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2021년 6월 16일)
[ 정치/외교 ]
1. 여야가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 3명을 확정해 청와대에 추천할 예정으로, 대통령 친인척의 등의 비위 감찰 역할을 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국회에서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지명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고함
- 특별 감찰관은 지난 2016년 9월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을 감찰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사퇴한 이후 4년 넘게 공석으로 남겨져 있음
2. 민주당이 야당발 '이준석 돌풍'에 맞서 대선 기획단장을 비롯한 인적 구성에서 과감한 세대교체를 시도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함
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공식 회동해 합당 문제를 논의하지만 합당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고함
4. 북한은 지난해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계획이 미달해 현재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장·차관+부처)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전국 지자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각종 시설 입장료의 할인과 면제에서부터 경로당 출입 허용, 채용 시 가점 부여, 현금성 지원 등 백신 접종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함
3. 택배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자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택배 사업을 소포 사업으로 전환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전환 로드맵을 마련한다고함
- 우체국 택배의 60%를 소화하던 민간 택배기사들의 물량을 접고, 나머지 40% 물량만 공무원인 집배원의 소포 사업으로 소화하겠다는 것으로 민간 택배기사에겐 사실상 직장폐쇄임
4. 감사원이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 경매제도 운용 관련 감사에 착수함에 따라 1985년 개설 이후 6개 경매회사가 36년 동안 독점해온 가락시장 운영방식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으며 이번 감사 대상에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가락시장의 위탁수수료 징수 제도도 포함됐다고함
5.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정부 입장과 배치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박사급 연구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려 명백한 학술 활동 자율성 침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함
[ 경기종합]
1.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 지난해 103조9천825억원으로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 내 한한령과 미중무역분쟁, 중국 생산경쟁력 저하로 인한 생산시설 이전 등의 영향으로 2016년 대비 27.5% 감소했다고함
2.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의 생산품으로 국내 수출 1위를 지켜왔던 경북 구미시가 2010년 반도체, 컴퓨터 등의 생산품으로 충남 아산시에 추월당한 후 수출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고함
3. 전세계 물류대란으로 수입 냉동 감자가 제때 도착하지 못한 탓에 롯데리아의 감자튀김 단품 판매가 일시 중단되고 세트메뉴에는 치즈스틱으로 바꿔 제공된다고함
4. 1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확산으로 이른바 ‘방방 냉방(방마다 별도 에어컨으로 냉방)’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면서 지난해 14만대 수준이던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올해 50만대를 넘는다고함
5. 현대차가 올해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난해 중단했던 중간 배당을 올해 다시 시행하며 배당금액, 지급 일정 등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고함
6.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TV 수요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LCD 가격이 하반기부터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고함
7. SK그룹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라 석유화학 계열사들이 폐비닐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기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으며, SK뿐 아니라 버려진 비닐봉지, 페트병을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은 효성, 롯데의 주요 화학 계열사로 확산되는 추세라고함
8. 지금까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의 주차장을 외부 충전사업자에 임대했던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국내 전기차 수요가 늘자 전기차 충전시장에 직접 뛰어든다고함
- 전기차 충전소를 백화점, 대형마트 등 고객 유치에도 활용하는 한편 그룹 내 물류 분야와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주차장 기반의 차량공유 등 모빌리티 서비스까지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9. 카카오가 7일 연속 오르면서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고함
10.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업체인 ㈜성정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새주인이 된다고함
11.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로 700억 원을 훌쩍 넘는 매출을 냈다고함
- 이틀 동안 총 195개의 국가/지역에서 총 133만 여명이 시청했으며 공연 티켓 가격은 회당 4만9500원(HD), 5만9500원(5K)임
[ 금융/교통/부동산 ]
1. 토스뱅크·토스증권 등을 거느린 토스가 KDB산업은행과 해외 투자자 중심으로 금융 플랫폼으로 기업가치를 7조원 넘게 인정받아 모두 4,500억원을 유치했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자에게선 외면을 받고있다고함
2.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차량의 ‘시동 불능’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벤츠 코리아가 배짱 영업을 한다는 낙인을 지우기 위해 전량 무상수리를 진행한다고함
[ 사회/이슈 ]
1. 재난재해 및 대응 등은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일상생활 감염으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라고함
3.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치인 1천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50대가 내달 우선적으로 1차 접종을 받는다고함
4. 나무를 말라죽이는 과수화상병이 충북과 충남·경북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어 추석 과일값에 비상이 걸렸다고함
5. 경제 불안, 심화되는 노인 빈곤문제, 부족한 예방 및 사후관리 시스템 등이 원인으로 2015년 3813건이었던 노인학대 판정건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2020년에는 6259건에 달했으며 다수가 가족 학대라고함
6.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 범칙금 부과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전국에서 150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으며 이중 76%는 ‘안전모 미착용’ 사례라고함
7. 정부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돈을 뜯어내는 보이스피싱범이 정부 기관이 입주한 건물에서 대출 상담 약속을 잡으며 피해자의 의심을 피해 송금받는 등 수법이 날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고함
8.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을 앞두고 군 당국이 북한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군 지휘부에 관련 보고를 했는데도 적절한 조치에 나서지 않았던 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함
[ 국 제 ]
1. 국제금융 동향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 등으로 다우존스 0.27% 하락, S&P500지수 0.20% 하락, 나스닥 0.71% 하락 마감했다고함
3. 15일(현지시간) 7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1.8%)오른 배럴당 72.1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 유가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함
4. 15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가상화폐 급반등과 국채수익률이 오른 영향으로 0.5% 하락한 온스당 1,85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함
5. 유럽연합과 미국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재임기 고조된 '무역 전쟁'의 한 전선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대서양 관계의 새 출발을 알리고 미국이 공을 들이고 있는 대중 공조 강화에 나섰다고함
6.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인구가 3천만명이 넘었지만 델타 변이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계속 하루 7천명 이상 나오고 있다함
7. 브라질에서 코로나19)확산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어린이와 청소년이 6만8천여명으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이들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1인당 매월 약 5만3천∼5만5천원을 지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
1.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사망 및 중증 사례 408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3건에 그쳤다고함
2. 오징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4~6월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성장하고, 7~9월은 동해 러시아 근해인 북한 해역에 머물다가 10월부터 다시 동해안을 거쳐 남하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 쌍끌이어선이 7~9월 북한수역에서 오징어를 싹쓸이하는 바람에 동해 오징어가 씨가 말라 금징어가 됐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