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출근하면 어르신들 모셔와야 하고 체조하고 프로그램 준비해 주고 서류 좀 하다보면 금방 점심시간이 됩니다
어르신들 투약관리와 양치를 도와드리고 나면 제가 점심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12시부터 1시30분까지 어르신들 휴식시간이라 그시간에 부지런히 서류합니다 직원들 휴게시간은 꿈도 못 꿉니다
오후에는 주로 간단한 병원동행도 하고 아프신분 드레싱도 해드리는데 코로나19로 직원은 주1회 어르신은 월1회 코로나19전수검사도 합니다
나이 50대 중반에 주간보호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일생동안 이렇게 바쁘게 살아본적이 있을가 싶어요
어린이집이나 주간보호센터나(노치원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다 보니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는 특징이 있지요
오늘은 토요일 근무를 위해 주중 하루 쉬는 날입니다 주중에 하루 쉬는게 저는 너무 좋아요
밀렸던 은행일도 보고 가족이 모두 일 할때 혼자 쉬니 너무 한가롭네요~~
첫댓글 바쁘지만 좋은일 열심히 하시니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완전 좋은거지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경의를 보냄니다.
그럼요 휴식은 일끝에 쉬는 휴식이 꿀맛이고 진정한 휴식이죠
매일 할일없어 쉬는건 휴식이 아니죠
열심이 하는 당신 천사가 필요합니다.
휴... 착한 사람은 손발이 고생한답니다.
저도 그러하니.........ㅜ.ㅜ
제가 대신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박수 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