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리솜씨좀 발휘해봤네요ㅋㅋㅋ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44815838c8bd70d64c204de4339d1a4a2ea6bb4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44815838c8bd70d64c204de4339d1a4a2ea6bb45"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64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9cf04406a269fd6e1cad9c6ca2912b86dd1de43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9cf04406a269fd6e1cad9c6ca2912b86dd1de430"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p style="text-align: left;"><br><br>코스요리로 준비했는데<br>테이블 세팅은 맨위 사진과 같고, <br>간단하게 하우스샐러드 준비했습니다.<br>여기에 발사믹 드레싱 (올리브오일+레몬즙+발사믹)을 뿌리고<br>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올렸습니다.<br><br>발사믹이 이탈리아에있는 누나가 보내준거라 끈적끈적하고 짙은 향이 나서 참 맛있었어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7fa0e2de384b748e8a042274f912517b5ee61ed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7fa0e2de384b748e8a042274f912517b5ee61ed5"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p style="text-align: left;">다음은 첫코스로 나간 스프와 식전빵입니다.<br>식전주(아페리티보)는 제가 머물렀던 독일의 대표적인 샴페인인 헨켈 할브트로겐을 준비했구요. <br><br>스프는 양송이 스프인데 양송이를 양파와 마늘과 볶다가 우유 생크림 버터를 넣고 한숨 끓여 블렌더로 갈고 체에 내려 더 부드럽게 드실수 있도록 했습니다.<br><br>식전빵은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소금과 후추간을 해서 곁들일 수 있도록 바게트를 준비했어요 :D<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b5667de01030150004d05b3ec9c832fa8c880dd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b5667de01030150004d05b3ec9c832fa8c880ddb"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64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2cad5ae96235531dca37ee399f23d9d583444d7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2cad5ae96235531dca37ee399f23d9d583444d74"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p style="text-align: left;">다음 요리는 에피타이저요리. 안티파스토입니다<br><br>요리는 크림 소스를 곁들인 관자, 연어, 새우 구이입니다.<br>플레이팅은 적양배추, 방울토마토, 비타민채소를 활용했고,<br>뿌려진소스는 파슬리오일과 직접 만든 발사믹 글레이즈로 풍미를 더했습니다.<br><br>자칫 크림때문에 느끼해질수 있었던것을 발사믹의 산미가 밸런스를 잡아줘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018441c86373089d567a703d48589d69afa6d8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018441c86373089d567a703d48589d69afa6d800"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p style="text-align: left;">해산물 구이를 다 먹고 두번째 에피타이저 요리인 이탈리아 해산물 볶음요리입니다. 생각보다 플레이팅을 이쁘게 하지않았었네요ㅋㅋㅋㅋ<br><br>이탈리아 가정의 대표적인 볶음요리인 소테라는 요리입니다.<br>이탈리아어로는 소테 디 봉골레 에 캄파리..?정도가 되겠네요.<br><br>무튼 이 요리는 한국에 바지락 술찜이란 이름으로 어느정도 알려져있는데, 중국요리같이 보이지만... 올리브오일, 봉골레, 새우, 마늘, 파슬리와 바질의 향이 매우 밸런스있게 나는 요리입니다.<br><br>이때쯤해서 샴페인을 3만원대로 바꿨는데 이마트에서 직원분이 추천해주신터라 정확하게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바닐라향이 감도는 탄산이 다소 센 샴페인이었습니다.<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21cc9131073b95f7d1ee4b9a8ad16a04b4296da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21cc9131073b95f7d1ee4b9a8ad16a04b4296da1"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ab3653143218b601ad24f3805ccff59ede498d1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ab3653143218b601ad24f3805ccff59ede498d1d"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640"></div><p style="text-align: left;">그다음 프리모피아또.<br>첫번째 메인으로는 볼로네제 라구를 올린 링귀니를 준비했습니다.<br><br>일전에 30인분정도를 솥에 만들어두었다가 냉동을 했었는데<br>친한 지인들이라 맛보기로 해동해서 볶아먹었습니다.<br><br>링귀니를 완벽하게 알덴테로 삶은후 올리브유를 두르고나서<br>소스를 다시 볶아 올린뒤,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서빙하였습니다.<br><br>특유의 꾸덕함과 진한 고기향으로 다들 너무 맛있게먹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br><br>술은 이때 6만원대의 샴페인을 마셨는데 시칠리아산이었습니다. 이름은 마찬가지로 추천을 받아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ㅎㅎ<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c7373f348bebecab63216c9210f058aaf9f1b04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c7373f348bebecab63216c9210f058aaf9f1b045"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p style="text-align: left;">이때쯤해서 다 먹고 자몽에이드로 입가심했습니다.<br>코스 중간에 에이드류를 한번 마시니까 입가심이 되고 되게 좋았습니다 ㅎㅎ</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b1cd3eb1aec9e40892ddc337f83d1e6c58b3d0d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b1cd3eb1aec9e40892ddc337f83d1e6c58b3d0df"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e1ab451acf1a5629f9a278e92bfba35cf5a3554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e1ab451acf1a5629f9a278e92bfba35cf5a3554c"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640"></div><p style="text-align: left;">그 다음 준비했던 요리는 두번째 프리모피아또인 연어 파피요트였습니다.<br>종이호일을 준비하여,<br>맨밑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바닥면에 칠한뒤 감자를 깔고, 연어, 바지락 새우를 올리고 넣고싶은 야채를 넣습니다. <br>그 후 그린빈,미니양배추,방울토마토를 야채로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타임,딜,화이트와인을 넣은후 맨위에 레몬과 다시 올리브유를 뿌려 종이호일을 사탕바구니로 만들어줬어요.<br><br>예열돤 200도 오븐에 30분 구웠고(사실 찜에 가까운) 꺼내자마자 바로 먹었습니다.<br><br>이거 연어에 각종 풍미가 뭉쳐있어 연어가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을 살짝했는데 바지락으로부터 나오는 간이 있어서 딱 맞았어요.<br><br>이때쯤 와인은 플라네타라는 화이트와인으로 바꾸어주었습니다. 가벼운 꽃향이 좋았던것같은데 슬슬 취해갈때라 기억이 명확하지 않네요ㅋㅋㅋ<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f27f176cb7194ba659429d1833c9ca66bf03881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f27f176cb7194ba659429d1833c9ca66bf038815"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252c409c8852ecabc909131da19050705d6c383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252c409c8852ecabc909131da19050705d6c383d"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4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63a60428378eaa3911384778615648a6945036b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63a60428378eaa3911384778615648a6945036b8"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640"></div><p style="text-align: left;"><br>다음 요리는 세컨드피아또인 한우채끝 1++ 9등급의 최고급 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 였어요. 진정한 메인요리였죠.<br>4cm미터 두께로 두덩이 해서 1kg정도였습니다.<br><br>4인이 먹고 술안주로 먹는터라 간은 꽤 짭짤하게 했던걸로 기억이나고 굽기는 미디움레어로 맞췄습니다.<br><br>채끝은 특성상 고기두께에 따라 심부가 미디움레어여도 미디움레어~웰던의 굽기까지 즐길수 있는데요. <br>이 고기는 많이 익을수록 육향이 진해지고 <br>덜익을 수록 치아에 가볍게 씹히는 특유의 기름진 저항감으로 미디움 레어가 딱 좋았습니다. <br><br>팬프라잉으로 조리했고 가니쉬로는 그린빈,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정도를 준비했습니다.<br><br>와인은 레드와인으로 바꿔주었고, 슈퍼드라이한 고급 레드와인을 써서, 소고기의 기름진 느낌을 드센 탄닌이 잡아주면서 씻겨주는 느낌이 매우 좋았어요. 또 레드와인의 오크향이 스테이크의 육향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br><br>이러고나서 산토리위스키로 하이볼을 타먹어서 <br>8시에 시작했던 코스가 새벽3시 30분에 끝났었네요ㅋㅋㅋ<br><br>요리하면서 시종일관 재밌었는데 또 오셨던 지인분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개인적으로 뿌듯했던 경험이었습니다ㅋㅋㅋㅋ<br><br><br><br><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