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들의 눈물

오늘 아침 신문에서 요양보호사들의 눈물이란 뉴스를 읽어봤다 전국을 통하여 실지로 50-60대 자매들이 요양보호사의 직업에 의존하는 이유는 다 각자 부모님들과 시부모님들을 봉양할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일은 아무나 할수가 없어 진실로 희생과 봉사와 눈물이 없이는 이 일을 제대로 해낼수가 없는 일이다 나도 친정 엄마가 21세에 암으로 돌아가셔서 엄마의 정이 그리워 어르신들을 흠모하는 경우이고 104세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를 근20년이 넘게 봉양하며 요양했기때문에 그 아버지로 부터 요양하는법을 익혀서 자격증을 따서 이일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 어떻게 부천이나 그 근방의 요양원들은 보호사들을 12시간을 일하게 하는지 용납이 가지 않는다. 갑질을 해도 너무 한다. 그렇게 힘든 일을 하고도 급료는 140밖에 되지 않는것은 사실이지만 여기 부산의 요양원들은 차이는 있겠지만 8시간 근무를 한다, 야간에도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15시간 (자는시간 쉬는시간)빼고 9시간은 근무하는 셈인데 보호사들의 식사를 컵라면과 우유를 준다는 것은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요양보호사들의 급료에는 식비를 뗀다. 여기에서도 식비를 33000정도 떼긴 떼지만 그렇다고 반찬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우리 각자의 반찬을 집에서 야간때에는 갖고 가서 먹는 경우가 많다, 요양원의 경우에는 대부분 치매환자들이 많아서 퍽으나 힘들다. 내가 근무했던 예전의 요양원에서는 치매환자를 휠체어에 태우려고 침대에서 일으켜 안았는데 내 목을 입으로 물어 피를 흘려 그일을 중단하고 다른 보호사한테 인계를 하고 밑층의 사무실에 하소연을 했으나 간호사들의 처치만 있었고 아무 대책이 없어서 바로 그만 두었다. 고용보험은 내고 있었지만 그들의 설정한 산재병원은 없었고 병원에 치료를 받게 해주겠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나쁜점은 사람들마다 성품이 다르고 성격이 다 다르고 행실이 다 다르므로 요양원에 오래 근무한 보호사들은 갑질을 많이 한다. 아랫사람을 친절하게 어르신들의 성향을 잘 가르치고 배울수있게 잘 지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성질대로 못해서 아래사람뿐만 아니라 그 악한 성질로 인해 그 피해가 어르신들에게 까지 미쳐서 어르신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폭행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이번에 그만둔 요양원도 이같은 폐단이 많아서 잘린 보호사들이 3명이나 된다. 야간에 치매어르신들이 기저귀가 흥건하고 방뇨를 너무 많이 해서 아래위로 붙은 우주복을 벗길려 하면 치매어르신들이 방어를 한다. 그러면 일은 빨리 진행을 해야 하는데 어르신들이 저항하면 보호사들은 살살 달래서 옷을 벗기는게 아니라 힘을 써서 강압적으로 옷을 벗기면서 있는대로 욕을 해대며 어르신들을 힘들게 한다. 그런 장면들을 여러번 봤다. 들어간지 얼마안되어 고발하기는 그렇고 해서 못본척한적도 있었다. 그런데 새벽에 기저귀를 갈때나 치매어르신들을 목욕을 시킬때는 많이 보호사들이 폭행을 당한다. 심지어 치매어르신들은 굉장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발힘과 팔힘이 세어 새벽에 기저귀를 갈때는 굉장히 조심을 하는데도 배를 강타를 당한다든지 머리채를 잡히는 일이 다반사이다. 기저귀를 갈고난뒤 우주복같은 경우에는 아래 다리부분을 바느질해서 기워야 하는데 (어르신들이 밑으로 손을 넣어 기저귀를 빼내고 변을 만져 변장난을 하여 온 벽에 바르거나 요와 이불에 묻히기 때문이다.)바느질을 해서 바지 가랭이를 깁기까지 영 조바심을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긴장감이 흐른다. 거기까지 기저귀업무를 끝내면 허리와 팔다리 아픈것은 말할수도 없고 하루가 초죽음이다. 목욕할때는 얌전한 어르신들은 잘 따라주는데 머리와 얼굴에 물이 가기만 하면 화를 내는 어르신들 때문에 어떤때는 목욕을 못시킬때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목욕을 거부하는 치매 어르신들에게서 발로 채이거나 머리채를 잡히거나 머리로 헤딩을 해서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나의 경우였다. 발로 세번이나 복부를 채여서 숨을 못쉴정도였고 눈물이 핑 돌았다. 한팔로 팔을 잡으니까 다른팔로 머리를 잡아서 내동댕이쳐서 바닥에 거꾸러진적도 있었다. 한두번 그런경우를 당하니까 요령이 생겼다. 19명의 어르신들을 목욕다 시키고 난후 조용할때 그 어르신을 사살 구슬려 목욕탕을 데리고 가서 아주 조심스럽게 목욕을 시킨적이 있었다 다행히 다른 어르신들보다 그 어르신은 나를 상당히 좋아하시는 분이셔서 잘 설득을 시키면 응해 주시는 분이셨는데 다른 보호사들은 그분을 설득을 못시켜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요양원에서마다 나는 어르신들에게 재밌게 얘기도 잘하고 재밌게 잘해드린다는 소문이 많이 돌아 저으기 나는 안심을 했고 사실 어르신들께도 나는 인기가 많았었다.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요양원측에서는 보호사들이 어르신들한테 어떤 폭행을 당하거나 물건을 손해를 봤을때 보상을 못했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반대로 보호사들이 어르신들께 폭행이나 구타를 했을경우에는 형사처벌도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 폭행이나 구타는 있을수는 없는것이지만 적어도 보호사들의 안전문제나 복지 문제는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부산에서는 요양병원에서는 12시간을 근무를 하지만 요양원에서는 8시간 근무인데 지역상이라서 그런지 왜 윗쪽지방에는 요양원들이 보호사들을 12시간 시키는지 이해가 안간다 적어도 복지차원에서 노인들을 위해서나 보호사들을 위해서나 정말 좋은 법을 만들어서 서로가 보호받는 사회가 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