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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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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바람재 사랑방 야생화 가슴에 심기
시공 추천 0 조회 189 08.10.01 19:34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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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01 20:44

    첫댓글 가슴 뜨거운 이야기 눈물이 맺일 것 같읍니다. 야생화에 원 없는 정열을 쓰고나서 다음은 어덯게 쓰럽니까. 넓은 초야에 훨 훨 나는 야생마 같은 심정으로 읽고갑니다.

  • 작성자 08.10.02 19:46

    눈물 얘기를 다 하시다니...

  • 08.10.01 21:22

    초우당이 이세상에서 가장 넓고 따뜻한 야생화 농장으로 보입니다. 태양초는 사랑초. 가슴을 지잉하게 울리는 초우당 일기가 기다려집다.

  • 작성자 08.10.02 19:47

    그래요 사랑초가 태양초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 08.10.01 21:25

    시공님의 한 때 힘든 시기를 넘기시고 이제 가슴에 꽃을 피우고 사시는군요. 가까이 살면 한번쯤 들려 보고 싶은 야생화 농원입니다. 모든 것은 끝이 있다는 말이 때론 큰 힘이 될 때가 있더군요. 앞으로 남은 날들은 두분 넓디 넓은 가슴에 꽃을 가득 피우시고 옛얘기 추억삼아 이야기 할 수 있는 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정모에 뵙고 이 글을 읽으니 더 가까운 이웃 같아 반갑습니다. 이글은 사랑방으로 옮겨 읽었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작성자 08.10.02 19:49

    깜짝했어요 글이 사라져서... 주이님의 깊은 마음으로 이곳으로 옮겨졌군요....가까운 이웃같음에서 가까운 이웃이 되고 싶네요

  • 08.10.01 21:39

    버리고 살 수 있으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나도 버리고 살려고 시골로 들어왔는데 쉽지 않아요. 여기서도 뭔가 얻으려고 자꾸 애쓰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우리집에도 고추 심었어요. 농약 한 번도 안 치고 목초액만 두 번 쳤습니다. 근진이형님은 탄저가 와서 하나도 못 건졌는데 우리집 녀석은 벌레는 먹었지만 그래도 아직 달린 놈들이 있어요. 그렇게, 그렇게 삭히며 삽시다! 그쪽은 사진을 올리는 곳이고 이곳이 얘기방이라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중간 중간 단락을 더 작게 나누면 읽기가 좀 편할 듯해요.

  • 작성자 08.10.02 19:49

    감사합니다

  • 08.10.01 22:03

    아이고 그놈에 보증은 여기저기서 잘도 터진다 우린 보증을 서드렸더니 돌아가셧습니다 그 빛이야기 여성시대 글써서 청소기 한대 받았습니다 ---우리 동네서 조금 떨어진 곳인데요 야생화 농장 하는데 돈벌이도 괜찮은가 봅니다

  • 작성자 08.10.02 19:50

    ㅎㅎ 빚 얘기로 저도 상하나 타 봐야겠네요...

  • 08.10.01 22:24

    시공님 이야기가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습니다. 참 산다는 것은 고해라고 늘 고개를 주억거리면서도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이고 사람들이라고 또 이야기 합니다. 가슴을 비우면, 욕심을 줄이면 그 자리에 늘 작은 들꽃이 들어와서 환히 피어났어요, 초우당이라니 처녀 때, 붓글씨 쓸 때, 스승님이 지어준 호가 초우였어요. 파초에 오는 비가 참 좋잖아 하면서요. 시공님, 성공과 행운을 빕니다.

  • 작성자 08.10.02 19:51

    초우의 어우러짐이 별꽃님 가슴에 닿았으니 행운입니다..

  • 08.10.01 22:49

    시공님의 영농일지 같은 삶의 그림자를 따라오다 보니 어느새 제 눈가도 젖어옴을 느낌니다... 잠시 쉬어가는 이승의 삶터가 우여곡절 없는 집이 어디 있겠습니까 .. 시공님의 진정성으로 초우당에 필 야생화들을 생각하며 너희들은 주인을 잘 만나 그나마 사랑받고 자랄 수 있으니 부디 효도하여 웃음꽃피게해 드려라.. 시공님 초우당이 어디쯤에 자리하고 있는지요.... 먼거리가 아니라면 한번 둘러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 08.10.02 19:54

    우여곡절 없는 집 없더이다 그 말씀 맞더이다 이렇게 살갑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우당이라 그리 거창한게 아닌데 ... 말씀드리자면 정가네 선생님 댁에서 성주 방향으로 3 키로 쯤 더 가면 바로 주유소옆입니다

  • 08.10.01 23:00

    시공님의 초우당이 그렇게 만들어 졌군요..살아오신 이야기를 적으시는 모습은 저도 배워야겠습니다 싫은일도 많고 좋은일도 있는게 사람 사는 인생이니까요..시공님이 아끼시는 초우당에 가보고 싶은 맘은 많은데 늘 시간이란 잘 허락 하질 않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야생화동산을 꾸며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 08.10.02 19:55

    네모님 편한 마음으로 오세요~~~

  • 08.10.01 23:31

    지도 IMF때 이곳 김천으로 내려와 하늘만 보이는 시골집 수리해서 4년살다 아이들 때문에 시내서 4년, 다시 이곳 봉계까지.. 야생화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며 항상 즐거웠는데 바람재를 만나 더더욱 힘입니다...시공님도 만나고 좋은 인연 감사드립니다..(초우당 보고싶어요)..

  • 작성자 08.10.02 19:56

    하늘만 보이는 시골집에 사신 심정 알만합니다 ...

  • 08.10.02 07:23

    네모님에게서 시공님의 야생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는 한번쯤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곳이 있기까지 많은 사연이 있었군요. 초우당. 이제는 꼭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08.10.02 19:58

    소핀님 편하게 한번 오세요 감천 주유소옆인데 김천에서 약 8키로 정도입니다 따끈한 커피와 그밖의 서비스 많이 있어요 ㅎㅎ

  • 08.10.02 08:06

    또 한 분...'시공'님의 삶의 궤적이 바람재와 꽃님들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시간은 그렇게 흘러 가는 것이고 아름다움은 그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겠지요. 누구 하나 평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 없기에 우리는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닐까..생각합니다. 초우당에서 전해질 야생화의 향기에 일찌감치 취해서 비틀거립니다^^

  • 작성자 08.10.02 19:59

    삶의 궤적에 같을 동자 동심을 전합니다 ...

  • 08.10.02 09:21

    세상살이 힘든 일 한번 안 겪은 사람 있겠습니까? 그래도 두 분 마음 맞아 잘 이겨내고 견디어 내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초우당에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활짝 웃음짓기를 기원 할께요. 어디쯤 있을까요? 초우당은.

  • 작성자 08.10.02 20:01

    그리움이 물씬 베어나는 바다! 그 바다에서도 겨울바다님! 감사합니다~~ 초우당은 감천에 있는데요 김천에서 약 8키로 쯤입니다

  • 08.10.02 11:23

    맞습니다. 웰빙 바람이 더 불어야 합니다. 음식으로 병 고치는 일. 저도 찬성합니다. 그리고 우리 들꽃, 아무리 작아도 보존해야지요. 어쩌면 우리 인간들보다 먼저 이 땅에 터잡고 살아와서 이 땅의 기운을 더 많이 담고 있는 들꽃. 꽃이 작고 색깔이 못해도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8.10.02 20:01

    그래요 선생님 들꽃이 바로 생명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 08.10.02 13:46

    우여곡절 무척 힘든시기 보내셨네요. 야생화처럼 이겨내고 꾸밈없이 사시는 모습 감동입니다. 꿋꿋하게 버팀목이 되어 주신 옆지기님 앞으로 업고 다니셔야겠어요. 태양초에서 솔솔 단내가 날듯 합니다. 초우당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시공님!~~ 아리 아리!~~

  • 작성자 08.10.02 20:03

    나중에 제가 진짜 참기름짜서 모두에게 전해 드리고 싶답니다...태양초와 함께...

  • 08.10.02 13:57

    시공님의 야생화를 가슴에 심게 된 사연에 삶의 깊은 무게를 느낍니다. 시공님의 야생화가 자라는 초우당에 마음이 가는 것을 감당 할 수가 없습니다.

  • 작성자 08.10.02 20:03

    깊은 배려심에 감사드립니다 ...

  • 08.10.02 16:47

    시공님의 길지만 멋진 내용 잘 읽고 갑니다. 사모님의 눈가의 눈물의 의미는 사랑과 관심... 그동안 겪었던 아픔이 무너지는 순간이셨겠지요...?

  • 작성자 08.10.02 20:04

    ㅎㅎ 아직 그 눈물 다 마르지 않은것 같아 고민입니다....

  • 08.10.02 19:57

    시공님의 시원스럽던 웃음....그 웃음으로 보답될수 있는 초우당이길 기원합니다~시공님!~ 아리 아리~!!

  • 작성자 08.10.02 20:05

    맑음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감사...

  • 08.10.02 20:13

    가슴으로 공감이갑니다...저도 야생화를 키우고싶어서 여기에 한식구가 되었답니다. 많은도움 주세요. 초우당 언젠가 볼수가있겠죠?

  • 작성자 08.10.02 20:20

    겨울비는 눈보다 슬프지요... 그러다가도 고운 눈물이 되지요....언제든지 오세요 ...환영합니다...

  • 08.10.04 00:46

    시공 님의 삶과 애환이 묻어난 얘기, 가슴으로 읽었습니다. 환하게 반기시던 그 웃음 뒤에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고진감래' 이젠 좋아하시는 야생화와 함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김천에 들리면 찔레꽃농원에 들러 꽃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작성자 08.10.04 12:23

    오셔서 좋은 친구되어 주세요~~~~

  • 08.10.04 08:15

    이제사 이글을 읽습니다. "여보 우리 이번에 가거든 가슴에 야생화나 잔뜩 심어가지고 옵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밭이 우리 마음밭 아니겠소." 초우당 아리아리 입니다.^^

  • 작성자 08.10.04 12:26

    닉이 참 예쁘군요~~ 아리아리~~ 같이 해 봅니다~~아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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