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민속박물관 외암리 민속박물관

[벨라]

날씨가 봄날같이 아주 따스한 겨울날~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전통가옥과 고택 그리고 전통 놀이를 체험할수 있고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생활하고 있는 

외암리 민속마을을 찾았다~^^*

한국민속촌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작고 아담한 마을의 시골 동네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겨울이라 좀 쓸쓸하고 한적한 느낌이들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넘 좋아해요~

햇살도 넘 따뜻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오랫만에 시골동네를 한바퀴돌며

산책을 하는 기분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것같아요~^^*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외암리 민속마을을 함 쭉 둘러보세요~

마을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영암 군수댁으로 불리는 건재 고택을 비롯하여

  초가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수 있어요~

마을입구를 가로지르는 시냇물위로 징검다리도 있구요~

온양 고을의 안산(案山)인 설화산은 금북정맥(錦北正脈)에 속하는 산악으로 광덕산에서 갈라진 지맥이다. 다섯 봉우리가 솟아서 오봉산이라고 한다. 이 설화산 반대편 자락에는 조선초기 청백리(淸白吏)로 유명한 고불(古佛)맹사성(孟思誠)선생이 살았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고려말) 살림집으로 맹씨행당(孟氏杏壇)이 남아있다.

설화산의 서쪽에는 충청도 양반 마을을 대표할 만한 마을이 있으니, 곧 외암민속마을이다. 본래 이웃역말[시흥역]이 있어서 말을 먹이던 곳이라 하여 오양골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동구에 수구막이 기능도 겸하는 마을숲은 큰비가 내리면 강당골과 설라리에서 흘러내려 온 두 개울물이 합하여 넘실댄다 하니, 이곳 반계(磐係)는 풍수에서 말하는 마을의 수구(水口)가 된다.

반계에서 거슬러 올라가면 강당골 유원지가 나오는데 외암선생이 [외암기]에서 말하는 후학들을 가르키는 터로 삼았던 석문용추(石門龍湫)이다. 지금도 관선재(觀善齎)의 바깥채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고종때 서원을 없애려는 소용돌이를 피해 불교사찰로 모습을 바꾼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선생이 가르칠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외암서사(巍巖書社)'편액은 외암마을 건재고택에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용추로 가는 길목에는 외암마을이 예안이씨 집성촌이 된 유래가 있다. 이사종(李嗣宗)이 평택 진씨 참봉 진한평(陳漢平)의 사위가 되어 이 곳에 들어온 것이 연이 돼 이사종은 봉수산에 서친의 묘를 정하고, 마을 밖에 정자를 세워 '열승정(閱勝停)'이라 하였다 한다. 정자는 오래전에 없어졌지만, '열승쟁이'라는 지명은 지금도 전해지며, 그 기문(記文)또한 건재고택에 온전히 남아 있다.

마을 정면의 야트막한 산은 면잠산(眠蠶山)이다. 주민들은 흔히 '먼적산'이라고도 하는데 주변 산악 가운에 가장 먼저 떠내려와서 머물렀다 하는 이야기도 전한다.

마을의 조산은 멀리 유곡리에 우뚝 솟은 봉수산은 한 달음에 갈 수는 없지만 자동차로 지나는 길이라면 잠시 멈추고, 외암의 예안 이씨들이 대대로 묻힌 명당을 음미해 볼 수는 있을것이다.

외암리 민속마을http://www.oeammaul.co.kr/

시냇가엔 오리들이 한가로이 떠다니며 먹이를 잡아 먹느라 자맥질도 하고 있네요~

넘 귀엽죠~~^^*

마치 수중발레를 하는듯~~^^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가족들 넘 예뽀요~~^^*

입장료는 어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 이에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구요~

마을입구를 지키는 솟대~~

무쇠가마솥~

어렸을적 외가집에 가면

외할머니께서 이 가마솥에서 밥도해주시고

옥수수랑 감자랑 간식거리를 쪄주시던 생각이 나요~

겨울날 동네에서 뛰어놀다가 손이 시려우면 외할머니의 부엌으로 뛰어들어와

솥뚜껑위에 꽁꽁 언 손을 녹이던 기억도 나네요~^^*

마을어귀에서 그네뛰기하던 기억도 새록새록~~

눈을 감고 그네를 타고 있노라면 어느듯 하늘을 날으고 있는듯~

상상의 나래를 피곤했죠~

 

청사초롱도 제가 넘넘 좋아하는것중의 하나랍니다.

어둠속에 은은하게 빛을 밝히는 빨강과 파랑의  빛이 넘 예뻐요~~

이장면을 보고 넘 웃겼답니다~~

아빠가 딸애를 곤장으로다가~ㅋ

그리고 옆에서 엄마가 기념사진을 찍구~~

아이들은 외줄타기에 신이 났네요~~~

친구들이 옆에서 손을 잡아주며 도와주고요~

떨어질새라 긴장하며 미소띤 소녀들의 모습이 넘 귀엽고 예쁘죠~^^*

듬직한 소년도 어느새~

멋진 소년~제법인데요~~^^*

아장아장 핑크빛 원피스의 여자아이와 아빠의 모습도~~~

넘 사랑스럽네요~^^*

마을을 쭉 줄러보면서 이마을의 특징을 한가지 발견한건

 돌을 이용하여 담을 쌓아서 마을 전체가 커다란 돌담에 둘러싸인 듯했어요~

집집마다 쌓인 돌담의 길이를 합쳐 펼치면 6km나 된다고 하네요~

마을의 수호나무같아요~^^*

옹기종기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외암리 민속마을에 가면 

집집마다 낮은 돌담으로 이어진 돌담길을 걸으며

 자연과 벗하며 옛사람의 마음을 느낄수 있는

 또다른 분위기의 민속마을을 만날수 있을것입니다....

사진 글/ 벨라

[벨라]

그저 이곳저곳 사람들이 많이 안가본곳을 찾아다니길 좋아할뿐이에요~
소산님~감사합니다~^^*

[허수아비]

외암리 민속마을을 다녀오셨군요...눈내린 겨울에 보면 더욱 멋진데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돌담길이 멋진 곳이라서 참 좋은 곳이지요..
그곳에서 유일하게 음식을 파는 신창댁 시골밥상 참 괜찮은데 드시고 오셨나요?

[벨라]

역시나 허수아비님은 이미 다녀온 곳이로군요~^^
아쉽게도 시골밥상을 먹어보질 못했답니다~
이곳을 가기전 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갔기에~^^*
담 기회가 되면 신창댁 시골밥상 꼭 먹어봐야겠는데요~

[벨라]

민속마을이기에 아마도 용인과 많이 닮았죠~^^
늘 잘봐주셔서 감사해요~프리지아님~^^*

[수애]

벨라닝덕분에 민속마을 다녀온 듯 해요~
찾아가게 되면오리들과 돌담길도 담아보고
시골밥상도 먹어봐야 겠어요~^^

[벨라]

오리들이 넘 귀여웠어요~그쪽으로 가실일 있으시면 들려보세요~
파릇파릇 봄날이나 가을날엔 더 좋을것같은데요~^^*

[김시몬 시몬]

저의 고향에 다녀 오셨군요
심심하면 다녀 오던 곳인데 요즈음엔 못 갔어요
잘 보았습니다

[벨라]

아~그렇군요~
시몬님~~고향이 이곳~~멋진곳이네요~^^*

[달마]

예전에... 지금처럼 알려지기 전에 몇 번 갔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꽤나 많이 변한 모습이 보입니다.
벨라님 사진 안내 보며 다시 한 번 가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가을이면 누런 벌판과 빨간 홍시 매달린 감나무와 돌담 위에서 익어가던 호박이랑...
한 번 떠나봐야겠습니다. (^_^)

[벨라]

아..예전에 다녀오셨었군요~^^*
화려한건 없지만 조용하고 옛정취가 가득한 멋진 곳이더라구요~
파릇파릇 봄날도 좋을것같아요~^^*

[진희]

외암리 마을에 갔군요~~
아직은 쓸쓸해 보이네요~~
파아연녹색의 새싹이 돋고 촉촉히 봄비가 내릴때
더 멋진 풍경이 나올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즐감합니다^^*

[벨라]

맞아요~봄에는 더 아름다운 마을이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진희님~잘 지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