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가족의 한 회원으로써 저는 이 카페가 유일한 의지처입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 저에게 정보를 주실 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모든 일을 겪어보지 못하기 때문에 한베가족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의 경험이 저에게는 소중합니다.
여기 저기 세상에서 치이고, 밟히고, 멸시받고 조롱받고 비난을 받아도, 한베가족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도움과 충고가 제게는 이 세상에 남은 유일한 의지처입니다.
대문만 열고 나가도, 모두가 어떻게든 저를 벗겨 먹을려는 사람들이 득실대는 세상입니다.
한베가족 여러분~~
저는 법도 모릅니다. 전 베트남도 모릅니다. 전 모르는 것 투성이인 사람입니다.
이 모자란 사람에게 돌을 던지지 마시고, 감싸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고(신의 영역), 다름(difference)을 옳고 그름으로 분열해야 할까요?
의견과 생각이 다를 때마다 분열해야 하나요?
생각과 의견이 다른 것입니다........... 다 옳고 다 그릅니다....
현재 우리에게는 불안한 요소들이 사지(사방)에 있습니다. 혼자 싸워 나가시겠습니까? 함께 공유해 나가시겠습니까?
제가 모를 때 글을 올리면 여러 한베가족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십니다....전 너무나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며 삽시다.... 그러고 싶은데 어떤 시불놈이 좃같은 소리 한다구요?
댓구 하지 마세요... 설득하지 마세요.... 절대 설득 안 당합니다....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가 설득해도 안됩니다)
운영자가 그만 하라고 하면 댓글 그만 달아야 합니다... 억울하고 원통해도 그만 달아야 합니다.
그게 예의 입니다......... 예를 지켜야 합니다..... 운영자가 잘못한다구요? 그래도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배가 산으로 가지 않습니다.
진흙탕을 만들어 본질을 흐리고 짜증나게 만들면 누가 가장 손해인가요??
바로 약자인 제 자신과 여러분들입니다....
전 비난을 유머로 승화할 수 있는 분들의 품성을 존경합니다. 그런 분들이 저희 한베가족 모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예를들어 , 어떤 공무원이 차별적인 행동을 했다면, 운영자께서 그 공무원에 대해 전화 좀 해서 항의 합시다 하면
한 500명 정도가 전화 한 통화씩 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법을 만들 때 , 그 법안을 만든 국회의원 사무실에 이러 이렇게 전화 좀 해주세요 하면
또 1000명이 전화 한통화 씩만 해 주는 것입니다.
또 어느 은행 무슨 지점을 정해서, 우리 한베가정을 위해 적금을 이러 이러 한 혜택으로 더 해 준다고 하면
거기에 적금 넣고요.
다문화센터에서 이러 이러한 교육을 넣고 싶으면 보건복지부입니까? 어딥니까? 전 잘 모르지만
거기에 전화해서 혹은 인터넷 민원넣어서 넣어 달라고 다 같이 하면 바뀌지 않을까요?
다문화센터에 처자들 모이면 남편에게 도착메시지 보내달라고 하던가
아니면 모여서 맨날 비교 자랑질 하니깐, 그거 못하게 계속 교육 좀 매번 하라고 이런 것들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2세 문제 중 하나가 한국말을 잘 못하잖아요..불안하잖아요....
그러면 도서관에 프로그램 만들어 달라고 민원 넣어서 거기서 책 읽기 교육 일주일에 2번만 해도
많이 좋아집니다.....우미....
또 또 또 또.....얼마나 많은 생활 속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한 대출도 있고, ......... 저는 깃발 꽂는 일을 못합니다.
그러나,,,,우리 운영자는 그런 어려운 일들을 하실려고 봉사하시는 분들 아닙니꺼.
저는 주댕이로만 나불 대는데요...우리 운영자는 행동을 하시는 분 들이잖요...
그리고 우리 운영자들은 비전도 가지고 계시고요.....
그럼...우리는 예를 지키고 따릅시다요......
한베가족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첫댓글 이런 분이 계심에 한베가족의 미래는 희망이 있습니다.
혹자분들은 인터넷 카페에 불과한 한베카페가 별거냐?....
캬페는 카페일 뿐인데, 무슨 기대를 하느냐?며
그냥 모여 잡담과 불안한 처지로써 서로 쳐다보며 위로받는....
깊은 바탕이 결여된 대한민국과 한국인들과 비슷하게,
정신과 영혼을 앞세워 미래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려는,
가장 인간적 움직임 - 지향을 향한 올바른 희망에의 열정이 아쉽습니다.
한베가족은 아직은 미약하고 불안한 존재로써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국가에서 행하는 큰 예산의 도움은 그들의 잔치에 불과합니다.
당사자들인 한베가족이 갑자기 시작된 한베결혼의 짦고 불확실한 역사와 과정을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하나씩 살피고 연구하고 함께 플어 나가야 합니다.
쫓기듯 바쁘고 각박한 현실에서 그나마 이런 공간은 매우 소중한 -유일한 매체입니다.
이런 공간도 없었다면 5만여 한베가족이 어디에서 이렇게 만나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경제논리에 의해 이뤄진 한베결혼이 안고 있는 적지않은 문제점들....
갈수록 신부 이탈과 결혼 실패의 아픈 결과의 현실과 직면하고 있는 한베가족....
지난 세월 동안 이 공간에서 제대로 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시기하고 싸우고 내쫓고.... 스스로 못난 존재라는 이미지만 더 해 놓았습니다.
이곳의 최고 리더인 카페지기와 함께 이끄는 사람들인 운영자분들....
훌륭한 단 한사람의 리더가 존재하였다면...
윗글을 적으신 [광주]제이크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리더가 계셨더라면
이 카페와 한베가족은 지금 보다 훨씬 당당하고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깝고 소중한 시간이 너무 의미없이, 부끄럽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카페지기님도 좋으신 분이라 들었는데, 사람이 좋은 것과 훌륭한 리더는 다릅니다.
카페의 지기와 운영자는 결코 집단에서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대부분 그런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어, 해야 할 소임에는 무관심해지고,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를 건들고 쓴소리하는 사람들을 내치기 바쁩니다.
가장 가깝게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바른소리와 쓴소리하는 사람들을 추방 혹은 스스로 떠나도록 행해 온 안타까움....
화합이란....서로 다른 사람들이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의 좋은 생각들을
다 함께 아우러 하나로 엮어 나가는 목표와 과정의 실천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그냥 만나 형님 동생하며....자신들과 다른 목소리의 사람들을 짓밟아 추방하는 것이 아닌....
우리는 우리 하나를 보고 온 아내와 한베결혼으로 태어난 많은 2세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무지와 못남이 아내와 아이들의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소모적 다툼으로 귀한 시간들을 흘러 보내려 하십니까....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겨라'....
시간과 공간을 아끼어 다함께 진정 화합하고 노력해 나가는 모습을
우리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여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끄럽습니다.
좋은 내용입니다..
우리들이 힘을 합치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