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티켓을 양도 받아서 보게 된건데요....
이거 언제 개봉예정인지도 몰랐던 거 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영화 만들고 거의 첨으로 하는 시사회 였더군요.
글서 옆줄에는 출연배우인 문소리나 김태우등이 같이 보기도 했었네요.
사과라는 제목의 영화.
흔히 넝담으로 사과하나 주면서 사과한다는 그런 일들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도 중간에 비슷하게 사과가 나와서 별루 웃기는 장면은 아니지만
내심 속으론 많이 웃었답니다. 이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이 짐 우리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영화역시 우리 현실에서 있음직한, 아니 어느 누구는 실제 경험 했을 법한 이야기같은
너무나두 공감할수있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구 느껴지더군요.
지난번 '여자정혜'라는 영화에서도 한 여자의 일상을 디테일하게 묘사했지만 그건 너무
건조하게 표현해서 사실 재미는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 '사과'라는 영화는 너무나두 재미
있게 잘 표현했더군요.
머 사실 그렇게 오랫동안 연애하다가 이별을 통보한 남자도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고
시집가서 애 배고 있는 옛날 여자에게 연락해서 다시 만나는 것두 이해 하기 어렵지만,
영화를 보면 어쩌면 그럴수도 있겠다고 끄덕여 지는 내 모습을 보게 되더군요.
물론 난 저렇게 안살아야지 다짐또는 맹세 하지만요.
이 영화 꽤 재미있으니 개봉하면 보시라구 강추합니다.
특히 어느정도 사랑이나 연애, 그리고 결혼에 조금이라두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공감할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즐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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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소리의 "사과"
프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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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
05.04.05 12:2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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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