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JTBC에서 '슈가맨을 찾아서'란 파일럿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방송을 보진 못했었는데, 작년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본 다큐멘터리 영화 'Searching For Sugar Man'이랑 제목이 같은 프로그램이 있기에 흥미를 가지고 살펴봤었어요..
그래서 그 영화와 비슷한 컨셉이라고 하면 이 프로그램의 컨셉이 어떤걸지 조금은 상상이 가는데요...
많은 곡으로 꾸준하게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노래를 불렀던 가수를 슈가맨이라고 부른다던데...
제가 본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인 가수가 부른 노래 제목이기도 하구요..
이 방송이 정규편성 돼서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란 이름으로 방송된다고 하네요..
유재석, 유희열... 두 '유'님들이 진행하셔서 투유프로젝트란 말이 붙었나 봐요.
그래서 빅히트를 기록했던 곡을 부른 가수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던데.. 다른 방송 프로그램하고 계속 비교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 방송은 앨범에 실렸지만 타이틀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곡을 되살려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까 이것과 완전히 다른 것 같은데...
두 프로그램 다 각자 그 색깔이 다르고 기획의도가 좋은 것 같은데 어쩌다가 이렇게 비교가 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잔소리가 길었구요... 그 홈페이지에 많은 가수분들의 이름이 올라가 있어요..
이 슈가맨 중 가장 찾고 싶은 슈가맨과 그와 관련 된 사연을 적어서 제보해달라는 멘트와 함께요...
오랜 팬, 지인 등이 참여하는 걸로 돼있었어요.
기억속에 남아있는 가수분들 성함과 노래 제목들이 있네요..
이 속에서 보셨죠?
'모노'란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요..
이건 제가 먼저 발견한 것은 아니구요..
이 프로그램에 '모노'란 이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올려봅니다..^^
전 2003년부터 팬이었으니까 초기의 보희님과 모노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스쳐본 TV 프로그램에서의 한 두 장면 정도..
버스안에서 들리던 '넌 언제나'랑 '파라다이스' 정도...
소년에 가까운 청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처음 데뷔하시던 모습, 공연하시던 모습,
방송에서 노래하시는 걸 보시고 대하셨던 우리 오랜 팬님들에겐 얼마나 소중한 추억들일까요..
제가 엄청엄청 부러워하는 거 다들 아시죠..?^^
첫댓글 저두 어제 글 남겼답니당^^
^-^b 잘 지내시죠?^^
@윤현선 넘 오랫만이죵^^;;
언니두 잘 지내시구요? 요즘들어 그때가 참 그립다는 생각이....나이를 먹은게야^^;;ㅎㅎ
여기 카페는 꼭 친정집같아요^^ 맘이 푸근해지는게...보고들 싶네요^^
@박금숙 희한한게 별로 오래전 일들 같지가 않아요.. 기억력이 안좋아서 그 후의 일들이 많이 기억 안나서 그런지.. 그냥 어제 보고 또 보는 것 처럼 다시들 만나고 그럴 수 있는 날도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