奥飛騨慕情 - 東 亜樹 [오쿠히다 보죠오 - 아즈마 아키]

[마루]

奥飛騨慕情

[오쿠히다 보죠오 - 오쿠히다 모정]

歌: 東 亜樹 [아즈마 아키]

作詩: 竜 鉄也　 作曲: 竜 鉄也　 編曲：京 建輔

토 및 譯 : 마루

2024년 4월 2일 MBN에서 방영한 한국의 "현역가왕 TOP 7"과 일본의 "트롯걸즈 재팬 TOP 7"의 대결인 「한일가왕전」 1회에 출전한 일본 측 대표 중의 한 명인 東 亜樹 [아즈마 아키]의 노래입니다.

1980년 6월 25일에 처음 발매된 이 노래는 원창(原唱) 가수 竜 鉄也 [りゅう てつや 류우 테츠야 본명: 田村 鐵之助 たむら てつのすけ 1936年1月1日 - 2010年12月28日]의 엔카 가수로서의 데뷔곡입니다.

그 후 많은 가수가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의 노랫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소절(小節)이 엔카의 전형(典型)인 7・5조(調)로 이루어진 정통 엔카입니다.

참고로, 받침의 개념이 없는 일본 문자 1개를 우리말로 표기했을 때 받침이 있으면 2개의 글자로 취급됩니다.

例)

네온, 미렌(未練) - -> 우리가 볼 때는 각각 2개의 글자이지만, 일본 문자에서는 3개의 글자(네온 - ネオン, 미렌 - みれん)가 됩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이 노래 1절 넷째 소절과 2절 셋째 소절이 7・5조(調) 형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해입니다.

一・

카제노 우와사니　히토리 키테

風の噂さに　　一人来て

바람결 소문에　　나 홀로 와서

유노카 코이시이　 오쿠히다지

湯の香恋しい　 奥飛騨路

온천 향기 그리던　오쿠히다 길

미즈노 나가레모　소노마마니

水の流れも　　そのままに

흐르는 물줄기도　그대로인 채

키미와 이데유노　네온바나

君はいでゆの　ネオン花

그대는 온천장의　네온 속 꽃

아아　 오쿠히다니　아메가후루

あゝ　奥飛騨に　雨がふる

아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리네

二・

나사케노 후치니　사이타토테

情けの淵に　　咲いたとて

사랑의 연못에　　피었다 한들

사다메카나시이　 나가레 바나

運命悲しい　　流れ花

운명이 애처로운　정처 없는 꽃

미렌 노코시타　　사카즈키니

未練残した　　盃に

미련 남아 있는　 술잔 안으로

오모카게 유레테　　마타 우카부

面影揺れて　　　また浮ぶ

그대 모습 일렁여　 다시 어리고

아아　 오쿠히다니　아메가후루

あゝ　奥飛騨に　雨がふる

아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리네

三・

다이타 노조미노　　하카나사오

抱いたのぞみの　はかなさを

품었던 희망의　　　부질없음을

시루야 타니마노　 시라유리요

知るや谷間の　 白百合よ

아느냐 골짜기의　 흰 백합이여

나이테 마타 요부　 라이쵸오노

泣いてまた呼ぶ　雷鳥の

울며 다시 부르는　 들꿩의

코에모 카나시쿠　 키에테유쿠

声もかなしく　 消えてゆく

소리도 애달프게　 사라져 가고

아아　 오쿠히다니　아메가후루

あゝ　奥飛騨に　雨がふる

아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리네

奥飛騨慕情 - 東 亜樹　原発売: 1980年06月25日　発売元: トリオ(Trio)レコード

注

1. 노래 1절 셋째 소절의

미즈노 나가레모　소노마마니

水の流れも　　そのままに

흐르는 물줄기도　그대로인 채

에서

水の流れ [미즈노 나가레]는 원래 "물줄기"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노랫말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흐르는 물줄기"라고 바꾸었습니다.

2. ネオン花 [네온 바나]

네온 속 꽃.

화려한 네온 불빛 속의 꽃(여인).

다시 말해 화려한 네온 불빛 아래서 일하는 직업여성,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성 또는 화류계(花柳界) 여성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아울러 이 노래에서 꽃(花)은 곧 여인(女人)을 나타냅니다.

3. 압축과 생략

정통 엔카는 노랫말 형식을 7・5조(調)(또는 변형된 7・5調)에 맞추기 위해 많은 부분이 압축되고 생략될 수밖에 없습니다.

1절 첫째와 둘째 소절은

바람결 소문을 듣고 사랑했던 여인을 찾아 奥飛騨[오쿠히다]에 혼자 온 남자는 온천 향기 그립던 奥飛騨路(오쿠히다 길)을 거닐지만 그 여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3절 셋째와 넷째 소절은

들꿩이 울며 다시 부른다고 표현했는데, 이것은 짝을 부르는(짝을 찾는) 들꿩의 애절한 소리가 사랑했던 여인을 끝내 찾을 수 없는 노래의 주인공 심정에 비유되며 이러한 수사법(修辭法)을 문학에서는 은유법(隱喩法)이라고 합니다.

또한 들꿩이 짝을 "울면서 자꾸 찾는다"라고 굳이 일본말로 한다면 "泣いてしきりに探る 또는 泣いてずっと探る"쯤 되어 7・5調 정형시의 틀을 깨게 되므로 원문과 같이 압축된 표현을 쓴 것입니다.

그래서 "울며 다시 부르는"을 "울면서 자꾸 찾는"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작시가(作詩家)의 의도에 좀 더 부합한다고 할 것입니다.

또한 비가 내린다는 표현은 노래의 주인공 마음속에도 눈물이 흐르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가수소개

이름: 東 亜樹 [あずま あき　아즈마 아키] 日本의 가수

본명: 東 亜樹 [あずま あき]　　愛称(애칭)：あきちゃん[아키쨩]

생일: 2007年10月10日　　혈액형: O형

출신: 福岡県福岡市博多区 출생　東京都稲城市 거주

취미: 歌(노래)・読書(독서)・골프

기타: 2024년 현재 고교 2년생. 4살 때부터 현재까지도 요양보호시설 등에 위문공연.

이하 생략

[자유리]

즐감합니다

[enAga]

류-테츠야의 노래...젊음이 좋기는....감사합니다.

[햇영감님님]

좋은 노래 감상 항상 대단히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옵고 다복 하십시요^^
건강이어려워진다 어절수없나보다^^*

[野原]

감사합니다. 韓日歌王戰 감상 잘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슈스이]

감사합니다

[白泉]

최고다!!
이번 한일가왕전으로해서 엔카가
국내카페에 더더욱활성해서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도해]

역시 동감 입니다' 귀가호강 하게'잘 들었어요 너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