르는 느낌이야ㅠㅠ너무 멋져 여시야!!
고마워 여시야
여시야 글 써줘서 고마워! 나도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간다!
여시의 긴 글 자체가 경험 그 자체를 긍정하는 말이라서 즐겁게 읽었어.
국내 여행이나 동네 여행도 좋다는 말 정말 공감해. 몇 년, 아니 평생을 살았던 동네도 찬찬히 구석구석 열린 마음으로 둘러보면, 몰랐던 좋은 곳들이 보이더라구.
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내가 사는 곳, 옆 동네를 여기저기 걸어보기 시작했는데, 여행이 확장되는 경험이었어. '내 방 여행하는 법'이란 책도 있잖아. 우리의 매일이 충만이 여행이 되길 바라~
이전글보고 타고왓어 ㅋㅋㅋ
글을 쭉 읽다가 여시는 어떻게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가 궁금해졌어 나도 문득문득 여시가 말했던 생각을 한적은 많았는데 의도적으로 그렇게 생각해보려고한다거나 생각한걸 정리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 써준 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될 어떤 계기가 있었던건지 시간이 된다면 알랴주면 좋겠다 멋진 생각 공유해줘서 고마워!
222나도 기회된다면 글 꼭 부탁해!
33넘 멋있어
여시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싶다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휴식을 그만하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고.. 그래도 그러다가 이 글을 발견한 거니까 잘 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좋은 글 고마워
너무좋다 고마워
관련된 두 개의 글 다 읽었어. 정말 멋진 글이야 고마워🥰 ‘어떻게 살 것인가-모든 건 태도의 문제’라는 요즘 나의 고민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
ㄱ느마워
고마워 여시야!!
진짜 도움되는글이다ㅜㅜ
와 여샤 글너무좋다!요새 여행에 빠졌는데 이거보고 더 깊이있는여행하게될듯!고마워
여시야 내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스스로에게도 종종 지지받지 못했던 생각들을 글로 풀어내줘서 고마워. 여시의 따스한 생각 덕에 여행에 대한 시각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나의 태도를 좀 더 확고하게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어. 소중한 글 적어내려가줘서 감사해.
글읽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다양한 관점을 느끼고 싶어서 또 여행가고싶다
멋지다..
여시가 내 선생님이고 은인이다..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줘서 고마워
지금 해외여행 중인데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를 여시의 언어로 잘 정리해준 거 읽고나니까 아! 싶은 부분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말 유익하고 소중한 글이다 여느 강연보다 잘 와닿고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의 예시도 너무 현실적이지만 유익해서 좋아💛 좋은 글 너무 고마워!!
잘읽었어!! 너무 재밌다 회사다니면서 가는 해외여행은 늘 짧아서 아쉬웠는데 덕분에 더 재밌게 다닐 수 있겠어
여샤 진짜 글 너무 좋다 고마워...
우물안 개구리가 된 기분이야 🤣🤣🤣
너무 멋진 글 고마워 여행 가고싶다~!
내용도 너무 좋은데 글이 너무 읽기쉽게 잘쓴거같아서 감탄하고가! 글만봐도 여시가 얼마나 세심하고 관찰력있는지 알것같아 ㅋㅋ 나도 앞으로 여시가 말해준대로 여행을 즐겨볼게 글써줘서 고마워🩷
와 구구절절 내가 하고싶었던 말을 넘 멋진 어휘력으로 풀어써줘서 고마워!!!! 많은 여시들이 읽기를
내가 추구하는 여행을 잘 정리한 글이라 너므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많이 사유하고 삶이 풍만해지는 여행하길 바라
너무 멋있는 생각, 삶이다
이런 글 써줘서 고마워
고마워 여시야 여시가 말한대로 살면 여행할 때 뿐 아니라 인생이 낭만이고 행복일 것 같다. 가끔 다시 또 보고 많이많이 노력할게~~~
진짜 좋은글이야.. 여시가 사유하는 사람임을 많이 느끼고가!!
글 진짜 좋다..
글 고마워여시야
ㅠㅠ너무 좋은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