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였읍니다.
부산에 교우분 문상을 갔다 돌아오는길에 신부님이 편찬으신데 많이 쾌차하셨는지도 궁금하고
같이 간 일행분들에게 워낙 우리신부님 선전나발을 불어둔 상태라 신부님 강론 듣게하고
영성생활에 도움을 드리교져 여러 같이 문상간 교우분들을 모시고 감곡성당을 찾았읍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아주 훌륭한 영성말씀을 하시어 모두들 감동의 물결 자체였읍니다.
같이가신분들 모두 봉사단체에서 봉사를 하시고 영성적으로 아주 훌륭한분들 이었지만
그만 뻑 가고말았읍니다.
우리가 목마르게 찾고져했던 바로 그말씀 이었읍니다.
한시간 반 미사시간 내내 정말 정성껏 미사를 봉헌하시는 모습과 훌륭한 강론을 듣고
이구동성으로 은총 충만했다고 감탄이었읍니다.
쉬지말고 공부하고 적극적 자선을 베풀고 항상기도하라 시는 말씀
바로 우리 천주교신자들이 어떻게생활해야 하는지를 밝히는 귀한 말씀이셨읍니다.
덤으로 안수까지 해주시고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안녕을 빌어주시니 엄청 은혜를 받은것입니다.
미사후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가는내내 아니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말씀의 이야기로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우린 가끔씩 개신교 신자분들이 말씀을 쫓아 이리 저리 다니는 모습을 자주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 하고 의문을 가진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난 오늘 신부님 미사는 처음 참례해 보았읍니다.
성체강복하실때 그 엄숙함과 성실함, 진심으로 신자들의 영성을 위해 하시는 말씀에
저 자신은 많이 감탄햇고 가신분 모두 이구동성으로 훌륭하신 신부님이라고
얘기들을 했읍니다.
다른 본당 분들이 많이 오셔서 긴 이야기를 나눌 형편이 못되어 간다는 말씀도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았읍니다.
같이 간 봉사자들 모두 봉사를 하면서 목말라했던 신자의 기본 자세에 대해 다시한번
교육을 받고 더욱 열심히 하느님 사업에 임하리라 믿고있읍니다.
봉사자 한분중 환시를 보시는 분이 계셨는데 미사후 화장실에서 오물을 막 퍼내는 환시를
이야기하셨읍니다. 그만큼 은혜를 받아 같이 간 우리 모두 마음의 정화를 이루고
치유를 받고 마음속의 어두움을 퍼 낸다는 소리였읍니다.
그만큼 감곡성당의 신부님 미사가 은혜로웠다는 이야기인것입니다.
봉사를 하면서도 항상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누군가 지도를 해주셔야 봉사를하면서도
지치지를 않는데 오늘의 말씀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신것입니다.
밤새 잠 한숨 못자고 부산 천리길을 다녀온 피곤이 일시에 눈녹듯 사라지고
새로운 영성의 양식을 충만히 채우고 돌아오니 그어찌 기쁘지 않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
있겠읍니까.
네에 신부님 말씀처럼 쉼없이 공부하고(사실 천주교 신자분들 공부안합니다)
아낌없이 자선하고, 끊임없이 기도할것입니다.
주여 감사 또 감사하나이다.
첫댓글 베다형제님, 부족한 사제를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께 찬미 영광 드립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모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