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이야기및 수술 후유증

[전국투어[V10]]

토요일날 부산에서 지난부부터 조금씩 아펐던 발바닥이 토요일날은 걷기 조차..

힘들어서 수술을 했습니다. 원래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틈나는대로 한의원가서

침맞고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지난주부터는 유난히 왼쪽 새끼발가락밑 발바닥부위가

따깝고 아퍼서 한의원 가는김에 문의를 헀더니 티눈이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금요일 5회부터 야구 깔끔하게 보고 승리를 자축하면서 숙소로 돌아와 푹쉬고

다음날 일을 하기위해 부대[부산대학교]로 이동중 다리에 힘이 풀리고 발바닥이

도저히 아퍼서 걷기가 불편해서 휴가나온 상후니짱 형근이 부축을 받고....

부산 연산동에있는 황모 피부과를 찾았습니다.의사왈 이렇게 티눈이 많이 생길

동안 왜 병원을 안왔냐고 하더군여.

저의 답변은 처음에는 가시인줄 알고 걸어 다닐만해서 참았는데 조금 아퍼서 한의원

가니 약국가서 바르는약이나 붙이는약사서 하면 티눈 없어 진다고해서 사용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왔다고 하니 의사왈 세상에 티눈때문에 한의원 가는

사람이 어디냐고 걸죽한 부산사투리로 말을 하더군여.

나는 티눈때문에 한의원 간게 아닌데 조금은 억울 했지만 참았습니다.

의사선생님 아퍼 죽겠으니 빨리 티눈제거수술이나 해 주세여 라고 했져.

세상에 나름대로 빡세게 군생활 헀다고 자부했는데 군생활 할때는 티눈은커녕

무좀도 없었는데 요즈음 티눈뿐만 아니라 무좀 증상까지 보이니 사람 돌겠습니다.


근데 레이저로 수술을 한다고 하더니 칼을 제 발바닥에 가져다 되더니..막 티눈이

있는 부위를 꾹 꾹 누르겁니다.정말 이고통은 머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참을성

나름대로 대단하다고 자부하는데 도저히 참기 힘들더군여.병원이 떠나 가도록 악을

썼는데 어차피 내 고향 광주도 아니고 아무도 모르는 부산이니까 만약 광주였으면

혹시나 아는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좀더 참지 않았을가 생각을 합니다.


한10분정도 식은땀을 흘리고 나니 수술이 끝났는지 의사선생님은 나가더군여.

간호사한테 수고하셨습니다.말을하고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간호사왈..

누워 계세여 이제 마취 끝났습니다.라는 말에 맥이 풀리고 이제 레이저로 티눈제거

합니다.라고 말하는 야속한 간호사 ...

근데 레이저는 살짝 따갑기만 하고 별로 더군여.


처방전을 받는데 간화사왈 절대 음주는 안됩니다.되도록 기름끼 있는 음식은 먹지

마세여..저도 한마디 했져.저여 원래술을 안좋아해서여 술은 안먹을 자신있는데

담배도 피면 안되나여.하니 간호사왈 오늘지나면 담배는 괜찮다고 하더군여.


4일째 금주하고 있습니다.4일째 김하고 간장하고 김치 또는 된장국에 밥을 먹고

있답니다. 어찌나 옆에 먹는 음식들이 먹고 싶은지 어찌나 원래 술도 안좋아하는데

4일동안 수술을 먹고 싶은지 미치겠답니다.

내일 전남대학교병원가서 수술 경과보고 티눈이 부리까지 잘 제거 되었으면 .

그냥 활동해도 되고 그렇치 않으면 제수술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여..

오후의 무등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꾸벅^^

[명랑만화컨셉 vㅡ_-]

너의 수술이라는게 그것이었고나... 고생한다.. 여러모로..... 어여 낫거라... 미치게 마시고 싶은 수술??? 술이겄제... ^^*

[크리스챤야구단[NO-22]]

(운)한현명님에 쾌유를 바랍니다........^^

[호기심3123]

현명아!! 건강이 최고다....~~건강은 건강할때 지켜라...

[기아狂女]

원래 마취가 더 아푸더라.....나두 ** 깨졌을때 꼬매는것보다 마취한답시고 바늘로 부위를 쑤시는게 아프더구나.... 어여 뿌리 뽑길 바란다~ 아~! 참고로 난 3일후부터 술을 마신것 같은디 개안터구나...이뿌게 잘~ 아물었더구나...

[1번타자]

계란장시야,**가 어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