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하고 재미있는 글이라 혼자보기 아까워서 퍼왔습니다. 보신 분들두 있을테구요^^
세계 전자업계의 처절한 소모전에서 꼭 우리 기업이 최후의 승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일본기사인거 같은데 삼성등 우리기업에 대한 언급과 부러움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이전에 일본 마쓰시타전기에 견학 갔을때 홍보관에서 안내하시는 분(일본인)이 엄청 자랑하길래 그거 우리나라에두 다있구 삼성은 더 좋게 나온다고 했더니 뻘쭘하니 경계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토요타 견학 갔을땐 자동차는 아직이여도 전자만큼은 세계 최고란걸 느꼈습니다.^.^ )
미국,유럽 및 일본은 한창 전쟁 중이라 저가로 양질의 유명브랜드 평판TV를 구입하는데 부럽네요..우리나라는 시장이 작으니 어서 유럽처럼 중국,일본등과 함께 하나의 대형시장으로 평가받기 바랍니다.(힘들겠죠..) 처절한 싸움에서 우리두 재미 좀 보자구요
Sony, 松下는 어떻게 될 것인가 ?
불타오르는 家電시장
- 薄型 TV 全面 전쟁의 내막 -
目 次
1. 北美 薄型 TV 시장경쟁 현황 및
관련 업체 동향 --------------------------- 1
2. 주요 薄型 TV업체 경영층 인터뷰 ---------- 14
3. 가전업체 주요 10個社의 再編 "체력" 진단-- 20
4. 일본 PDP 및 SED TV 진영의 고뇌 ---------- 24
5. Sony 中鉢 사장 인터뷰 ------------------- 31
----------------------------------------------------------------------------
1. 北美 박형 TV 시장 경쟁 현황 및 관련 업체 동향
〈 北美 시장에서의 松下의 가격 공세 〉
□ '06.11.24일(金), 이 날 북미시장에서 모든 가전업체를 놀라게 한
사건이 일어났음. Christmas 商戰이 시작된 이 날은 미국에서는
Black Friday(BF)로 불리어 지는데, 全美에서 大바겐세일에 열광
하는 특별한 날임. 가전 유통업계는 自社의 마진을 없애면서 까지
매우 저렴한 미끼상품을 준비하여 새벽이 되기도 전에 개점하여
마구 팔게 됨.
□ 예전에는 가전양판점의 최고 할인 미끼상품은 D-Brand라고
불리는 대만, 중국업체의 상품이었지만 금년에 美 최대의
가전양판점인「BestBuy」가 준비한 것은 松下의 최신기종
42″PDP TV임. 가격은 "대수 한정, 정오까지 특별가격"으로 하여 $ 999
(약 11.5만엔) → 본문중의 달러가격은 세금제외, 1$=115엔
- 이 특별판매 정보는 직전에 홈페이지에서 告知되었기 때문에
Black Friday 당일에는 미국 전역의 600개가 넘는 BestBuy 점포에
아침 5시 개점시간 前부터 고객이 쇄도했음. 한 대형점포에서는
松下의 PDP TV를 사려는 고객이 100명 이상 줄을 서서 준비한
75대가 개점과 동시에 순식간에 팔렸음.
- 他 점포에서도 동일한 광경이 벌어지고,「BestBuy」의 松下
PDP TV 재고는 순식간에 소진되었음.
□「BestBuy」뿐만 아니라 美 가전양판점 3위인「Circuit City」도
이 날 松下의 42″PDP TV를 $ 1,199, 50″를 $ 1,999라는 大특가로
하루종일 판매하여 날개 돋힌 듯 팔림. 이 週에 美 전역에서 팔린
PDP TV 대수는 前年 同週의 2배를 넘었고, 그 중 半이 松下 제품
이었음.
□ 그러나 매우 충격적인 판매가격에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松下가 Walmart에 PDP TV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였기 때문에
격노한「BestBuy」가 보복조치로서 투매한 것 같다"거나, "PDP TV
재고가 쌓이게 되어 곤란하게 된 松下가 Black Friday에 대형
양판점과 손잡고 在庫처분한 것이 아닌가" 등 여러 가지 억측이
나오게 되었음.
□ 松下는 "소문은 모두 사실 무근. 당사는 店頭에서의 판매
가격에 대하여 일체 관여하지 않고, PDP TV 사업 자체도 매우
순조롭다"고 하면서 소문을 鎭火하기에 분주했음.
그렇지만 업계를 놀라게 한 Black Friday의 餘震은 수습되지 않음.
〈 北美 薄型 TV 시장에서의 경쟁 현황 〉
□ 北美 TV 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인데다가 40″이상의
대형 TV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음.
조사회사인「DisplaySearch」에 의하면 북미의 薄型 TV 시장 규모는
'06년 2.9조엔으로 일본의 3배. 더욱이 성숙화하여 '07년부터
규모가 감소하게 되는 일본시장과 반대로 '08년에는 3.7조엔까지
성장할 전망임. 요컨대 북미시장의 歸趨에 따라 薄型 TV에
걸고 있는 일본 가전업체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그 북미에서 말도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난 것임.
□ Sony가 리튬이온 전지의 發火문제로 흔들리면서 200억엔을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제 2 분기(7~9월) 결산을 발표한 10월 하순,
東京 大崎(오사키) 同社 TV사업부는 "미국發" 격진을 만나게 됨.
- 미국 현지법인이 9월 금액 Share에서 기존 1위로부터 추락했다는
소식이 오게 됨. 대신 1위에 오른 업체는 삼성전자. 과거 10년
이상 미국에서 왕좌에 군림해온 Sony는 진실로 "가전왕국 일본"의
상징이었음. 또한 업적부진에 몰린 Sony의 TV 부문에 있어
북미는 "최후의 보루"임. 그런 主전쟁터에서 비록 1개월 실적이긴
하지만 1위에서 추락한 충격은 컸음.
- 1년 前과는 크게 다름. 薄型 TV에서 뒤쳐진 Sony는 '05년 가을,
社運을 걸고 LCD TV 新 Brand "Bravia"를 세계시장에서 일제히
투입. 北美에서는 단기간에 LCD TV 금액 Share 1위를 차지했음.
"분하지만 미국에서는 Sony 신화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당시
경쟁업체 해외담당들은 이렇게 서로 이야기했음.
□ 하지만 '06년 들어 삼성이 대단한 기세로 LCD TV 판매대수를
늘리면서 Sony를 맹추격하기 시작함. 휴대폰 세계 유수기업인
삼성은 구미에서 Brand力이 강한데다 막강한 자금력을 배경으로
강력한 광고선전을 추진. 더욱이 급격한 Share 확대의 배경에는
삼성 자체의 큰 변모가 있음.
- "場外 만루 홈런" 삼성의 LCD TV는 지금 미국 가전양판점에서
激讚 받고 있음. 단기간에 화질 향상은 물론 디자인도 好評을
받고 있음.
□ 삼성의 薄型 TV는 '06년 봄부터 광택있는 흑색의 Body에 스피커를
표면으로부터 감춘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했음.
이것이 歐美 소비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아, 그 중에서도 와인
글라스를 이미지化한 주력기종 "보르도"는 미국에서 빠르게 팔려
나갔음. 자금力도 충분한 삼성이 디자인 트렌드 까지 변화시킴.
- 이 무렵부터 북미 戰線은 급격히 과열되어 갔음. 예상 밖의
삼성 제품 판매추세에 초초해진 Sony는 5월, 주력기종의
가격인하를 유통업체에 통보하여 실행일을 3日後로 하였음.
그러나 가격인하를 통보한 바로 다음날 美 전역의 TV 매장에서
삼성제품의 가격표가 일제히 바뀌었음.
- 미국에서의 Sony Brand力은 아직도 절대적임. 美 조사회사에 의한
'06년 全美 인기 Brand 조사에서 Sony는 Dell이나 Coca Cola 등을
누르고 7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음. 미국에서는 Sony 보다
저렴하지 않으면 팔 수 없음. 따라서 삼성은 즉각 Sony의
움직임에 대항한 것임.
- 그 결과, Sony의 가격인하 효과는 큰 손상을 입게 되었고, 불과
1週後에 이례적인 추가인하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음.
미국 Sony의 TV부문 마케팅 책임자, 필 에이브람은 "以前에도
더욱 삼성은 공격적인 회사가 되었음. 우리의 움직임은 항상
삼성에 저지당해 왔다"고 말함.
□ Sony는 7월에도 再가격인하를 실시, 삼성의 Share 상승이 멈추고,
미국 Sony의 TV부문은 어찌 되었든 가슴을 쓸어 내렸음. 그렇지만
9월에 접어들어 다시 상황이 변함. "삼성의 TV를 특별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라는 광고지를 대형 가전양판점이 뿌리고, 週別로
삼성제품의 대형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함.
Sony에 있어 9월은 연말을 겨냥한 新機種으로의 교체시기로서
店頭 진열품 구색이 가장 빈약한 시기임.
삼성은 그 점을 노려 공격을 해 왔음. "그들은 한 번 해 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미국시장을 차지하러 왔다"고 미국 TV사업을 지휘
하고 있는 澤村(사와무라) 씨는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르는
위기감을 느끼며 언급함.
□ 10월 후반에 판명된 9월의 북미 店頭 판매 Data는 Sony를 놀라게
했음. 삼성은 LCD TV 판매금액 Share에서 1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PDP TV에서도 松下에 肉薄하면서 일거에 북미 TV시장의 종합 1위에
오르게 됨.
- 일본 가전업체와 달리 삼성은 LCD TV를 주로 하면서 PDP TV도
自社에서 취급하는 양면작전을 전개하고 있음. 자금력이 있는
삼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임.
- 澤村 씨는 Sony가 1위에서 미끌어진 충격적인 사실을 井原 勝美
(이하라 카츠미) 부사장에게 전화를 보고했음. 井原 부사장은
당황하지 않았으며, 조용히 보고에 귀를 기울인 후,
"澤村, 이건 정말 전쟁이다"라고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음.
□ Sony와 삼성, 2强의 정면격돌이 불러 일으킨 진흙탕 가격전쟁에
희롱당하고 있는 것이 松下임.
미국 松下의 山田 喜彦(야마다 요시히코)회장은 가격 경쟁의 진흙탕
에서 빠져 나오려고 필사적이었음. '05년 松下는 급격한 가격인하를
단행, 美日 PDP TV 시장을 석권했음.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 松下가
취한 가격공세는 엄청난 것으로서 북미 대형 PDP TV 가격의 대폭락
으로 발전하게 되었음. 실제로 山田가 '05년 가격하락을 초래한
장본인임. 그러나 그런 山田가 '06년 취한 전략은 '05년과 정반대
였음.
□ "PDP Concierge(안내인)는 Panasonic의 PDP TV를 보유한 분들
에게만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입니다"라고 '06년 초여름 New York
Times를 시작으로 全美 주요 신문에 松下의 전면광고가 게재됨.
미국 松下가 6월에 새롭게 시작한 同서비스는 PDP TV 구입자에게
멤버카드를 배포하고 모든 문의에 대하여 전문 스탭이 대응하는
서비스임. 고장時에는 집까지 출장을 가고, (수리를 위해) 가지고
갈 경우에는 대신에 다른 PDP TV를 빌려 줌. 미국에서 이러한
이례적이며 정중한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松下는 20억엔을 씀.
- 미국 松下가 모델로 한 것은 Toyota의 북미向 고급차 Lexus의
A/S체계임. 山田는 "PDP TV 제품 자체의 차별화 여지는 별로
없는 상황에서 일본업체는 어떻게 살아 남을까. 그것은 고객
만족에 의해 지탱되는 강한 Brand Loyalty를 구축 여부에 달려
있다"고 언급함.
□ 그러나 그런 松下가 초가을부터 다시 PDP TV의 대폭적인 가격인하에
들어가기 시작하여, 9월, 11월 연속하여 가격인하를 실시.
8월 초순시점에서 $2,200 前後였던 同社의 42″PDP TV 店頭 실세
가격은 11월 초순에는 $ 1,500 前後까지 떨어짐.
불과 3개월만에 30% 이상의 가격하락이 있었다는 계산이 나오며,
1년전과 비교하면 折半 가격임.
□ '05년 가격인하 전쟁을 시작한 松下가 이번에는 Sony와 삼성에 의해
(가격전쟁이라는) 진흙탕에 빠지게 됨.
"Sony-삼성 전쟁"이란 바꾸어 말하면 대형 LCD TV를 둘러싼 패권
다툼으로, 主전쟁터가 된 40″台는 양사의 격렬한 가격인하 경쟁
으로 가격이 급락, 여름에는 兩社 하위機種은 松下의 42″PDP TV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됨.
□ 원래 PDP TV는 LCD TV에 비해 대형 사이즈에 있어서
Cost-Performance 우위성이 있지만 LCD TV와 PDP TV의 가격차가
일거에 줄어듦에 따라 兩者의 Ring은 겹쳐지게 됨. 店頭에서는
Sony, 삼성의 40″台 대형 LCD TV가 대량으로 진열되게 되어
이 Size에서 시장을 독점해 온 松下의 PDP TV의 기반을 서서히
잠식하기 시작함.
- 위기감을 느끼게 된 松下가 가격전쟁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은
당연한 것임. 대형 薄型 TV라는 단일 시장이 생기고, 松下,
Sony, 삼성에 의한 전면전이 시작되게 된 것임.
그리고 한일 가전 대형 3社의 격돌은 일본 최강의 LCD 업체인
Sharp도 그 전쟁에 끼어 들게 함.
□ '06.6월, Sharp의 片山 幹雄(카타야마 미키오) 전무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위기감이 고조됨을 느꼈음.
LCD TV 사업을 이끌어 온 片山는 '06년 봄에 AV기기 사업도 맡게
되어 현장방문을 위해 미국을 갔는데, 그 출장은 同人에게 있어
Shock의 연속이었음.
- 현지 간부에게 안내되어 가전양판점 TV코너를 방문했는데,
매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Sony나 삼성의 제품뿐이었음. Sharp의
Aquos의 존재감은 전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음.
더욱이 면담한 유력 양판점 간부들이 "미국에서 Aquos를 팔고
싶다면 디자인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는 충고에 片山는
매우 놀라게 됨. 어떤 디자인이라면 좋을까라는 실문에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삼성을 보고 배워라"라고 답함.
□ 片山는 일본으로 돌아와서 가을에 북미에서 발매할 대형 LCD TV에
대해 전면적인 디자인 변경을 지시함. 이미 완성된 量産用 금형은
폐기되고 디자인을 처음부터 다시 함. 2개월후 Sharp가 미국에서
발표한 가을 新기종은 광택있는 흑색 Body, 가느다란 프레임,
최대한 소형화한 스피커 등 그 외관이 삼성과 매우 닮은 디자인
이라는 점에 업계 관계자는 매우 놀랐음.
- Sharp로 하여금 체면을 버리게 한 것은 해외에서의 同社의
취약함임. LCD TV로 세계에서 선두를 달려온 Sharp이기는 하지만
최근 1년간 삼성이나 Sony에 완전히 추월당해, 북미 시장 Share는
數 %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해외에서의 Brand力이
낮아진데다가 돈을 벌 수 있는 일본시장만을 중시해왔기 때문임.
□ 그러나 지금부터는 Sharp가 그렇지는 않을 것임. 同社는
1,500억엔을 투자하여 거대 글라스 基板에 대응하는 龜山
제 2공장을 8월에 가동, 더욱이 향후 2년간 2,000억엔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임.
同社의 '08년말 LCD TV용 패널 월 생산능력은 32″환산으로 '06년
봄의 4배 가까이 도약할 것임. 아무리 Sharp가 일본내에서
강하더라도 이렇게 까지 생산능력을 증강하면 규모가 작은 일본
시장에서 전부 소화될 수가 없음. 따라서 대형 Size가 대량으로
팔리는 북미시장에서 Share를 차지하지 않으면 최신공장이 일시에
과잉투자가 되어 경영이 위태롭게 될 지도 모름.
□ TV는 가전제품中 가장 비싸고, 가정에서의 존재감도 매우 큼.
어떤 시대라도 가전 사업의 중심에는 TV가 있었음. 아시아勢의
맹추격과 디지털化에 의한 이익喪失에 휩싸인 일본 가전업계에
있어 薄型 TV의 세계 동시 수요폭발은 가전왕국 일본을 부활시켜
"약속의 땅"으로 이끌고 갈 것임. 그러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삼성까지 가세한 가전업체 끼리의 끝없는 소모전임.
-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느 대형 가전업체 간부는 진흙탕 같은
가격인하 경쟁을 당연한 귀결로 간주하면서, "Braun菅 시대에는
100억엔 있으면 연간 100만台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을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패널부터 자체적으로 만든다고 한다면
LCD 1개 공장에는 2,000억엔, PDP의 경우라도 그 절반 정도의
돈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 정도 투자하게 되면 제품이 팔리지
않으면 큰일 난다. 그래서 各社가 가격인하를 해서라도 제품
판매대수를 늘리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함.
〈 일본 薄型 TV 시장 현황 〉
□ 많은 기업에서 보너스가 지급된 후 최초의 주말인 12.9日 저녁,
新宿(신쥬쿠)에 있는 가전양판점 Bic Camera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음.
- 특히 薄型 TV 매장은 찾는 손님이 많았다고 함. 12월초는
1년中 TV가 가장 잘 팔리는 시기라고 함. Sony, 松下, Sharp 등
가전업체에서 파견된 판매원이 눈에 띄고 자녀와 함께
온 젊은 부부에서 노부부까지 연령층은 다양함.
- "37" 박형 TV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LCD와 PDP 中 어느쪽이
좋으냐", "지금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업체는 어디냐" 등, 한번
구입하면 10년 정도 사용하게 될 고액 상품인 만큼 손님들의
표정은 진지함.
□ 현재 판매가 활발한 업체는, LCD TV의 경우 Sharp, Sony, 東芝,
PDP TV의 경우 松下, 日立 등 일본의 주요 가전업체들임.
低가격으로 승부하는 Non-Brand 제품은 물론이고 북미나 유럽에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일본에서는 통하지 않음.
- 일본삼성은 '06년 양판점에서의 박형 TV 판매에서 철수하였고
自社 인터넷 판매에 특화하였음. "일본의 소비자는 아직도
일본 유명 브랜드를 고집한다. 양판점에 상품을 많이 진열해도
예상한 대로 팔리지 않고, 판매점에 지불하는 販促費만
늘어난다"라고 일본삼성 간부는 한숨을 쉼.
- 다시 말하면 일본시장 만큼 일본 업체가 싸우기 쉬운 시장은
없다는 것임.
□ 그런데 일본 박형 TV 시장에 벌써 成熟期가 다가오고 있음.
조사기관 Display Research에 따르면 일본 박형 TV 시장(LCD, PDP,
Rear Projection)은 '06년에 정점에 도달하고 '07년 이후는
금액 기준으로 감소세로 돌아선다는 것임.
- 원래 일본은 세계 최초로 박형 TV 시장이 형성된 '最先進國'임.
브라운관 TV로부터의 이행이 短期間內에 진행되었고 일본에서는
TV 總출하數에서 차지하는 박형 TV 비율이 이미 80%에 이름.
(북미 45%, 유럽 55%). 1년간에 판매되는 TV台數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므로 구성비율이 높아졌다는 사실은 향후 박형 TV의
판매台數가 증가할 가능성도 줄어 들었다는 것을 의미함.
□ 한편 제품 單價는 年 20~30%씩 하락하고 있음. 지금까지는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시장규모가 확대되어 왔지만
판매 台數 성장률 둔화로 인하여 그러한 '성장의 방정식'은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음.
- 일본시장이 벌써 成熟期를 맞이하여 일본 가전업체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음. 各社 모두 제품 單價를 끌어 올리기 위해
大화면化나 高精細 Hi-vision(Full HD) 기종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실제로 Sony가 '06년 가을 출시한 박형 TV 내역을 보면
全 11개 기종 가운데 40" 이상의 大화면이 9개 기종이나 됨.
Sharp도 '06년 年末商戰에 37" 이상 大화면을 14개 기종이나
투입하여 全 기종 Full HD에 대응할 방침임.
- Sharp LCD TV의 경우 32" 실질 販賣價가 15만엔 前後인 반면 42"
大화면은 30만엔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배 이상의 격차가 있음.
□ 가전 양판점의 POS Data를 집계하는 GFK Marketing Services
Japan에 따르면,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사이즈는 30"台(전체의 50%)
이며 가전업체가 기대하는 40" 이상 大화면의 台數 비중은 11%에
불과함. 大화면을 선호하는 미국인과 달리 집이 작은 일본에서는
大화면化에 한계가 있음. 單價를 인상하려고 해도 쉽지 않는 것이
현실임.
- Display Research 鳥居 ?一(TORII Hisakazu) TV시장 Analyst는
"일본 가전업체가 박형 TV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서 高Share를 확보하는 것이 절대조건이다"라고
지적함.
·특히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시장규모가 큰 북미와 유럽임.
그러나 그 2大 시장에는 삼성도 있고, 대만이나 중국의 값싼
제품들도 소비자로부터 일정한 지지를 얻고 있음. 해외시장은
일본시장 만큼 쉽지 않을 것임.
2. 주요 薄型 TV 업체 경영층 인터뷰
〈 坂本 俊弘(SAKAMOTO Toshihiro) 松下電器 專務 인터뷰 〉
【Q】PDP TV에 있어서 최대시장인 북미에서도 LCD TV 大화면化가
급속히 진행되고 PDP TV의 아성이 흔들이고 있는 것 같은데 ?
【A】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물론 各社가 제각각의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으므로 Share 경쟁은 매우 치열하여 소모전의 상황이 되고 있음.
그런데 최후의 승자는 Cost 경쟁력이 뛰어난 업체임.
같은 생산능력을 가진 최첨단 공장을 만들려고 하면 LCD 진영은
PDP 보다 2배 가까운 투자액이 필요함. 더구나 재료 투입부터
Panel 완성까지의 기간 및 工程數도 PDP 진영이 훨씬 유리함.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Cost 경쟁력에서 LCD 진영은 PDP 진영에
이기지 못함. 畵質을 보아도 大화면일수록 PDP TV가 압도적임.
【Q】'06년 여름에는 2,200달러 정도였던 松下의 42" PDP TV가 지금은
1,500달러 정도로 판매되고 있음.
【A】사실 우리는 Regular Price(RP, 일본의 希望小賣價格)를
1,799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하였지만 판매점에서의 판매가격은
전적으로 유통업체가 결정할 문제임. RP를 인하한 것은 他社를
추종한 것이며 松下가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것은 아님.
【Q】松下도 이런 가격으로는 이익을 낼 수 없을 것 같음.
【A】꼭 이익을 낼 것임. 절대로 적자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임.
松下는 PDP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주요 디바이스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하고 있음. 박형 TV에서 松下만큼 수직통합을 실현한
회사는 없음. 松下의 종합력을 가지고 싸운다면 Cost 경쟁력에서
절대로 지지 않음.
【Q】松下를 얕보지 말라는 것인가 ?
【A】나는 그런 과격한 말은 안 쓰지만.. 大화면 박형 TV는 가전업체의
얼굴과 같으며 松下의 超 전략사업임. 中村 邦夫(NAKAMURA Kunio)
前 社長(現 會長) 시절부터 PDP TV를 핵심사업으로 규정한 우리의
전략에는 어떤 흔들림도 없음. 공격을 받으면 우리도 공격할
것임. 松下는 결코 흔들리지 않음. 消耗戰을 각오하여 싸울 것임.
【Q】성장하는 삼성에 松下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A】먼저 TV를 주축으로 하는 종합적인 제안을 할 것임. PDP TV를
중심에 두고 Home Theater, DVDR 등 주변기기를 종합해서 제안함.
일본에서는 리모콘 하나로 주변기기를 쉽게 操作할 수 있는
'VIERA Link'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07년부터는 해외에서도
'VIERA Link'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임.
PDP TV의 Full HD 대응 기기도 확대할 계획임. 동시에 PDP TV
공장의 생산성을 한층 더 높이고 Cost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임.
【Q】戰爭은 언제 끝날 것인가 ?
【A】경쟁에 끝은 없음. 다만 '07년말까지는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분명해질 것임. 기다려 달라.
□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의 가전업체들은 모두 '수직통합' 모델을
추구해 왔음.
- 디지털化로 진행된 업계內의 수평분업型 모델로 인해 부품만
조달하면 누구나 비슷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음. 이른바
Commondity化가 진행된 것임.
- 한편 Key Device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최종제품內에
내장시키려고 하는 것이 '수직통합'임. 그래서 Sharp나 松下는
박형 TV의 Panel을 자체 생산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지 않던
Sony는 부랴부랴 삼성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였음. 일본에서는
日立나 Pioneer도 PDP TV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삼성,
LG 등이 LCD와 PDP의 Panel 공장을 모두 보유하고 있음.
- 그러한 수직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일본 전자업계가 투입한 자금은
대략 1.6조엔(계획分 포함)에 달함. 한국 업체까지 합치면
3.2조엔에 달함. 이 방대한 투자를 실시한 대형 업체들은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Full 稼動시켜야 함. 그 결과 세계에서
급속히 증가하는 수요를 공급이 추월해 버린 것임.
-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他業種 진출로 인한 가격파괴도
아니고 디지털化 진행으로 인한 가격하락도 아님. 수직통합型
업체끼리 전면적인 消耗戰에 돌입한 것임.
- 한 전자업체 간부는 "브라운관에서 박형 TV로 바뀜과 동시에
TV 사업이 裝置産業으로 완전히 변하였다. 거기에 모든
悲劇이 있다"라고 말함.
□ 현재 북미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Sony마저도
'06.7~9월기 TV 사업에서 약 50%의 增收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00억엔 정도의 적자가 발생하였음. 주요 원인은 Rear Projection
TV라고 하지만 LCD TV도 적자를 냈다고 함.
- 이미 各社 박형 TV 사업은 대부분 적자로 전락한 상황임. 他社를
압도하는 Cost 경쟁력으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松下도
'06.7~9월기 PDP TV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지만
가격인하의 영향을 받아 매출 성장률은 20%에 그쳤음. 이대로라면
양산에 따른 各社의 Cost 절감 속도가 가격파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여 '07년도中에 박형 TV 업체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음.
□ 과거 투자경쟁에 빠졌던 DRAM 산업은 일본업체의 재편 및 철수의
결과, 급속히 寡占化가 진행되어 삼성전자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음.
박형 TV의 상황도 비슷함. 투입한 거액의 자금에 힘들어 하면서
모두가 최후의 승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消耗戰은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음.
〈 福田 隆志(FUKUDA Takashi) Sony TV Video 본부 副본부장 인터뷰 〉
【Q】지금 북미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A】그야말로 서바이벌 게임 상황임. 회사에 따라 LCD, PDP의 차이는
있으나 어떤 회사라도 大화면 TV 영역을 꼭 확보하고 싶어 함.
물론 Sony도 마찬가지임. 小型보다 부가가치가 높으며
大型이 어느 정도 팔릴 지에 따라 공장 가동률도 크게 달라짐.
북미는 그러한 大화면 TV의 세계최대 시장임. 그래서 지금 各社가
일제히 북미시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고 치열한 Share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임. 井原 勝美(IHARA Katsumi) 副社長은 현재의
북미시장 상황을 '전쟁'이라고 표현하는데 나도 同感함.
【Q】북미시장에서 삼성의 약진이 눈에 띔.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06.9월 Sony를 추월하여 TV 부문 종합 1위가 되었음.
【A】아주 강력한 라이벌임. 유럽에서 Philips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은
대단한 일임. 북미에서의 Share 역전은 Sony에게 不利한 조건이
겹쳤기 때문이지만 역시 쇼크는 받았음.
【Q】Sony는 북미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 ?
【A】전략은 분명함. 우리는 '05년부터 일관적으로 超 高解像度
Full HD의 매력을 소비자에게 호소해 왔음. 그것을 더욱 더
가속化할 것임. 미국에서도 Sony의 大화면 LCD TV는 대부분
Full HD에 대응하고 있으며 Full HD Rear Projection TV도 있음.
大화면 Full HD TV에서는 절대로 他社에 지지 않음.
특히 '06년 가을 이후 북미시장에서도 소비자의 관심이
高화질의 Full HD 대응 기기로 급속히 옮기기 시작하였음.
Sony에 있어서 이러한 시장 동향은 바람직한 것임.
【Q】북미에서 Sony의 TV 사업의 중심은 LCD TV와 Rear Projection
TV인데 Rear Projection TV는 PDP TV 가격인하의 영향을 받아
궁지에 몰이고 있음.
【A】판매량은 늘어나고 있음. 문제는 가격임. '05년에 Sony의 50"
Rear Projection TV는 $4,000 정도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그 때 이미 PDP TV와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었으므로 1년만에
$1,000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음.
그런데 50" PDP TV 가격이 1년만에 半 정도까지 하락하였음.
이런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Rear Projection TV는 사이즈가
커질 수록 Cost 우위성도 높아짐. 지금은 아주 어려운 상황이지만
꼭 살아 남을 수 있는 영역을 찾을 것임.
【Q】'07년에도 박형 TV 가격이 더 하락하여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 같은데 ?
【A】그런 상황은 반드시 피해야 함. 우리 전자업체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들도 현재의 급격한 가격하락에 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미국도 일본도 마찬가지임.
LCD TV를 중심으로 박형 TV 시장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돈을 벌 수 없다면 무엇을 위해
비즈니스를 하는지 모르겠음.
3. 가전업체 주요 10個社의 재편 "체력" 진단
□ 가전이 일본업체들의 아성이었던 것은 이미 지나간 이야기임.
대부분의 업체가 低수익에 고민하고 있고 거액 적자로 전락한
회사도 있음. '05년도 결산에서 영업이익률 5%를 초과한 일본업체는
Sharp 뿐임. 자동차 업계에서 Toyota 등 주요 3개社가 9% 안팎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임.
- 가전업체에 고통을 주고 있는 요인中 하나는 박형 TV 사업에서의
설비투자액 증가임. 과거의 DRAM 사업과 마찬가지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大增産에 돌입하여 消耗戰을 계속하고 있음.
최후의 승자는 '體力'이 있는 회사 뿐일 것임.
- 그래서『東洋經濟』에서는 7개 지표를 사용하여 주요 가전업체
10개社의 體力診斷을 실시하였음. 지표를 각각 신체 일부로 보고
종합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임. 또한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그것이 미래의 매출을 산출하는 요인이 되는 한편, 과잉설비로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리스크가 있다는 사실도 이미지化하였음.
※ 도표 관련 비유 내역
身長 … 연결 매출 두뇌 … 연구개발비
胸? … 매출 평균성장률 心臟 … 매출 영업이익률
肝臟 … Debt Equity ratio 脚力 … 영업 Cash Flow
荷物 … 설비투자
□ 업계에서 他社를 압도하고 있는 회사는 삼성전자임. 7개 항목中
5개 항목에서 1위가 되었으며 기업의 체력을 뒷받침하는 영업 Cash
Flow와 수익을 산출하기 위한 설비투자는 1조엔에 달함.
영업이익률도 他社를 압도하고 있으며 이 세 가지의 好순환이
삼성전자의 강점임.
- 일본업체中에서 강한 회사는 松下, Sharp, 三菱電機 등 3개社임.
松下는 7개 항목 모두 高수준이었으며 균형 있는 경영이 강점임.
Sharp는 지난 2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6%에 달하는 등 성장성
및 LCD TV 사업에서 나오는 高수익성이 강점임. 三菱도 적정한
투자규모와 영업이익률 4.4% 확보가 강점임. 경쟁이 치열한
디지털 가전을 포기하고 FA 기기 등에 경영자원을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냈음.
□ 한편 재편 및 철수를 강요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가 Sanyo,
Pioneer, 日本Victor 등 3개社임. Sanyo는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Debt Equity Ratio가 10개社中 가장 낮음. 수익의 주축인 電池가
휴대폰向 제품의 회수문제로 불투명해졌음. 휴대폰 기기 제조 철수
등 근본적인 경영개선이 필요한 상태임.
- Pioneer, 日本Victor는 규모가 작다는 공통점이 있음. 미래의
수익원이 될 연구개발비, 설비투자 모두 적고, 영업적자와
대형 업체들의 공세에 완전히 밀리고 있는 상태임. 2개社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부진한 TV 사업 재건이 필수적임.
日本Victor는 母회사인 松下에 의한 주식매각의 소문도 나돌고
있으며 향후 사태 추이가 주목됨.
5. 일본 PDP 및 SED TV 진영의 고뇌
〈 日立·Pioneer, PDP 2等의 고뇌 〉
□ PDP의 성장신화는 轉機를 맞이하고 있음. 年末商戰이 한창인
'06.12月 초순, 국내 마케팅 조사회사 BNC가 취합한 리포트가
가전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음.
□ 大型 家電量販店 等의 판매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10月의 PDP TV 店頭販賣 金額은 전년실적을 2% 밑돌았고,
플러스로 돌아선 다음달에도 伸張率이 겨우 8%임. 전년 대비 30%나
증가한 11月의 LCD TV 판매금액과 비교하면 苦戰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음.
□ PDP 苦戰의 이유는 단순함. 自信있었던 40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에서
LCD TV에 시장을 잠식당했기 때문임. Sharp, Sony, 도시바 等이
계속하여 대형 사이즈의 LCD TV 機種 數를 증가시켰기 때문에
店頭에서는 대형 사이즈에서도 LCD TV가 전시된 數가 많음.
게다가 비쌌던 대형 LCD TV의 가격하락이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PDP TV는 LCD TV에 비하여 Full HD에의 대응도 늦었음.
일본의 PDP TV 진영은 松下, 日立, Pioneer 3社임. 모든 회사들이
패널 단계부터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고, PDP TV에 거는 열의와
정열은 상당한 것임. 그렇지만 일본內 PDP TV 시장점유율은 松下가
70%로 독점하고 있고, 日立, Pioneer의 존재감이 희박함. 라이벌이
많은 해외에서는 더욱 그러함.
□ "日立의 PDP TV는 松下와 삼성에 절대적으로 뒤지지 않음. 무슨
일이 있더라도 店頭에 진열되었으면 함". '06.4月 社長에 취임한
日立의 古川 一夫(후루카와 카즈오)는 AV기기 담당상무인 江幡 誠
(에바타 스스무) 두사람이 1月 함께 미국 대형 가전양판점인
BestBuy를 방문하여, 同社 간부에게 판로를 확장토록 독려했음.
重電이라면 몰라도 TV를 위한 Top Sales는 100年 이상 계속된 日立
歷史에 있어서도 이례적인 것임.
日立의 '05年 AV·가전사업은 357億円의 적자를 계상했음.
그 원흉이 된 PDP 사업에 古川와 江幡는 강한 위기감을 안고 있었음.
□ "세계 최대시장인 美國을 공략하지 않으면 PDP의 재건은 어렵다"
일본에서도 松下에게 압도당한 日立지만, 北美에서는 점유율이
數%에 지나지 않아 더욱 상황은 비참함.
北美에서 대량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大型 家電量販店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그러나 日立의 PDP TV는 가장 큰 양판점인
BestBuy와 거래조차 없었음. 이러한 상황에서는 占有率 정도의
문제가 아님.
□ 古川의 Top Sales에 의해 BestBuy의 店頭에 日立 PDP TV가 진열되기
시작한 것은 '06.5月. '06年에는 北美 販促費를 2年 前의 3倍 수준
까지 증가시키고, 8月에는 주요도시에서 TV CM을 개시하였음.
그러나 월별 점유율만을 본다면 日立의 北美 PDP TV 시장점유율은
변함없이 9%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늘지 않고 있음. BestBuy의
진열장에 진열되어 있더라도, 팔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임.
□ 거래를 개시했다는 것은 Start line에 선 것에 불과함.
규모가 작은 Pioneer의 고민은 더욱 심각함. 미국 뉴저지州에 있는
굴지의 고급 AV 전문점인「6th Avenue Electronics」.
"일본의 TV 업체의 기술력은 굉장하다". 그러한 말을 몇 번이나
계속하는 점원에게 가장 추천하는 Brand를 물어 보니 점원은
구석의 약간 어두운 방으로 안내하여 흑색의 50″PDP TV를
가리켰음. "이 PDP TV가 넘버 원임". 금색으로 새겨진 Brand名은
"엘리트(Elite)"로서 Pioneer가 미국의 전문점向으로 전개하는 고급
Brand임. 가격은 $ 7,999로, 이 점포의 TV 중에서 가장 비쌈.
〈 苦戰하고 있는 日立, Pioneer를 보면서 마음 졸이는 松下 〉
□ 실은 Pioneer는 해외의 AV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임. 그것은 가격에서도 확실히 드러나고
있으며, 北美에서의 Pionner의 PDP TV는 표준 모델이더라도
店頭價格이 他社보다 50% 정도 높음. 그렇기 때문에 '06.1月에
社長으로 취임한 須藤 民彦(스도 타미히코)는 미국의 기관투자가들
로부터 이러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어려워 했음.
"어느 점포를 보더라도 Pioneer의 PDP TV가격은 Panasonic과
삼성보다 훨씬 높음. 그런데 왜 이렇게 큰 적자가 나고 있는지
알려 주기 바람"
□ 連結 매출이 8,000億円에도 못 미치는 중견 가전업체인 Pioneer에
있어 赤字額은 너무나 거액이었음. 작년도 PDP TV사업의 부진으로
870億円에 달하는 連結 最終赤字로 전락. 물론 적자금액은 창업이래
최대 금액으로, 경영진은 인책사임의 궁지로 몰렸음.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팔고 있는 업체가 어느 업체보다도 큰 赤字를
내고 있음.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이유는 간단함.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임.
□ 패널생산은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규모의 크기는 Cost 경쟁력으로
직결됨. Pioneer는 '04年에 NEC의 PDP TV사업을 約 400億円에
매수하는 등, 규모확대를 진행시켜 왔음. 그러나 대기업과의 경쟁으로
'05年度 판매대수는 62万台에서 더 이상 늘지 않아 거액의 고정비로
힘들어 하고 있음. 再建을 책임진 須藤은 생산라인을 정지시키고
인원삭감 等, 構造改革을 진행하고 있지만 '06.9月 中間期의 AV
부문은 42億円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부진은 계속되고 있음.
□ Pioneer는 지금까지 PDP TV에 수천억엔을 투자해 왔기 때문에 이제
와서 사업철수를 하기는 어려움. 싸울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뿐임.
한 가지는 생산규모를 확대하여 Cost 경쟁력을 높이는 것. 그러나
'06年度 370万台의 판매를 예상하는 松下와의 경쟁력 차이는 역력
하며, 승산은 없음. 한편, 高品質을 살려서 철저히 高價格帶에서
승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은 판매대수가 늘지 않기 때문에
막대한 고정비를 감당할 수 없음. "量을 쫓을 것인가, 質을 쫓을
것인가, 아직 완전히 정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須藤은 주저하고 있음.
□ 日立, Pioneer의 실적 저하에 가장 곤란을 느끼고 있는 업체는
다름 아닌 松下임. 松下는 패널생산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압도적인 販賣力으로 日立, Pioneer로부터 점유율을 빼앗아
일본시장을 독점해 왔음. 그렇게 한 결과, 판매점에서 눈에 띄는
PDP TV로서는 松下의 제품만 남게 되었음. 그런데 지금은
판매점에서 업체수가 많은 LCD TV에 눌려서 PDP TV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아이로니칼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
□ "日立, Pioneer의 기술력은 높은 수준이니, 어쨌든 열심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松下의 간부는 속을 태우고 있지만, LCD TV에 대항해서
松下가 가격을 급격하게 내린다면 日立와 Pioneer는 더욱 더 몰리게
되어 PDP TV 전체의 판매신장은 둔화하게 됨. 松下의 고민은 끝이 없음.
〈 量産工場 착공의 期限에 몰리는 次世代 디스플레이 SED의 行方 〉
□ 東京 浜松町(하마마츠쵸)의 東芝 本社 고층부에 사무실을 마련한
SED개발·사업추진 프로젝트 팀. 그 일각에 있는 SED 주식회사
〔이하 SED(株)〕사장인 福間 和則(후쿠마 카즈노리)·東芝 執行役
常務의 집무실 중앙에는 아직 試作단계의 SED TV가 설치되어 있음.
화면에 운하를 건너는 카누의 영상이 비추어지고 있는데,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였음. "LCD와 PDP 화질도 매우 향상되어 있지만, 역시
SED가 가장 아름답다"고 福間는 자신만만 하게 말함.
□ SED TV는 브라운관과 유사한 기본구조로 薄型化를 실현한 次世代
디스플레이임. LCD TV, PDP TV와 비교하여 콘트라스트와 색의
표현력이 우수하여, AV 평론가 등으로부터 "궁극의 TV"라고 높은
칭송을 받고 있음.
'06.10月에 개최된 디지털 가전의 國際綜合 展示會 "CEATEC"에서는
하루에 數回 밖에 공개되지 않은 SED TV의 試作品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음. 아직 試作단계의 SED TV이지만 업계
관계자의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음.
□ SED 기술개발에 20年 가까운 세월을 투자해 온 회사가 Canon임.
事業化를 목표로 東芝와 손을 잡고, '04.10月에 패널 제조를 합병
하면서 SED(株)를 설립하였음. SED에 매달리는 Canon의 기세는
굉장한 것임. PC와 DSC에 프린터를 접속하는 사업으로 高收益을
올려 온 Canon은 다음에는 薄型 TV가 고수익을 벌어들일 H/W라고
정했음. 靜止畵에서 動畵에의 본격 진출은 오랜 동안의 悲願임.
□ 한편 TV 사업에 있어 오래된 업체이면서 薄型 TV에서 낮은 점유율을
감내하고 있는 東芝도 SED에 새로 개발하는 영상 엔진을 탑재하여
일시에 반격을 꾀하고 있음. 그러나 꿈의 디스플레이는 産苦에
직면해 있음. 많은 가전업체가 개발을 단념할 정도로 SED는 양산
기술의 확립이 어려움. 게다가 경쟁대상인 LCD와 PDP의 급속한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시장에 참여하는 SED는
Cost 차원에서 큰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 실제 '06.3月에는
"LCD와 PDP의 가격하락이 예상 이상으로 진행되었다"(福間氏)는
이유로 발매시기를 '06年 봄에서 '07年 末로 연기하였음. 거기다가
量産거점인 姬路(히메지) 工場의 건설 자체도 일단 보류하였음.
〈 强氣의 Canon과 愼重한 姿勢의 제조공장 〉
□ SED 사업화에 집념을 태워 온 Canon側은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으며,
同社 간부는 "'07년 1 ~ 2월에는 姬路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싶다"고
말함. 그러나 SED의 책임자인 福間에게 진위를 확인해 보니
"그것은 그 쪽(Canon)의 견해이기는 하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림.
결국 발매연기를 발표한 금년 봄부터 현재까지 극적인 Cost 절감
等, 결정적인 해결방안 나오지는 않은 것 같음.
□ 실제 투자책임을 지고 있는 SED(株)側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무리가 아님. 여하튼 SED의 패널 생산은 전형적인 장치산업의
일종이며, 量産공장을 만드는데도 1,000億円을 훨씬 넘는 투자가
필요함.
□ 그렇다면 과연 投資회수는 가능한 것인가. SED는 55″를 중심으로
超大화면 사이즈에서 제품전개를 예정하고 있지만, '06年의 50″
이상 TV 세계 수요 예상은 500万台 정도임.
게다가 그 수요의 70%를 점하는 북미시장은 本 특집의 冒頭에서도
본 것과 같이 가격경쟁이 특히 심해서 이미 松下의 50″PDP TV는
$ 2,400 前後에 판매되고 있음. 아무리 SED의 화질이 뛰어나더라도
라이벌의 가격에 끌려 다니게 될 것임.
□ 그렇더라도 Canon과 東芝는 SED를 포기하지 않을 것 같음.
최근 SED(株)가 어느 大型 裝置업체에게 量産用 장치의 견적을
의뢰했다고 하는 소문이 업계에 돌고 있으며, "SED가 드디어 마음을
정했는가"라는 억측으로 업계가 떠들썩함.
大勝負로 치고 나갈 것인가, 그냥 이대로 몸을 뺄 것인가,
福間는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음.
4. Sony 中鉢 사장 인터뷰
〈 TV 사업은 하반기에 반드시 黑字化 하겠다 〉
□ 전지의 發火문제, 차세대 게임기 PS3의 巨額 적자, 그리고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는 北美 TV 전쟁. 계속되는 難題에 직면한 Sony는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이겨 나갈 수 있을까. Sony 전자부문의 최고
사령관인 中鉢(츄바치) 社長으로부터 살아 남기 위한 결의를 들음.
【Q】리튬이온 전지의 發火문제와 관련, 中鉢 사장이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던 점이 世間의 비판을 받았음.
(일본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社長이 공식석상에 나와서
사과를 하는 것이 관례임)
【A】나는 社長이기 대문에 경영 전체에 대한 책임을 짐.
그러나 IR을 포함한 전체를 社長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님.
정확한 판단을 한 後, 상세한 설명이 가능한 담당임원들에게
기자회견을 맡겼음. 잠자코 있을 생각도 도망갈 생각도 없음.
【Q】전지문제 이외에도 차세대 게임기 PS3의 채산성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도 높아 졌음. 高성능을 고집함에 따라서 H/W 기기의
제조 Cost가 급격히 증가, 今期에 게임부문의 적자는 2,000億円
규모까지 팽창하게 됨. 아무리 나중에 S/W로 만회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적자 금액은 너무나 큰 금액임.
【A】금액이 큰 것은 사실임.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
먼저 H/W에 대해 말한다면 半導體도 포함하여 Cost 절감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
그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실행할 것임.
한편 (이익으로 직결되는) S/W에서는 매력적인 S/W의 充實度를
제고하여 본체 1대당 판매 枚數 比率을 높여 갈 것임.
이러한 점은 사업주체인 SCE가 준비를 하고 있음. S/W와 H/W
양쪽을 적절히 섞음으로서 투자회수를 해 나갈 것임.
〈 PS3에서는 총력을 투입, 반도체 Cost 삭감이 급무 〉
【Q】원래 PS3의 가격 等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최종 결정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 SCE 久多良木 健(쿠다라기 켄) 會長인가 ?
그렇지 않다면 Sony 본체는 어떤 존재인가?
【A】사업주체는 SCE이기 대문에 Proposal은 SCE로 부터 나옴.
다음은 그룹 문제로서 Sony 會長 겸 그룹 CEO인 하워드 스트링거氏
및 경영진들이 함께 결정해 나감. 당연히 나도 들어감.
중요한 부분을 SCE 단독으로 결정한다든지 본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일은 없음.
【Q】아무리 생각해보더라도 Sony 본체와 SCE의 일체감을 느낄 수 없는데.
【A】나는 久多良木(쿠다라기)가 하고 있는 PS3를 어떻게 해서라도
성공시키고 싶으며, Sony 입장에서도 절대 성공시키지 않으면 안됨.
이것은 Sony 그룹에 있어 매우 중요한 Agenda임.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지장을 각오하면서까지 Electronics
부문에서도 상당수의 엔지니어를 PS3의 준비에 할당하였음.
가능한 범위내에서 Backup은 할 생각임.
【Q】그러나 그 Electronics側이 청색 Laser 양산에 시간이 걸려 PS3는
유럽에서 발매연기 및 극단적인 공급부족 문제에 직면했는데.
【A】청색 Laser는 최첨단 기술영역이기 때문에 양산자체가 Challenge임.
게다가 통상의 가전제품이라면 몰라도, 게임기는 100万台,
200万台라고 하는 엄청난 수량을 단기간에 만들지 않으면 안됨.
Cost와 납기, 품질이라는 과제도 있음. 그것을 동시에 해결해
나가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대단히 힘듬. 확실하게 준비가
안되었지 않았느냐고 말한다면 말한 대로임. 다만 나는 한정된
시간內에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함.
【Q】PS3에 탑재하는 차세대반도체 Cell의 개발, 생산을 위하여
Sony 그룹은 수천억엔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음. 당초 주장하였던
가전제품에의 轉用構想은 정말로 진전되고 있는가?
【A】Cell은 굉장히 높은 처리능력을 가진 반도체임. 여러 사업본부에서
Cell을 먼저 접해 보고 아이디어를 내게 될 것임. 지금 사내에서
그러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AV 家電 뿐만 아니라 업무용도
포함하여 몇 가지의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음. PS3의 초기도입이
안정되어 간다면 다음에는 Cell의 Cost 절감과 Cell을 이용한
Application의 차례라고 생각함. 그렇지만 문제는 있음. 아직까지
Cell Chip이 비쌈. 이것을 저렴하게 하지 않으면 AV 家電에는
사용할 수 없음. 그리고 소비전력의 문제도 있음. AV 家電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Cell에 걸 맞는 Application을
찾도록 하겠지만, Cell 자체에 사용된 개발투자비 및
설비투자비는 어디까지나 게임사업에서 회수할 것임.
〈 삼성의 공세는 위협. 새로운 대항軸을 내세울 것임 〉
【Q】中鉢 사장은 "Electronics 사업의 부활 없이는 Sony의 부활은
없다"고 말해 왔음. 현재 TV 사업 재건을 진행하고 있는데,
북미시장에서 큰 이변이 일어나고 있음. 먼저 삼성전자의 급격한
대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A】무척 어려운 질문임. 삼성은 TV에서는 강력한 라이벌로 가격정책
등도 매우 공격적임. 그러한 점이 일본업체들은 굉장히 Mild
했다고 생각함.
【Q】유럽에 이어 북미시장까지도 빼앗긴다면 일본의 가전업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A】그러한 假定의 말을 듣게 되면 어떤 대답을 해야 할 지 어려움.
위기감은 당연히 있음. 다만 일본의 가전업체는 이미 가능이
없다라는 질문이라면 나는 절대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음.
경영자로서 (회사가) 오래 살아 남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있고,
현재는 井原(이하라) 副社長이 중심이 된 TV 사업본부가 그러한
案을 다듬어 이미 실행으로 옮기고 있음.
【Q】北美에서 또 하나의 이변은 가격의 급격한 하락임.
【A】내가 주최하고 있는 사내회의 中「Monthly Operation Meeting」
이라는 것이 있는데, 各 사업부가 생산, 판매, 재고의 상황 등을
상세하게 보고함. 거기서 여러 가지 정보가 들어오지만,
미국에서는 예상이상으로 가격 하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그것은 LCD TV, PDP TV, Rear Projection TV 등 모든 TV에
해당되는 것임. 당연히 가격 하락은 어느 정도 상정하고 있음.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하락이 빠름. 벌써 그렇게 된 건지도
모름. 미국 시장은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는 感이 들음.
【Q】이러한 상황으로 더욱 더 가격하락이 진행되었을 때 산업으로서
존속이 가능한 것인지.
【A】그렇다 하더라도 TV가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음.
【Q】물론 그렇지만 정말 누구도 (TV사업으로) 돈을 벌 수 없게 된다면.
【A】그런 경우는 그만둘 것임. 돈을 벌지 못한다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임. 돈 벌이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하고 있는
것임.
적어도 TV는 필요함. 어떤 시대가 되더라도 Display는 없어지지
않을 것임. 이를 악물고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해서 어떤 수를
쓰더라도 벌이가 되지 않는다면 TV든지 무엇이든지 그 사업은
철수할 것임. 경쟁원리의 문제임. 그래도 괜찮느냐고 말하더라도,
결국 Volunteer 관점에서 하는 사업이 아님.
우리는 株主로부터 부탁 받아 營利기업으로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임. 어느 누구도 벌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 사업은
이미 민간기업에는 무리한 사업으로 公共사업으로서 국가에서
할 수 밖에 없을 것임.
【Q】그렇지만 실제, Sony의 TV 사업은 지금도 赤字임.
【A】그렇기 때문에 올해 후반에는 黑字化를 시키겠다고 우리들이
말하고 있는 것임.
【Q】북미에서의 지금과 같은 힘든 상황에서도 그러한지.
【A】그러함. 반드시 黑字化시키겠음.
최후의 승자라,,,,작년부터 꾸준히 제기되는 설이 초박형TV시장은 시기가 문제지 결국은 삼성 - 샤프의 2强 多弱 체제로 굳어질거라는게 중론이지요. 제 생각에도 그럴거 같고,,,,후손들에게 별 물려줄게 없는 우리로선 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조선업등은 정말 소중히 지켜나가야할 논마지기 밭마지기지요. 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조선업이라는 논, 밭에서 우리 자식들 자식의 자식들이 계속해서 모내고 추수해서 먹고 살수 있도록 해야 할텐데,,,요새 여러모로 영 돌아가는 상황이 불안하네요. 국내.외정치나 국제적 치열한 경쟁국들도 무섭지만,,,,겨우 이정도 성장에 나사가 풀어지고 교만해지고 헤퍼진 한국인들의 정신자세도 큰 문제고요.
선도적인 제품의 선정과 투자에 대한 경영진의 안목, 보다 앞선 기술개발(디자인 포함) 및 원가절감 그리고 공격적인 영업력..관계없는 소비자 입장에선 한편의 무협지보다 흥미진진 하네요..반도체의 자금력을 바탕으로한 삼성의 맹활약.. 화이팅입니다.^^ 국내시장두 고가정책만 고집하시지 말구 신경 줌 써주기를..
첫댓글 SED는 시작두 못하구 프로젝션은 한물가구 PDP는 음 ...하여간 LED나 OLED쪽 때문에 삼성의 선전이 기대되는데-최후의 승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나저나 엘지가 걱정이네요..진흙탕 적자사업에서 버틸 자금력이 있는 지 휴..마쓰시타가 동종업계인 파이오니아나 히타치 돌보듯이 삼성이 좀 도와줬으면..)
최후의 승자라,,,,작년부터 꾸준히 제기되는 설이 초박형TV시장은 시기가 문제지 결국은 삼성 - 샤프의 2强 多弱 체제로 굳어질거라는게 중론이지요. 제 생각에도 그럴거 같고,,,,후손들에게 별 물려줄게 없는 우리로선 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조선업등은 정말 소중히 지켜나가야할 논마지기 밭마지기지요. 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조선업이라는 논, 밭에서 우리 자식들 자식의 자식들이 계속해서 모내고 추수해서 먹고 살수 있도록 해야 할텐데,,,요새 여러모로 영 돌아가는 상황이 불안하네요. 국내.외정치나 국제적 치열한 경쟁국들도 무섭지만,,,,겨우 이정도 성장에 나사가 풀어지고 교만해지고 헤퍼진 한국인들의 정신자세도 큰 문제고요.
조상님들이 고구려벽화를 물려줬으니 후세사람들에게 lcd디스플레이 물려주면 되겠구만요 ^^
내용이 많아서 시간을 내어 읽어봐야 겠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삼성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의 활약상을 익히 알고있었으나 이렇게 어지럽고 한치앞도 알수없는 춘추전국시대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아직까지 중원의 대표적 기업으로 활약하고있는 삼성에게 국가와 국민의 끈임없는 성원을 기대하며 우리의 대표기업 LG전자 또한 큰 활약을 기원합니다.
이렇게 글로 읽는 우리는 흥미진진하지만 저 치열한 전쟁 때문에 매일매일 삼성이나 소니 직원들의 개고생이 말이 아니겠군요. ^^ 특히 삼성의 공격을 받아들이는 입장에 있는 소니미국사업부의 영업사원들 정말 마음 고생이 심할 듯...
선도적인 제품의 선정과 투자에 대한 경영진의 안목, 보다 앞선 기술개발(디자인 포함) 및 원가절감 그리고 공격적인 영업력..관계없는 소비자 입장에선 한편의 무협지보다 흥미진진 하네요..반도체의 자금력을 바탕으로한 삼성의 맹활약.. 화이팅입니다.^^ 국내시장두 고가정책만 고집하시지 말구 신경 줌 써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