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행] 맛여행 이태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스트로 알리' ..........41
..
.
41.맛집여행, 이태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스트로 알리‘
.
5월 하순 그리고 6월이 시작되었다고 하던찰라 어느새 7월로 접어들었다. 그러니까 여행기는 근 두
달이 넘어서야 쓰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앞서 있던 여행기들이 밀려서리 ...이점을 이해하시고 읽
어 주시길 바랍니다. 암튼 유난히도 올 봄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잔인하고 힘든 봄이아닌
가 싶다,
.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코로나19라는 해괴망측한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고 생
활에, 삶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면서 일상을 꾸려 나가야만 하는 입장에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망스
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어쩌랴 정부에서 조차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으니.....암튼 하루하루가 마음 편
하지 않는 요즘이긴 하지만 그러나 먹고는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저변에깔려 있다는 것 또한 부인할수 없는,ㅋㅋ...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고프고 힘든 육체적 욕구 또한 사라지지 않으니 이를 어쪄랴. 우리는 이렇게 바
이러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가 보다.생각은 하면서도 그러나 헝그리(hungry)는 막아야
하기에....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하루 하루를 살아 내겠지만 말이다.
.
오늘은 장남과 막내딸래미의 안내에따라 이태원으로 출동하게 되었다. 물론 지네들의 단골이라는 이
름아래 또한 맛도 있다는 핫한 코스라는 점에서 따라갔던 곳, 자~오늘은 여러분께 레스토랑 한 곳을
보여드릴까 한다. 바로 이태원 꼼데가르송 뒷길에 있는 ‘비스트로 알리’다.
.
.
.
.
유랑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실내로 들어섰다. 먼저 유렁풍의 시원한 인테
리어가 실내를 장식했다. 붉은 벽돌 과 재즈 음악이 흐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실내에 들어서면
커다란 화덕에 눈이 간다.
.
가지런한 테이블의 정리가 돋보이는 가계 안 한켠에는 피자, 파스타,전문점답게 피자굽는 화덕이 자
릴 차지하고...,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 지라 상차림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이 레스토랑은 이태원에서
그렇게 고가의 유명한 집은 아니다. 워낙 유명한 집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격식도 갖추어야 하고 왼
지 불편한,,,
.
.
.
.
또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자체가 그런지라. 하지만 이집은 동네 사람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이웃집
숨겨진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긴 하다. 참새들이 그냥 지나갈수 없는 방아간 같은곳 이랄까?,..
먼저 실내에 들어서면 피자 와 파스타의 향취가 후각를 작극하면서 침샘도 함께 자극한다, 무엇 보다
도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합리적인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
물론 이태원 꼼데가르송 뒷길에 있는 소박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스트로 알리 외에 주변 골목에는 그
유명한 부자피자와 테이스팅룸, 바다식당 그리고 이제는 완전 유명해진 카페 펭귄등등이 있다, 다들
유명한 집이다 보니 피크 타임에 가면 삼십분 이상 줄을 서야 하는 건 기본인데 이 비스트로 알리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는 착한 레스토랑 이라는 점이돋보인다,
.
.
.
.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가격대가 참 합리적이고 착하다. 뭐~ 이태원에서는 혼자 먹어도 양이 적을
것 같은 씬피자 한판에 이만원대, 사실 파스타도 만원대 후반에서 이만원이 훌쩍 넘는 집들이 태반인
지라...거기에 비하면 이집은 편한 마음으로 먹을수 있는 비교적 가격이 참 착하다,
.
파스타 가격에 샐러드와 커피까지 주는 착한 런치 셋트도 좋다.물론 양도 넉넉한 편이다, 또 하나 좋
은점은 전체 금연이고 1층에 있는지라 빛도 환하고 환기도 잘되서 아주 쾌적하다는 점이다.
주문한 피자와 파스타. 스파게티가 나온다.
.
.
.
..
먼저 가스불 화덕에서 금방 구워내는 피자는 얇으면서도 쫄깃하고 담백하니 맛있다. 여느집에서 쓰
는 레스피가 아닌 싱싱함이 그대로 피자에 살아있다. 피자 한판에 두가지 맛을 볼 수 있는 피자다. 반
은 치즈 맛을 풍부하게 볼 수 있는 갈릭 고르곤졸라이고반은 담백하고 상큼한 루꼴라 피자 인데. 정말
이지 루꼴라를 아낌없이 듬뿍 올려준다.
.
갈릭 고르곤졸라는 구운 마늘과 올리브 그리고 고르곤졸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약간은 짭조름하고
쫄깃하고 치즈향이 물씬 난다, 특히 루꼴라는 어린 열무잎 비슷하게 생겼는데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
이 나는 잎이다, 피자를 구운 후에 루꼴라를 올린건데 먹을때는 피자에 루꼴라를 올리고 돌돌 말아서
랩샌드위치처럼 먹으면 된다.
.
.
.
.
그리고 크림소스의 대명사인 알프레도 화이트 크림 파스타,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까르보나라 소스,
알프레도 소스,가 모두 비슷한 경향이 있는데...원래는 알프레도 소스가 우리가 흔히 아는 크림소스다.
암튼 작게 자른 해산물들도 꽤 들어있고 크림소스는 보시다시피 아주 걸쭉하고 진하고 맛있게 보인다,
.
이어 나오는 우리것, 안심스테이크 와 프론테라 까베르네 쇼비뇽 레드와인, 스페인어로 '국경, 경계'라
는 뜻의 프론테라는 북의 사막, 남쪽의 빙하, 서쪽의 바다, 동쪽의 상맥으로 형성된 칠레 떼루아를 표
현하고자 창조된 와인이다. 한잔에 오롯히 담긴 칠레라는 컨셉처럼 칠레 떼루아에서 잘 재배된 포도
의 풍부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다,
.
.
.
.
.
역시 레스토랑을 오게되면 스파클링보다는 은은한 향이 가미된 레드와인을 고르게 유랑자의 스타일
이다, 아무래도 음식과 분위기의 영향이랄까?,붉은 색을 좋아해서 일까?, 유랑자는 색감의 우선 순위
가 열정과 사랑을 나타내는 '레드와인'이다. 중국에서는 '레드'는 행운을 상징 하기도 한다,
.
아참... 여기서 팁으로 전해줄 만한 이야기는 이태원 데이트 명소 '비스트로 알리'에서는 와인 콜키지
프리(와인휴대허락)라고 한다! ,요런 곳 몇군데 없으니 혹시나 자기가 꼭 먹고 싶은 와인이 있다면 시
중에서 사가지고 가는 것 매우 추천한다.
.
.
.
.
암튼, 파스타, 화덕 피자, 안심 스테이크, 와인등 다양한 메뉴를 좋은 분위기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함
께 즐길며.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스트로 알리‘. 특히 매장 내 화덕이 있어 맛있는 핫한피
자를 즐길 수 있으며. 복층으로 구성돼 있고 벽을 통유리로 만들어 채광도 좋고 시원한 분위기를 낸다,
하프 앤 하프 피자는 모든 피자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여러 메뉴를 맛보기에 좋다. 마지막은 서비
스로 제공하는 아이스 커피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곳. 이태원 맛집들이 참 많지만 동네 주민
들에게 사랑받는 맛집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 혹시 이태원 나가는 일 있으면 한번 가보면 좋을 듯 하다,
.
.
.
.
소박하고 조용해서 연인과 데이트 하시기에도 좋구요. 음식맛도 마일드한 편이라서 양식을 그리 않
좋아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거 같다,
.
상호-이태원 맛집 피자와 파스타 전문점 비스트로 알리(Bistro AL'Li)
위치 는 6호선 한강진 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이태원길로 쭉 직진,아우디 매장 끼고 우회전 후 부자피
자 오거리에서 오른쪽 에 있다.
.
.
.
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클릭
https://cafe.daum.net/b2345
.
홈: www.instagram.com/bistro_alli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6-4 1층
지번)한남동 741-19
운영시간 안내:매일 11:00 ~ 23:00
연락처:02-798-2460 대표번호
.
..
첫댓글 비이커 쇼핑 갈때마다 스시사와랑 번갈아 가면서 방문 합니다 ^^
1년에 서너번은 가는듯 하네요.
포스팅 너무 좋네요~~
오~~ 진정 낭만을 아시는 분이군요.
그,렇습니다. 인생을 즐거워야 하고 또한 행복은 스스로 느끼는 것이지요.
매일은 못 가지만 가끔씩 한번씩은 좋습니다. 자주가면 매력이 없거든요. ㅎㅎ
감사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알리의 안심과 파스타 물론 피자까징
다 먹을만 합니다.
이태원은 길에 자갈도 맛있죠
뭔~ 말씀을 ...자갈이 맛 있을리 있겠습니까?
점잖게 꼬집는것은 이해를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