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망우리 고개까지
여행 정보1)
난이도 ★★★ 접근성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망우산공원은 예전의 ‘망우리 공동묘지’인데 말끔하게 단장해서 공원이 되었다. 한용운, 방정환, 박인환 등 선각자와 예술가들의 묘가 있다.
살곶이공원에서부터 광진교까지 한강을 거슬러 걷는다. 광진교에 이르면 강변에서 벗어나 광나루역 쪽으로 간다. 광장중학교와 초등학교 담을 따라가면 생태공원이 나오고, 곧 아차산 입구다. 아차산은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낮은 산인데도 서울에서 제일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리적 여건이 좋아 예부터 삼국이 각축을 하던 곳이었는데, 바로 그 흔적이 아차산성과 고구려의 군사시설인 보루성이다. 아차산성은 아차산의 동남쪽에 있는 해발 200m 정도의 봉우리에 만든 석성인데 삼국 중 어느나라가 쌓은 산성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루라는 것은 사방을 살피기 좋은 곳에 쌓은 작은 석축산성인데 아차산의 보루들은 고구려의 군사시설로 밝혀졌다.
아차산 4보루를 지나 용마산 헬기장에 올랐다가 용마산 5보루를 지나 계단을 내려선다. 사가정 갈림길에서 직진하다가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가면 망우산이다. 망우산공원을 통과해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이 여정의 종점인 망우리고개에 이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강에서 망우리 고개까지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
hanjy9713님의 게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