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 한 계곡에서 차량 사고가 나자 함께 타고 있던 개가 6㎞ 넘게 달려가 가족에게 사고를 알려 화제다. 베이커시티 보안관 사무소 제공
보호자가 운전 중이던 차량이 절벽 아래 계곡으로 떨어지자 함께 타고 있던 개가 6㎞ 넘게 달려가 사고를 알려 화제다.
보안관 사무소의 설명을 들어보면, 개럿은 2일 반려견 4마리와 함께 가족이 머물고 있는 캠핑장에 가기 위해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커브 길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해 절벽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개럿은 목숨을 건졌지만 계곡이 워낙 깊어 사고 지점에서 구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4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애초 목적지였던 가족들이 머무는 캠핑장으로 6.4㎞ 거리를 달려갔고, 혼자 돌아온 개를 본 가족들이 이를 이상히 여기면서 3일 오전 보안관 사무소에 구조 요청을 하게 됐다.
개럿과 3마리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사고 난 차량 근처에서 발견됐다. 다만, 절벽 아래로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꼬박 하루가 걸렸다. 보안관 사무소와 수색팀은 계곡 아래까지 로프를 연결해 들것으로 개럿과 3마리를 끌어올렸다고 한다.
첫댓글 미친 천재아기
아고 똑똑해 얼마나 놀랐을까ㅜㅜ이제 다치지말고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살자..
와 저정도로 끝나서 다행이네
진짜 천재견이다 진짜 천재야..
와 진짜 정신력....... 동물도 존경스러울 수 있구나
와 대단하다
천재강쥐
똑똑해 진짜
똑똑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