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필리핀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 잠시 생활중이구요.
얼마전에 인천 주안동에 신기사거리 근처 2층에 있는 PC방을
다녀왔습니다. 거기 PC방 사장님께서 여기 계신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모든게 보통입니다. 뭐 다른 업장 제가 평가할 입장이 아니라서요.
한동안 저녁 늦게가서 다음날 아침까지 게임을 하다 왔습니다.
요 몇일동안 정말 추웠습니다. 진짜 추웠습니다. -_-;;
너무 추워서 아르바이트생한테 히터(온풍기)를 작동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알바생이 하는말이.. 담배연기 환기시켜야 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몇일이 지났습니다. 몇일전에 제가 또 히터를 작동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너무 추워서 게임을 못하겠다고요.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춥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말해봤자 환기시켜야 한다고만 얘기하고 안틀어준다네요.
결국 싸우고 싸우니깐 히터를 틀어주더군요. 근데 왜 틀은건지.. 온도 20도 -_-;;
여기 그 PC방 사장님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장님... 전기세 아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히터정도는 틀어주셔야죠.
추워서 사람들 벌벌 떱니다. 그러다가 주변에 PC방이 생기거나 만약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의 PC방이 있으면 사장님 손님 다~ 잃습니다. 여름에
에어콘안틀어도 뭐 땀좀 흘리면서 하면 됩니다. 겨울에 히터는 좀 틀어주세요. 정말
춥습니다. 단체로 가서 게임 하는데... 정말 승질나서 죽을뻔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장 얘기 안하고 싶지만.. 화장실 정말 더럽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갔다오면
더럽다고 헛구역질을 하더라구요. 10일중 8일은 매장이 지저분한게 아니고 더럽습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구요... 알바생은 왜이리 4가지가 없으신지...
주변에 다른 PC방이 없어서 거기를 간거지.. 정말 다른데 있으면 거기안갑니다.
저랑 제 친구들 안가면 그만 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건 배짱(?) 장사라는 겁니다.
나중에 손님 다른데로 옴기기전에 미리 손님 관리좀 하세요.
죄송합니다. 남의 사업장 얘기를 이렇게 써서요. 거기 다니는 몇일동안은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화도 나고... 정말 추웠구요... -_-;;
그렇다고 저희 매장은 완벽한건 아니예요. 기분 나쁘셨다면 자삭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모든게 보통이 아니라 이하..나쁨 이라고 하셔야할듯.. 그리고 등록제 시한받아놓고 원금회수 완료에 수익을 챙겼다면 저렇게 하겠죠.. 우린 항상따뜻하게 화장실도 매일 청소하고 하는데 왜 손님이 없을까요? ㅠ.ㅠ
좋은 의견이네여.. 그나저나 기름값 넘 올랏나..
아~ 그런데서 피시방 하고 시포요 ㅎㅎ
정말 제대로 된 PC방 생기면 손님 싹~ 갈겁니다. +_+
사장님 보신데로 배짱 장사일수도 있고요 정말 온풍기 틀면 적자라서 못 틀었을수도 있죠 장사 잘되시는 사장님들께서는 그깟 기름값이 얼만데 하시겠지만 장사 안되는곳은 벌어서 기름값에 들어간다 보시면 될꺼에요 지금 같이 장사안될때는 아끼는게 최고란 생각도 듭니다 저또한 기름값 땜시 연탄난로 때고 있다보니 그쪽 사장님 심정이 생각이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청소야 당근 깨끗하게 해야겠죠 ㅎㅎ
저도 연탄난로 때우고 있어요..
따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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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도인지 알면서 왜 틀어주라고 한지 님이 더 궁굼하군요) 제가 어떻게 압니까? 틀어주니깐 아~ 틀었구나... 하고 PC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추워서 보니깐 20도 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집 안가면 되는데) 라고 하셨는데... 제가 분명히 써놓았습니다. (주변에 다른 PC방이 없어서 거기를 간거지..) 글 제대로 읽어보시고 글쓰세요. 마지막으로 (얼굴에 침 묻었다구요?) 무슨 싸움 거시는겁니까? 직접 말씀하세요. 그리고 저랑 한번 같이 그 영업장을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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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얘기랑 지금 쓰시는 얘기랑은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전 단지 거기 영업장의 야간에 다녀 오면서 느낀점을 쓴것이고. 그리고 그 사장님이 이 실정을 모르고 있을수도 있고. 자기네 아르바이트생이 잘 하는지 알겠지만.. 막상 떠나고 나면 못할수도 있는것이고. 사람마다 이해하는 시점이 다를수 있겠지만. 전 비판 할려는 목적으로 올린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히터를 켜논상태에서 안켠다고 답답해서 하는소리이고. 그리고 그쪽 기계는 20도로 틀어줘도 따듯한 바람도 안나오더군요. 제가 쓴 글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그러면 제가 할려는 말의 의도를 이해하실런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우린 20도에 맞추면 찜질방수준인데 -_-;;
기계마다 틀리니깐요 ^^;
전 사시미진님이랑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장사하면서 손님 상대로 저렇게 한다는건 정말 배짱 장사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온풍기 기름값땜에 못때면 최소한 전기온열기라도 돌려야 하는게 손님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물론 사시미진님 말씀처럼 벼래별 이상한 넘들이 많아서 모든 손님 비위를 맞출수는 없지만 평균수준의 손님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저렇게 하면 안될듯 싶네요. 게다가 알바들이 싸가지 없고, 화장실이 저렇게 더럽다는건 정말 배짱장사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제가 여기서 글을 쓰는 이유가 그겁니다. 주성치님께서는 이해 하신거 같네요. 같은 업종의 종사자로서 신경이 쓰여서 쓴글입니다. 그런데 제가 좀 심할정도로 글을 썼기는 썼는데요. 제가 싫수를 한 부분이기도 하네요. 어차피 나이먹고 피사모에 수년간 있었는데 글 잘못 올리면 큰일 나는거 알면서도 제가 나름대로 생각해서 쓴건데.. 이렇게 논란이 심할줄은 몰랐네요.
우와 이건 좀 심했네요... 어느 영업장인지 위치까지 말다하고... 만약 내가 그매장 사장이었다면...... 이글보고 정말 확 돌지싶은데요...ㅋㅋ
어떻게 이해를 하냐에 따라 틀리겠죠. 아 ㅅㅂ놈 이따구로 글써? 그럴수도 있고. 아... 좀 수정을 해야겠군아... 하고 이해를 할수도 있구요.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그 피시방 사장님은 잘 생각하셔야 할거 같네요..손님이 없어서 매장관리가 소홀하게 돼었는지 아니면 소홀한 매장관리로 손님이 떨어져 나간건지..;;
제가 생각해도 좀 너무 한거 같아서 위치는 수정을 좀 했습니다...
싸이님 댓글에대해서 사과드립니다 물론 청소는 우리가 해야할 기본적인 과정인데 제가 그업장 편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음 ~~뭐라 해야되나 위치나 업장 상태등~ 넘 자세히 표현하신듯해서 그랬습니다 위 댓글은 자삭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