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번을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도록 누르기를 몇번했던가 ?ㅎㅎㅎ
아~아~ 긴긴밤을 정한수 뜨놓고 하얀 소복으로 갈아입고
제발 내일 날씨가 좋기만을...
내일 산행공지는 올렸는데 비가 온다고 하니 맴이 싱숭싱숭
원래 봄비가 거시기 널뛰듯이 종잡을 수 없는 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장능선 공지는 올렸는데 안가자니 거시기 하고
가자고 하니 또 거시기 하고 암튼 몇군데 님들에게 연락해 보고 나서
그려 못먹어도 go 비오는날 비광만 팔면 그래도 본전이다 ㅋㅋㅋ
산호님과 우장산 지하철 역에서 만나
가고 있는데 갑자기 헨폰이 뛰리릭 연락이 왔내 거시기 누구시여 ???
메니아님 저 하늬바람 인데요 !!
오늘 산행가시나요? 물어시길래
네 지금 산호님과 화곡역을 통과중에 있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드니 하늬바람님이 아 저 지금 발산역에서 출발합니다
네 천천히 오십시요 우리가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라고 연락하고 난뒤 산호님과 구파발역에 도착하니까
같은 열차에 목련님이 함께 내리실줄이야 ㅎㅎ 함께 만나서
구파발 만남의 장소에 가니까 영포님 산사랑님 숙자님 베스님
청매실님 야생화님 잠보님 대길님이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있으시길래 얼마나 반가웠든지 얼싸안고 뽀뽀하고
허리가 뽀사지로록 껴안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한을 푸는 시간이
얼마나 짦든지 잠깐 뒤로 미루고 조금 있으니까 하늬바람님이
도착하길래 또 허리가 90도가 꺾일정도로 껴안고
그동안 만나지 못하고 컴에서만 보았지 이렇게 좋은날
상장능선을 간다고 하니 얼매나 기분이 좋은지 ㅎㅎㅎㅎ
열시 조금 지나 704번 버스를 탓는데 산속세계 전용버스여
오늘 날씨 땜시롱 산행을 취소한 산꾼들이 많아서 그런지 버스안이
완전히 룰루랄라여 ㅎㅎ 일행들은 전부 좌석에 앉아서 가기를 정말 몇년 만인가
종로교장 정거장에 내려서 우리의 목적지 상장능선을 올라가는데
지리산 바래봉 갔다온 화려한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발걸음이 한결 가벼운 느낌으로
올라가는데 조금 지나니까 등에서 방앗간 떡집에서 씨루떡 찌는것처럼
김이 무럭무럭 나는데 누군지 야그는 하지 않겠음 ㅋㅋㅋ
조금 더 올라가는데 도마뱀처럼 꼬랑지를 짜르고 도망갔는지
선두가 보이지 않고 뒤로 돌아보니까 그동안 군기들이 빠져서 그런지
오늘의 군기대장 야생화님이 가라사대 ~~~~
동작보소 이것 밖에 못하남 군기가 다 빠졌어 오늘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집에 간다는 것은 생각하지 말기를 .......
산속세계의 정예 멤버들이 이것 타고 배실배실 할 수 있는감
오늘 올때는 어떠한 각오를 하고 왔는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는감 ? 산속세계 회원들이 다른 산악회 회원들과는
다르 다른걸 보여줄 때가 오늘인데 이래 가지고 일당 백을
이길 수 있겠는감 ? 하시면서
도마뱀 꼬랑지 멤버들은 그 소리에 넵 알겠습니다
도마뱀 꼬랑지 멤버들은 지금부터 군기반장님의 명을 확실히 받들어 뫼시겠습니다
라고 말한뒤로는 님들의 행동이 달라지는게 역시 군기대장님의
그말 한마디에 다들 군기가 바짝들어서 그런지 단숨에
페타이어 쌓아 놓은곳 까지 눈깜짝 할 사이에 도착했네
도착하니까 도마뱀 꼬랑지를 짜르고 먼저간 멤버들이 산위에서 부는바람
시원한 바람 노래를 부르고 있내 ~~~~~
막간의 시간의 이용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잠보님이 가라사대~ 내말 좀 들어 보소
강남갔던 지지배배들이 얼마전에 다시 돌아와 니캉내캉 변치말구
오래 오래 머리위에 대설주의보가 내릴때 까지
함께 거시기 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오늘 갸들이 하는 흉내라도
한번 내보자고 하면서 나뭇가지를 하나씩 하나씩 짤라서
자 지금부터 동작 그만 하시고 이리로 모이라고 하면서
제비뽑기를 하는데 딱 걸렸네 ㅋㅋㅋ
저 영감탱이하고는 내는 못살겠다 물리도 ㅎㅎㅎ우야믄 존노
니캉내캉 게임 첫번째는 일단 거기에서 끝나고 오늘의 목적지
상장능선을 쭈욱 타고 올라가는데 다들 군기대장님이
무서워서 그런지 바짝 군기가 들어서
처음 올라 올때 보다는 한결 가벼운 발걸음
아니면 니캉내캉이 기를 불어넣어 주어서 그런지
발걸음들이 룰루랄라여 ㅎㅎㅎㅎ
한참을 올라 가다 보니까 두번째 쉼터 바위가 나오길래
거기에서 순대들에게 가볍게 과일로 인사를 하고
또 군기대장님이 가라사대~
이래 가지고 김신조 일당 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겠는감
넘 지체하면 우리의 과업을 이루지 못하니 언능 짐 메고
출발 한다 실시 비가 온다고 우리의 과업을 핑게되면
안되는줄 알고 있겠는가? 넵 알겠습니다
또 다시 도마뱀 일당들은 완전군장을 메고 우리의 목적지로 출발
군기대장님이 이쁘시기는 한디
정말 너무하셔 혼자 속으로
보기보다는 무서버 오늘 제대로 걸렸어 ㅎㅎㅎ
내가 오늘 과연 살아서 집으로 돌아 갈까
깊은 시름에 잠겨 한참 생각하고 있는데
메니아 오늘 벙개대장으로 확실하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은데 잘 되어 가고 있는감?
네! 저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제가 벙개천둥
치는날 번개산행 날짜를 잡아서 님들에게 넘 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그려 지금까지 잘하고 있으니까 오늘 도마뱀 일당들중
한사람도 낙오자 없이 안전산행 하길를 바란다 이상
군기대장님의 말씀이 있고 난뒤
우리의 목적지 앞에 상장능선의 첫번째 관문인
바위가 우리의 가던길을 가로막고 있내
또 다시 군기대장님 가라사대 오늘 이 바위로
통과 하지 못하면 우리의 과업은 실패로 돌아간다
알겠는가? 넵 알겠습니다
먼저 산호님이 제일먼저 앞장서서
님들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한대원씩 차례대로 다 통과
하고 바위 위에서 저 멀리 보이는 백운대 허릿길로
지나가는 저 구름을 보니까 한마리의 용이 백운대를
휘어감듯 용트림 하는것 같은 저 분위기 저 모습에
다들 압도 당해 더 이상 할 말이 엄써 저 모습에
다들 넋을 잃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지
한참 깊은 상념에 잠겨 시 한수 읊을려구 하는데
또 뒤에서 군기대장님 왈 ~
저것 보고 여기에서 마냥 지체 할 수가 없어
빨리 완전군장 멘다 실시
또 다시 완전군장을 메고 이제 바위 밑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며칠전에 비가 내린관계로 약간 미끄러운지
도마뱀 선두가 잘 내려가지 못하고 덜~덜~
그래도 우리는 하면 한다 뒤에서 또 군기대장님
이 계속 내려 가라고 하니까 넵 알겠습니다
모든 대원들이 안전하게 내려와서 시간을 보니까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적당한 자리를 찾아
우리의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이니까 안전하게
산행할려면 우선 순대들이 아웅산사태 처럼
돌변하기 전에 일용할 양식을 줘야 하는데
자리를 찾을려구 하는데 하늘을 보니까
예사롭지가 않내 하늘이 어두워 지고
조금 있으니까 나뭇잎 위로 뭔가 소리가 나는게
비가 내리기 시작 우짜노???
조금 더 가는데 이제 우박까지
순대들을 진정시켜야 하는데 우짜쓰까 ???
군기대장님 가라사대~
자 지금부터 전투복장으로 갈아 입는다 실시
우의 가지고 온사람 우의 갈아 입고 우산 가지고 온 사람
다들 꺼낸다 실시 다들 완전 전투복장으로 대체하고
대원들중 가다가 바위 밑이나 우리 도마뱀
일당들이 순대들에게 코피나지 않을 장소를
물색해봐라고 지시가 내리길에
넵 지금 열심히 찾고 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습니다
좀 전에 지나가면서 커다란 바위 밑을 봤는데 우리보다 먼저 온
객들이 지금 좌판을 깔았습니다
그려 조금만 더 가보자~
한참을 내려가는데 나뭇잎 사이가 훤해지고
요란한 비소리가 잠잠해지고
노아의 홍수가 생각 나는게 이제 새들이
입에서 뭔가 물고 날 수 있는 날처럼 보이길래
때는 이때다 싶어 하늬바람님이 맨 먼저
앞장서서 우리의 좌판깔 장소를 찾았다고 하는
소리에 내려 가보니까 정말 잠실종합 운동장 보다는
조금 작지만 우리 도마뱀 일당멤버들이 오늘
점심 해결할 장소는 딱이여 ~
거기에서 오늘 일용할 양식들을 대원들이 완전군장에서
내어 놓는데 정말 노량진 수산시장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강서면허 시험장옆 농수산물 센타 보다는 약간 작지만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많은 맛난것들이 나오는데
특별히 오늘 우리의 군기대장님이 가져오신
"와인에 취한 오겹살" 캬~ 그 맛에 다들 우리가 지금
무릉도원 산장위에서 산신령들과 점심식사 하는것
아닌냐고 서로 얼굴들을 꼬집어 보면서 꿈이 아니제 생시여 캬~악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산속세계 영원한 대변인 대길님 한 말씀 하시길 ~
나라와 민족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우리 산속세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이상은 높고 할일은 많고 오늘 우중산행에
동참하신 대원님들 자자손손 천대 만대 까지
복을 흔들어서 따따블로 받을 지어다 모든 대원들 건배~
그렇게 만나게 점심을 먹고 있는데 잠보님이 또 보이지
않길래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찾고 있는데 저 위쪽에서
또 뭔가를 만들고 있길래 뭐하시냠 물어보니까
처음 니캉내캉은 무효라고 선언하면서
지금 니캉내캉이 오리지날이라고 하면서 또 다시 심지 뽑기
다들 심지를 한가닥 뽑았는데 다른 사람은 제 각각인데
딱 한 팀이 니캉내캉 두번째도 또 당첨이내 우짜노
로또보다 당첨 확률이 더 어려운데 이렇게 당첨이
되었으니 이제는 어쪄 ㅋㅋㅋㅋ
그렇게 한참 만나게 먹어면서 웃고 즐기다 보니 하산을
해야 하는데 다들 곡차도 한잔씩 하고 나니 기분도
겁나게 거시기 하고 다들 완전군장을 다시 추스려 챙기고
하산을 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우르릉 쾅쾅 까지
또 다시 우의와 우산을 꺼내어서 쓰고 하산하는데
손주넘 환갑때 까지 S라인 몸매를 가지고 있을
우리의 영원한 꽃사슴님이 나 오늘 한가해유 ㅎㅎㅎ
님들이 보고 싶어서 하는데 어디로 가면 되남유???
오늘 비가 오지 않았으면 구파발 쪽으로 기수를
돌릴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기수를 우이동
쪽으로 돌렸으니 동대문 시장쪽으로 오시라고
전갈을 보내고 일행들은 우이동쪽으로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동대문 시장에 내려 닭한마리
집에서 우중산행의 긴긴 여정을 풀고 있는데
꽃사슴님이 도착했다는 전갈을 받고 함께 합류해서
닭한마리 집에서 오늘의 수고와 피로를 뒤로 물리치고
서로들 정말 기쁜얼굴 웃는얼굴로 한잔씩 정을 서로 나누면서
잘 마무리 하고 있는데 또 짬보님이 뭔가를 꺼내어
이번이 마지막 지금까지 두번 한것은 무효라고 선언하면서
지금 로또 당첨되는 사람은 만인이 보는 앞에서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하면서 번호표(1~6번) 니캉내캉을 뽑았는데
우짜노 어케 이럴수가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니캉내캉 당첨 "세상에 이럴수가" PD를 한번 초청해서 오늘의
있었던 야그들을 한번 취재해 가라고 말할것 같아유
오늘 우중산행이였는데 우리님들과 함께 산행한것
넘 행복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무사히 산행 잘 하신것은
군기대장님의 특별훈련이 있어서 가한줄 아뢰오 ㅎㅎㅎㅎ
영:영 못오시남요 ?? 그렇게 날마다 정한 수 뜨놓고 빌고 빌었는데
오늘에야 드뎌 서방님을 만나게 뵈었으니 이제 이 무수리는 죽어도 여한이
없사옵나이다 이제 서방님의 앞날만을 위해 기도만 올리겠나이다
포:송줄에 묶여 가신지가 어언 5학년이 지났으니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시남요??? 이제 이 무수리를 떠나지 마시옵소서 지가 서방님의
손과 발이 되어 평생을 뫼시겠사옵나이다 부디 이 산속세계에서
평안을 누리시옵소서
대:통령 보다 더 만나기 힘든 대길서방님 이렇게 만나기가 힘드실 줄이야
앞으로는 이 무수리 한테 여권사진이라도 한장 주고 가시지요?
대길님만 생각하면 왜 그리 밤이 긴지 이 무수리는 밤샘하는 날이
한달에 몇번인지 아시기나 하시남유?
길:을 지나가다 만나도 모르실 정도로 자주 보이지 않으니
이 무수리는 서방님이 안계시면 하루밤도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사옵나이다
언제나 안방같은 산속세계에 오시면 제가 팔다리 다 주물러 드릴깨유 아셨쬬?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 오로지 서방님 생각뿐이옵나이다
늬:라는 글짜는 사전에 찾아봐도 없사옵나이다
바:라옵기는 이름도 쿨하지만 우리 서방님은 만인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어디가도 이 무수리는 손에 일이 잘 잡히지 않사오니
가끔씩이라도 이 무수리 손만 잡아 주고 가셔도 여한이 없겠사옵나이다
람:바다춤 전번에 한번 같이 돌려 주신다고 했는대 아직까지 소식이 없사옵나이다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돌려주시고 가시옵소서
그리고 산속세계 정기산행때도 이 무수리 한테 꼭 얼굴 도장찍어 주고 가시야요
잠:보기가 연료가 좋아서 그런지 산행 하실때 서방님의 엔진이
아직 싱싱한것 보니까 아직도 쓸만하시던데요
보:통때는 엔진이 꺼졌다 걸렸다 하시던데 산행 하실때에는
연식이 아직 싱싱해서 그런지 쿨하시던디유
서방님 이 무수리는 서방님 엔진이 마르고 닿을때 까지
오직 서방님만 뫼시겠사오니 이 산속세계에서 늦둥이
하나 보실때 까지 옥체를 잘 보존하옵소서
산:에서 그 많은 정기를 받아서 주체를 못하시는
울 서방님 이제 조강지처를 버리지 마시고
하루빨리 이 무수리를 안아주시옵소서
호:수보다 더 넒은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그마음 울 서방님이 최고여
어디가도 무수리들이 줄을 써서 어떻게 하면
울 서방님의 손을 한번 잡고 산을 오르고 싶을까 할 정도로
머찐 서방님이 계시니 이 무수리 이제 두발 쭉 펴고 잘 수 있을것 같아
넘 행복합니다
하:얀 두 글자는 그냥 붙혀서 빈대떡으로 만들어 올리겠나이다
얀이라는 글짜는 백과사전에도 없사옵나이다
목:요산행도 머찌지만 금요산행도 정말 쿨하던데유 우중산행의 묘미
아시는분은 다 아시지유????????????(12명)
그렇게 좋은줄 오늘에야 알았슈
련:분홍 진달래는 이미 지고 없었지만 오늘 산행하면서
꽃보다 더 아름다운 님들의 끈끈한 정과 사랑이 있었고
또 행복의 그림자가 님들과 함께 배낭뒤에 메달려서
안방까지 함께 동행하는것 다 봤슈
산:정상을 향해 가실때는 거북이 이지만 내려오실땐
완전히 훨훨 꽃나비여 나 잡아봐라~~ㅎㅎ
사:람의 정이 뭔지 이렇게 한번 산에서 만난 인연은
파리를 잡는 끈끈이 보다 더 질기고 고래 심줄보다
더 질겨 이것이 사람 살아 가는 맛이 아닌감유?
랑:한테 쫓겨나시면 어떡하남유? 그 먼곳에서 이곳까지 왕복시간만
해도 4기간이 넘는 시간인데 그넘의 끈끈한 정이 무엇이길래
휴전선은 끊을 수 있어도 산속세계의 끈끈한
정은 아마 누구도 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숙:련되시고 날렵한 산행 솜씨는 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최고의 수준급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자: 이제 뭔가를 보여 주실때 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숙자님의 양발톱을 숨기고 있었는데
이젠 날아가는 독수리도 낚아 챌 수 있는 수준급 산행
솜씨며 음식 솜씨인것 알았사오니 보따리를 슬슬 풀어보시죠
베:스 하니까 토종 물고기를 잡아 먹는 외래종 고기 인줄 알았는디
알고 보니까 그 베스가 아니고 모든 것을 베스트 최고로 잘한다는 깊은
뜻이 있을줄이야 ㅎㅎㅎ
스:즈끼 오토바이만 타지 못하고 그 외는 다 할줄 아시는 만능스포츠맨
베스님 이제 산행 솜씨는 거의 프로급에 도달 했사오니 이젠
이 한반도가 좁은듯하옵나이다 조만간 히말라야 등정한번 시도 해보시는게
어떠하신지?? 가하면 "예"라고 대답해 주시야요?
청:춘남녀들아 청매실님을 보세요
매:일 매일 산행하니까 늙지도 않고 얼굴이 탱탱하고
성형수술했다고 야단들이니 한번 얼굴을 만져보세요
실:제나이 보다 5살 정도 적게 보이는 이유가 뭔지 알아봐유
랑이 잘해주어서 그런지 산속세계의 정기를 받아서 그런지
꼭 집고 넘어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야:! 또 한사람의 산꾼이 탄생했습니다
생:생한 동영상으로 오늘 산행하는것 열한사람이 다 봤습니다
화:면상으로도 다 기록되어 있고 음식솜씨며 산행솜씨며 역시 입니다
산속세계도 이젠 우물안 개구리가 아닙니다
야생화님을 조금만 더 강한훈련 시켜서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으로
보냅시다
꽃:처럼 아름다움을 항상 마음으로만 가지고 있는
우리의 영원한 S-라인
사:방팔방을 다 돌아봐도 꽃사슴님을 반겨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딱 한사람???
슴:짜도 사전에 찾아봐도 없는데 꽃사슴님 헨폰에는
딱 한사람 그 사람 헨폰에는 슴자가 무엇인지??? 알고 있찌롱 ㅎㅎㅎㅎ
이렇게 오늘 산행에 함께 해주신 산속세계님들
우중산행이였는데 다들 얼굴에는 웃음을 머금고
기쁨이 배가 되어 상장능선 안전하게 잘 산행하고 오신것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더 산속세계 벙개산행이
활성화 되어 벙개산행 가실때 45인승 버스 3대 정도
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리라 믿습니다
이것으로 상장능선 후기 우산을 접습니다
2007년 5월 18일 북도산메니아
첫댓글 이게 다 북도산 메니아 전하의 홍복이옵니다 !! 오랫만에 같이 한 산행 행복만땅 이었나이다 흑흑 우리는 영영 인연이 아니었나봅니다 세번했는데도 연결이 안됐으니....^^ 그리고 알아두실것은 세번의인연은 다 인간사 정으로 십시일반 만들어 가는것 아닐까요???? 무슨 말인지...
찰떡궁합은 오직 한쌍밖에 없었사옵나이다 ㅎㅎㅎ 그래도 베스님의 궁합의 찰떡은 못되지만 인절미 정도였든 것으로 족한줄 아뢰오 ㅎㅎ
우중 산행 뚝뚝 떨어지는 빗소리 쥑이고 멤버쉽 좋고 넘 좋았습니다 화욜 빗님이 억수로 또 빠져주길혹시 박씨 기다려 보겠슴다 이딴소리 하다 산속에서 방출 되는거 아 ㄴ,ㄱ......
빗소리 쥑이고 새소리 쥑이고 환상의 멤버쥑이고 아고 어제는 죽다가 살아왔슈 어제 산행 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ㅎㅎ좋은사람들이랑 함께하는 산행은.비오는날 운치있고 빗소리도 정겹고 넘 좋은것 같아요*^^* 올 여름엔 일기예보듣고 비올때 산행공지 올릴 예정이랍니다
이케 대작을 쓰신 줄도 모르고,,, 아니,모야요. ㅎ ㅎ 제가 군기반장 확실히 한것 맞죠.함꼐한 우중산행 넘 분위기있고 멤버 좋고 두루두루 즐거운 하루였슴다.닉 삼행시 대박입니다.잘 보고 갑니당
먼 대작이요 야생화님에 비하면 발바닥 튀눈에 불과하옵나이다 부디 이 소인에게 한 수만 알켜주시옵소서 ㅎㅎㅎ
북도산메니아님의 후기는 늘 유모스럽구 감칠맛 납니다. 긴 후기 쓰시느라 애 많이 쓰셨구요 뒷풀이 함께할수 잇어 즐겁구 행복혔습니다. 감사합니다
꽃사슴이 오셨는데 그날 로또복권 추첨 한번 더 해야 하는것인데 다음번엔 로또 당첨 대박 터뜨려 주옵소서 ㅎㅎ
메니아님의 상장능선 번개에 참석 못해서 증말 미안하네요...담엔 꼭 참석 할께요...재미난 후기 잘 보고 갑니다...메니아 대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아고~ 스티브님이 오셨더라면 정말 환상이였을탠데 다음번에는 꼭 함께가요
아이고 오신다해서 ㅎㅎ 갔건만 ... 정산에 못가니 통 뵐수가 없네요 동갑 친구라매 !! 담에 뵈요
으아~메니아번개대장님~한참을 내려가며 즐겁게 후기 읽었습니다..웃지않고는 못배기는 메니아번개대장님후기에 넋이 나갔습니다...우중산행의 묘미가 듬뿍 묻어납니다..상장번개하신님들 수고많으셨어요~홧팅!!!!!!!!!!!!!!!!!!!
으아~ 회장님께서 또 마중 나오셨내요 어제 산속세계 상장능선에서 쥑여주었습니다 형형색색 꼬까옷으로 갈아입고 빨간우산 노란우산 찢어진 우산쓰고 어제 산행환상이였습니다 ㅎㅎㅎㅎ
메니아님...지두유 비 한번시원하게맞고싶어유 ㅎㅎ
담엔 집중호우때 제대로 벙개 한번 때릴깨유 ㅎㅎ
상장능선...공지..수고 많으셨습니다.... 메니아님과 함께 할 산행 기회가 오지않네요~~~ㅋㅋㅋ.... 후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주심에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언젠가, 같이 산행할 기회가 오겠죠....???
요상하게 청송님과는 번개산행이 잘 맞지 않는데 담엔 한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ㅎㅎㅎ
ㅎㅎㅎ 저도 비오는날 상장능선갈수 있게 되길... ...ㅋㅋ
네! 우중 상장능선 환상이였습니다. 담엔 비오는 날 제대로 한번 잡아서 비와 데또 하고 싶은 사람끼리 한번 천둥벙개 때리겠습니다 ㅎㅎㅎ
비,우박,운무,햇살을 적당히 버무려 평소 거북이 등처럼 메말라 있던 우리 마음의 상처들을 아물게 할 수 있었던건 평소 덕 많이 쌓 노으신 메니아 대장님 은덕이 아니면 아마 평생 경험치 못했을 것 같네요. 오랫만에 여러님들과 같이한 상장능선 정말 즐거웠습니다. 재미있는 후기로 깔끔하게 마무리까지...수고하셨습니다~~
하늬바람님이 함께 해 주셔서 우중산행이 더욱더 맛깔난 산행이였습니다 역시 하늬바람님이 함께하셔서 바람을 잡아 주셔야만 그 산행이 더욱더 완제품이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청둥벙개 모임에 왕림해 주시옵소서 그날의 감동이 아직도 짠~~ 합니다 ㅎㅎ
드뎌 메니아님 후기 탄생했군요..오랜만에 맛깔나는 긴 작문에후기 올려주셔서 배꼽이 흔들리도록 웃으며 잘 읽고갑니다~우중속이지만 산행 멘버좋고 산행 코스좋고..덕분에 넘 즐거운 하루였어요~메니아님 앞으로도 산행에서 자주 뵙게되길 바라며 훌륭한 글 솜씨로 후기도 자주 부탁드려요~수고 많으셨어요
목련님 우중산행의 특미는 산속세계 미녀미남들이 산행중에는 비가 왔었지만 우리가 만난것 먹을때는 햇살이 뽀송뽀송 만난 곡차를 한잔 마시니까 그날의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그 감동은 언제 까지나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함께한 역전의 용사12명 덕분으로 상장능선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수고들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산속세계의 영원한 발전만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산행공지 자주 올려주시고 쭈~욱 함께해 주실꺼죠?.메니아님...ㅎㅎㅎ
북도산메니아님 후기 너스레에 시간간는줄 모르겠네 아무튼 즐거운 시간을 보낸걸 축하하고 언제 번개치면 맞으러 갈께 ~~
환상적인 산행과 맛깔스런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한참 웃으면서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갔습니다. 만약 제가(우리) 이번 산행에 참석했었다면 어떻게 썼을까요? 잘 보고 갑니다...
북도산메니아님 감상잘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