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영웅은 고대부터 그만의 로드가 있다.
고흐가 그랬고 베토벤이 그랬다.
김태연의 천재성은 이번 바람길" 선곡 과정에서도 여실이 드러났다.
마스터 장윤정이 다른곡을 추천하고 이노래는 적합하지 않다고 했지만
김태연은 자기만의 길을 간다.
멜로디 또한 김태연만의 길로 일부 바꾸어 불렀다.
무대를 마친 후 에야 모두들 알아봐 주었다.
장윤정도 김태연이 옳다는 말을 연이어 했다.
만약 고흐가 당시 평론가들의 평가에 부합하여 상업적이고 자기의 뜻과 다른
작품으로 시장성에 맞추었다면 돈은 많이 벌었을 것이고 생활은 윤택했는 것이다.
그러나 고흐는 자기만의 길은 간다.
그래서 세월이 지날수록 그를 천재에 비견하고 후세에 이름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사실 tv예능 프로에 관심이 없었고 미스트롯1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 나지만
지난번 김태연의 간대요 글세"를 보고나서 충격을 받아도 단단히 받았다.
나이를 초월해서 저 감성이 가능한 것인가.
애절하게 불렀던 이태호의 그 감성과는 또 다른 담백하게 담은 김태연의 간대요 글세"는
몇번이고 다시듣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의 바람길"은 나로서는 예견된 무대였기에 역시 라는 말을 연거푸 하게 되었다.
천재나 영웅을 꽃피우게 하기 위해서는 그 재능을 알아보는 주변의 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말하자면 시대가 먼저 알아주어야 하며, 때로는 천재성이 고사하지 않도록
아낌없이 물과 거름을 주는 과정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첫댓글 네 최고중에 최고지요
공감합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네~~공감합니다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