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때는 언제 백일이 오려나 싶었는데 시간 금방이네요.^^
그냥 가족들끼리 저녁이나 먹고 간단히 넘어가려다가
그래도 울아가에게 추억은 남겨줘야겠기에 고민하다가 전통백일상으로 꾸며봤어요.
울딸내미는 아직은 여자같지 않아서 드레스나 핑크 같은건 어울리지 않아서 고민인데
그나마 한복은 여자아기처럼 보인다고 하시네요^^ 웃어야할지..ㅠㅠ
사진은 없지만 삼신상도 나물없이 간단하게 차려서 울아기 건강하게 자라게 해달라고 소원했는데.. 들어주시겠죠^^;
다들 순둥이라고 애기키우기 편하겠다고 하실정도로 울지도 않고 착한 딸이었는데...
그랬는데...
정말 이상하게 백일 하루전부터 잠투정이 시작되서 이제 두시간은 꼬박 울어야 잠이 드네요..
첨엔 어디가 아픈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이상없다고하니.. 이제 전쟁인가요ㅠㅠ
첫댓글 우아~~~~이뻐요~~이뻐요~~~
요즘 공주풍으로는 백일상 많이 하시는데 전통식으로는 없나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혹시 대여하신거면 어디서 하셨는지 금액대는 얼마정도인지 알려주실수 있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