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크신 사랑 (잠2-89)
2024년 4월2일 (화요일)
찬양 : 살아계신 주
본문 잠22:6-12절
☞ https://youtu.be/Z6Lj5o75-V8?si=M5Nn8aIirjc7DrVO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행복한 시간마저 피곤을 입는 것인 것 같다. 1박2일 교역자 수련회를 섬기며 은혜를 누리고 왔음에도 피곤이란 두 글자가 내 몸을 휘감고 있다. 이것이 땅을 밟고 사는 인생의 모습이다. 그러나 나는 선포한다. 사40:30-31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오늘은 중보기도세미나가 있고, 베스트셀러로 시대읽기라는 독서토론이 있고, 스페이스알 사역으로 <예플루언서>란 다음세대를 일으킬 예배를 고민하는 모임이 있다. 모든 시간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이 말씀이 나를 멈추게 하신다. 12절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본문은 계속해서 대조하고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식 있는 사람 vs 사악한 사람의 말>
내 눈을 멈추게 하는 이유는 앞에는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뒤에는 <사악한 사람의 말>이란 것이다.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신다. 그러면서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신다고 하신 이것이 오늘 나의 눈과 마음을 붙잡는다.
여기 <지식>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다아트>를 주석가들은 지식보다는 <진리>로 번역함이 맞다고 한다. 진리를 붙들고 사는 자를 하나님은 지켜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가 아닌 상대를 속이려는 자의 말을 패하게 하신다고 선언하신다.
하나님은 진리를 품은 사람을 지켜주시며 높이신다. 그 진리를 따라 삶으로 선한 눈이 되어 가난한 자들에게 양식을 나눠주는 삶을 주님은 축복하시며 그들을 지켜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신다. 특히 11절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마음이 정결하여 덕스러운 말을 내는 사람은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된다고 하는 이 말씀은 바로 진리를 품은 사람이고 이런 사람을 하나님의 눈을 기억하시고 지키시며 임금을 친구로 두게 하여 세우신다는 것이다. 아멘.
때문에 오늘 본문 6절에서는 아이에게도 마땅히 행할 진리를 가르치라고 그러면 늙어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진리를 가진 사람의 삶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를 말씀한다. 아멘. 아멘. 아멘
그러나 오늘 나를 멈추게 하는 단어는 <사악한 사람의 말>이란 단어다. 하나님은 사악한 사람을 패하게 하지 않으시고 그의 말만 패하게 하신다는 사실이 감동이 된다.
<사악한 사람>은 비록 그의 말로 많은 이들을 고통케 하지만 그가 패하게 하지 않고 그의 말만 패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왜 그러실까? 내 생각으로 그런 사람을 망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사실 <말>은 성경적 가치로 보면 창조를 이루는 놀라운 것이다. 그래서 말이 곧 인격이고 삶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말은 사람이 아니다. 그 사람이 담겨있긴 하지만 그 사람은 아니다. 말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그 사람도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속성은 바로 그 사악한 자의 말은 패하게 하지만, 그 사악한 자를 위해 아들을 내어주시며 그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심을 이 아침에 묵상케 하신다.
오늘이란 시간 <여호와의 눈>은 진리를 품은 자를 지키시고, 사악한 자의 말은 패하게 하신다는 이 말씀을 깊이 묵상케 된다. 진리를 선포하는 자를 그 진리가 삶에서 펼쳐지도록 지켜주신다면, 사악한 자에게는 말만 패하게 하시고 그 사람에게는 변화의 기회, 예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오늘이란 시간 진실로 진리를 품고 선포하므로 하나님의 지켜주시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그토록 영혼을 사랑하심을 알고 사악한 자의 말을 미워하지만 사악한 자를 향한 사랑을 놓치지 않는 그런 하루의 삶이 되기를 결단한다.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그분의 마음을 이 세상에 퍼뜨리는 자다. 나로는 힘들지만 나를 부인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오늘도 사악한 자를 향한 사랑을 놓치지 않고 실천하는 하루의 삶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를 또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피곤을 넘어 여호와를 앙망함으로 이 길을 달려갑니다. 앙망하는 자에게 새힘을 주시는 주님 오늘도 새 힘을 주사 주어진 사역을 감당케 하소서. 특히 오늘도 진리를 품고 사는 자 되어 주님의 지켜주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사악한 자의 말은 분별하여 미워하되 그 영혼은 사랑할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