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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경찰서는 15일 장남인 자신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고 홀대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최모(61.무직.김천시 조마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기 여자 탤런트 최모(41)씨의 큰오빠인 최씨는 지난 12일 오후1시께 자신의 집 주방에서 어머니 조모(82.경북 김천시 신음동)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둔기로 머리를 두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어머니 조씨가 장남인 자신에게 부동산 등 재산을 물려주지 않았고 공부도 시켜주지 않는 등 홀대했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