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Y8So_s34Fs?si=S9-EK1sIlxaW_-wK
감동을 주는 음악속에는 더욱더 강한 임펙트를 받는 클라이막스 부분이 있게 마련이지만,
공주님의 섬마을선생님 에서는 ''서우~~울 에~엘 라아앙~'''
이 부분은 정말 뭐라 표현할까요....
너무 숨막히게 곱고 고와서
인간의 음성이 얼마나 아름다울수 있는지...
노래예술의 극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소절을 들을때 받는 느낌을 저의 부족한 필력으로나마 감히 묘사해본다면,
심장이 녹아내릴듯한 극한의 안타까움,
무한의 천상세계로 한없이 날려드는 듯한 느낌 이라고나 할까요.....
부족한 저의 글솜씨로는 제대로 표현할길이 없네요.
인간의 음성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울수 있는지,
공주님의 섬마을선생님은
노래가 인간의 정신세계
를 얼마나 높은곳까지 고양시켜 줄수 있는지
그 극치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첫댓글
공감의 이모콘,김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구름나그네님도 행복한하루 되세요.
서주양은 뭔가 악기가 장착된 목소리 같아요.
혼수상태가 이야기한 '비브라토가 예술'. 거기에 정말 타고난 바이브레이션.
즉 의도적인 음의 떨림과 무의식적인 목소리의 떨림. 이게 동시에 강하니
음악없이 노래해도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는 거 같아요. 이거 아무나 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