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짠순이는 헤어스타일도 "현실적"!
'짠순이'로 변신한 이보영이 헤어스타일에서도 뛰어난 현실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보영은 <부자의 탄생> 방영 첫 회부터 짠순이 패션을 제안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이보영의 헤어스타일은 ‘이보영 단발 머리’, ‘이보영 펌’ 등의 연관 검색어를 낳으며 핫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
키이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패션 관련 방송과 매체 등에서 오는 헤어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패션 감각 제로인 캐릭터에 맞춰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단발 머리에 자연스러운 펌을 한 것인데 오히려 그게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귀밑 단발머리 보다는 약간 긴 머리에 끝에만 밖으로 컬을 넣은 '뉴 보브 헤어' 스타일로 자연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의 검은색 머리에서 한 톤 밝은 컬러를 선보여 조금은 더 가벼운 느낌으로 올 봄 트렌드를 이끌 전망이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는 날카로운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강조하는 짧은 커트 머리 또는 비대칭 보브컷 등이 유행했다. 그 다음 타자로 이보영의 ‘뉴 보브 헤어’가 트렌드를 이어가며 대중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자의 탄생>과 함께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서도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이보영은 ‘현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패션까지도 손쉽게 관리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스타일링하는 것.
이보영이 각별한 애정으로 만들어가는 이신미의 연기는 스타일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세련되면서도 발랄한 스타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이보영씨는 캐릭터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잘 선택하는 배우”라는 등의 평이다.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