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6072 ♧ 이름: 심대흥 ♧ 2009/7/17(금) 13:18 (MSIE7.0,WindowsNT5.1,.NETCLR1.1.4322) 59.10.218.76 1024x768 ♧ 조회: 2256 | |
![]()
그냥 무심(無心)ㅡ그런거 같으다. 막 머리깎은 사미승처럼 마당에 수없이 날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어찌 쓸어야 하나 오직 그 한가지 때문에 얼굴 빨개지는 천진한 세계속에 그는 있는것 같으다.
사람들은 그의 다감한 웃음에 호의을 갖고 그의 다정한 숨결에 그냥 정을 나누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그렇게 여러차레 대하면서도 찡그리거나 노한 모습을 보지 못했으니 그는 필경 아주 도통했거나 아님 아무것도 없는 무심 그 속에 은은하게 살고 있을게야.
참 여복(女福)이 많은거 이건 그가 순수하기 때문일것 아마도 여인의 알몸을 보아도 고개 돌리면서 제 웃옷으로 가려줄 그런 순수한 쑥맥일거 같으니 자연 경계하는 마음이 사라질터
마음이 청정하면 욕망이 없어지고 용모가 온화하면 거스림이 없어지니 바로 수행자의 지닌바 구도의 고행 자세라 그렇다면 그는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지않고 그 끝에 있는 달을 보는 수행자의 보리심(菩提心)을 얻은 것이냐.
갖기는 쉬워도 버리기는 어려운 법 부자가 한푼을 잃으면 마음이 아파지고 거지가 한푼을 얻으면 마음이 즐거우니 세속사 원래 그러함인데 천진한 그의 웃음속에는 아프고 즐거움이 눈꼽만치도 찾아 지지않네
그래 그런게야 다만 떨어지는 낙엽 쓸 걱정에 자신을 다 몰입하여 무심의 허(虛)에서 세상의 고요를 얻으니 곧 잃음도 얻음도 그는 이미 벗어 났음인게야
너울거리는 풀잎을 바라보는 옆모습이 어린애 같이 순수하다 피빛이 낭자하는 전쟁터에서 분대원들을 이끌고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온 그 어두운 그림자가 어디에나 그에게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지난해 떨어져 누운 낙엽위에 털버덕 주저앉아 한순간의 휴식을 즐기는 운유산보(雲游散步)의 여유로움만 있을뿐
나그네의 산길은 주고받는 환담속에 희락이 있는것 "단풍하사도 훈련을 심하게 받는다요?" 농인줄 알면서도 빙긋이 웃음으로 말을 받는다. "우린 레코드훈련"을 받았지요" 레코드훈련?
산사의 돌벽에 노랗게 물들인 천인국(千人菊)이 무리지어 하늘거린다 불타의 자비야 사바세계 그어디에도 있으련만 삭막한 돌틈새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생명의 신비 그것이야 말로 가장 큰 자비의 구현이 아닐소냐
"레코드훈련이라니...그럼 전축판을 틀어놓고 훈련을 받았단 말이요?" "그럼요. 이미자 노래서부터 마이클 잭슨의 팝송까지 다양하게 틀었지요 ㅎㅎ"
그리고는 더 묻기도 전에 앞장서 휘적휘적 걷는다. 저 돌계단을 오르면 바로 연주암이라니 오늘의 목표지점 무엇이 그리 급한지 동행인들은 이미 보이지 않았고 오르는 사람 내려오는 사람 산사의 좁은 길은 갑짜기 왁자지껄 스산스럽다.
도량의 처마깃은 제비꼬리마냥 날렵하게 하늘을 향하여 솟아있다. 마치 진리의 참뜻이 저러하다는 노승의 주장자(朱杖子) 끝자락처럼 날카롭다. 문득 시방(十方)을 떨어 울리는 고함소리 할(喝)! 내려치는 주장자의 소리가 우뢰같이 내게는 들린다. 미몽에 혼돈되어 있던 자아(自我)가 혼쭐 나는 순간이다.
망서림은 애초에 '길없이 길을 걷는' 몽매한 중생에게는 필연적으로 따르는것 산행은 그래서 목표에 속박이 없는 '홀로의 길'이 가장 아름답다 했지 않은가 군산삼락의 '고홍비락(孤鴻飛樂)' 홀로 나는 날개짓 아래 자욱히 깔린 운무는 그 밑을 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은 것이다 삶이란 원래 그런것이 아닌가 모르니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알겠다고 조급하지 않으니 아무 욕심없는 빈 마음 허허 부러운 친구로다
배낭에서 물건들을 꺼내던 순희가 대뜸 토끼눈을 뜨고 물었다 "이거 왜 이렇게 망가졌는데?" 이실직고 했더니 홍하사가 누구야? 당장 인테넷을 두둘기더니 어허라~금새 화색이 돌데 "참 정도 많고 좋은 분인가 보군"
휴~한숨쉬고 안방으로 들어가는 내 뒤에 대곤 한마디 쏘는데 거 빈정거림이 잔뜩 묻어 있더군 "흥~누구는 저거 고장낼 힘이나 있어?"
열불 확 났지만 조심스런 어조로 살금살금 말했것다. "그 전우 여자 꼬시는덴 도산데...봤겠지만 전쟁터에서도 꽁가이 자매와 연애했다구"
순희 눈꼬리가 하얗졌다 와장창 스틱집어 던지는 소리가 요란하더니 뒤통수에 칼날같은 서릿발이 꽂혀왔다 "그래도 그 분은 순정파였잖아. 당신같이 그런 x한 사람인줄 알아?"
묵묵히 돌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이 정겨웁다 주고도 또 주고 싶어할 욕심없어 보이는 전우 오늘도 내일도 그는 지금처럼 묵묵히 가랑잎 쓸어내는 일에만 몰두하는 무심으로 우리곁에 있으리라.
. ![]() 죄송합니다. -[07/17-14:32]- ![]() ![]() 관님 하체가 부실하신지 ? 등산 너무 자주 다니시는것 아닙니까? ㅎㅎ.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07/17-15:39]- ![]() 출신으로 의리로 말할것 같으면..... 차 공수님께서 낙하산 태고 내려 오시면 어디 피할때는 있습니까 아 !! 퍼쥬망에는 지붕이 있으니 걱정은 없지만 작전이 성공리에 끝나길 바랍니다 -[07/17-15:48]- ![]() 직접 분대원들 끌고 수색나갔다던데......거기서 꽁까이 자매를 만났다던데..??????????? -[07/17-15:56]- ![]() 내게 아이스께끼도 한개 사 줬답니다. ㅎㅎ -[07/17-16:01]- ![]() 말씀 조용하지 몸가짐 조신하지 음악 조예깊지 또 온통 여자들에게 둘러 싸여살지.... 어느 사진에고 여자들이 읎는곳이 읎다니까... 우리 마눌 그거 보고도 인터넷에서 <첫사랑>얘기 읽은후 한번 믿으믄 영원히 믿는 거인지 뭐 순정파고 의리파고...그렀대나 뭐래나..나원~ 내가 맞대놓고는 찍소리 못했지만 뒤 돌아서서 요렇게 말핬지요. "이 여펜네야 순정파 좋아하네...니가 봤어????" 차공수님은 걱정할꺼 읎어요. 그 양반 혼자서는 산에도 못가는 터인데 여자는 무신 여자.... 참~안됐어요. -[07/17-16:10]- ![]() 안하셔두 홍하사님 인간성은 베트벳이 알아 줍니더. 사령관님! 오늘저녁엔 3시간... 번팅날 우리 만날려면 아니되옵니더. -[07/17-17:40]- ![]() 불렀는데 그에 대한 평이 예사롭지 않음으로 관심을 갖게 되고 부산번개팅 진주번개팅을 함께 했고 2007년엔 호주의 ANZAC Day 행사에 채명신 사령관님을 함께 모셨던 추억이다, 내가 아는 홍하사는 작은 거인 이다. 그를 싫어 할수 없다. -[07/17-21:50]- ![]() 하러 가서 꽁까이와 노닥거렸던 것이지만... -[07/17-22:37]- ![]() 인생사가슴아픈 사연에 울고웃는 사람도 복에겨워 웃는사람도 점하나에 울고웃는다 점하나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2.돈이라는 글짜 에 받침하나 바꾸면 돌이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주던 사람도 그마음이 변해서 멍을주고 가는 장난같은 인생사 가슴아픈 사연에 울고 웃는 사람도 복에겨워 웃는 사람도 정때문에 울고웃는다 멍때문에 울고웃는다. 아~ 인생--- "도로남" (김명애 노래)---홍하사가 혼자 조용히 불러보았습니다. -[07/17-23:46]- ![]() 란 말입니까? 사실은 백하사님편에 술한병 조용히 부탁하려했던건데 또 선약을 취소시키게 만드시는군요. 햐간 못 말리는 "거사소요" 님이십니다. 저아래서 언급했지만 상금14만원으로 14명이 회식하긴 모자랄듯 해 생돈들어 가겠다고했는데---다른사람들과 다행히 함께 분빠이하니 '노 모어 시바스'가 '원 모어 시바스'가 됩니다. ㅎㅎ -[07/18-00:07]- ![]() 가 그냥 어물쩍 넘어갈듯합니까? 따질건 따져야겠소이다. 첫째 순희님이 컴맹이랬는데 어떻게 인터넷을 두들깁니까? 또한 An과 Anh의 사연을 다 읽으셨다면? "와이프 이야기"도 읽으셨을터인데---과연 "순정파"란 얘길 하실까고 몹씨 궁금합니다요. 또한 위 노랫가사에도 언급했지만 "레콘드" 를 "레코드" 로 "ㄴ" 받침하나 때문에 우리의 주제가 확 바뀐것인데---(검은베레 류공수님이 Recondo 교육얘길 한번 더 해주심 안될까요?)---은제 이미자가 나와고 마이클 잭슨이 나옵니까? 햐간 울 거사님도 갖다붙이는덴 일가견이 있습니다요. (참고 Recondo 교육은 홍하사가 U.S 특수교육 수료함을 말함)-[07/18-02:13]- ![]() 두명이 뒤쳐지면---일행을 쉬게하며 우릴 기다렸지요. 홍하사도 그전날 문산에 문상을 다녀온뒤라(거의 날밤을 샘)핑계김에 뒤쳐졌지 요.(그레도 사진에서 보듯 대구사람 둘이가 역시 의리가---) 최장로님! 북쪽의 맹호가 그리쉽사리 자기사람되잖습니다. 글고 소요거사 님! 아무도모르게 절약차원에서 혼자에게만 살짝 아이스께끼를 사 드렸는데--- 이곳서 공개하심, 홍하사는 전원에게 사줄 능력읎으요 (읎어요의 황전우님 버전) ㅋㅋ. 역시 사령관님은 여봐란듯이 우리전원에게 아이스께끼를 사 주시드라구요. (쫀쫀하게 두개가 뭐냐는 식으로ㅎㅎ) -[07/18-03:02]- ![]() 셨는데---홍 하사가 알기론 오래전 "조철" 교장님이 맨먼저 쓰신거라 알고있습니다. (아마도 2003년 쯤의 글인데 어딜 찾아보믄 있을것 임-지금 졸음관계상 확인곤란함. 저 윗글 쓰다가도 홍하사가 잠깐졸음)그 다음으로 홍하사가 넘 좋아 따라한것이랍니다. 거사님은 세번 째라 사료됩니다만___요즘엔 차공수님도 가끔 쓰데요. -[07/18-03:18]- |
가을이라 더욱 심전우님이 생각키웁니다. 사모님! 무슨 일이있으면 항상 상의 환영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심대흥전우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십자성사령관이었으며 사령관의 명의로 아래의 글을 올리면서 '페티 페이지' 의
"테네씨 왈츠" 를 아주 경쾌하게 편곡된 멋진 곡으로 올리셨지만 홍하사는 멜랑꼬리한 원곡으로 당시 올렸지요.
싸움은 전광석화처럼
속전속결은 적은 병력으로 최소의 희생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십자성 사령관은 도
닦는지 뜸만 들이고 백마사령관은 구정 지나고 보잔다. 여지껏 살아보니 두고 보자는 사람
별로 무섭지 않더라. 일본 전국시대의 최고무장 다케다신겐은 속전속결로 가와나카지마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세력을 키워 시나노의 대부분을 평정했다.
전투는 이토록 과감한 결단력 잽싼 판단으로 옆구리를 걷어차야지, 휴전도 아니고 전투도
아닌 어쩡쩡하게 구정 지나고 보긴 뭘봐 나이만 한살 더 먹지.기왕 시작한 싸움 생즉사 사
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피 터지게 싸워야지 뜨뜻미지근 뜬 물에 손가락 담근 격이
니 이럴바엔 장수답게《활복》하는 것이 나을성 싶다.】
백마군의 아지트 정상에 거의 근접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우군의 보급품 수송로를 점검했다.
길은 험악하고 숲은 우거졌어도 월남에서 비오듯 하는 베트공의 총탄속을 뚫고 수송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한 맹호 홍진흠 분대장에게 맡기면 문제 없다.
그는 그 위험한 전쟁터에서도 꽁까이와 사랑의 불꽃도 피워낸 만능 Entertainer가 아닌가.
(생략)
또 있습니다. 그해 가을 대관령 한일목장 "전우부부모임" 에서 홍하사 부부를 평한 글이라 올립니다.
♧ No, 6564 ♧ 조회: 1948
| |||||
![]()
![]() 그냥 넘어갈수 없지요 ,,사령관님 뭐잡숩고 싶은거 없으십니까 ,,정도가 아니고 베트벳 금년 송년모임 골든벨은 내가 채금지고 치겠습 니다 정도는 되야 할것같습니다 -[11/03-18:05]- ![]() 순희는 어디두고 요렇게 집중취재를 했단냐? 맹호 홍하사님 주의하세요.ㅋㅋㅋ -[11/03-19:34]- ![]() 60년대 경부선 심야(深夜)를 달리는 대전발 0시 50분 완행열차 검은 차창 밖으로 추억이 전광석화 처럼 지나쳐, 늦가을날 빨간 홍엽으로 둔갑되어 그리움이 허공꽃 으로 감동되어 흩날리게 하는 구절 구절들---어찌 이런 글을 보고 댓글을 안달수 있으랴!^^ 지리산 뱀사골 계곡 의 홀로 청정 고독 보다도 서울 도심지 러쉬아워때 만원 전철속의 군중속의 고독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부부간의 아름다운 인연을 꽃피우 는 광경을 목격했을 때이니. 백천만억겁 나유타 아승지겁의 수천만년이 지나고 난후---누가 그런 아름다운 부부의 " 난 당신 만나 참으로 행복했소!" 를 기억이나 하랴!---- 물은(水)차서 고기(魚)가 먹지 아니하니, 밝은 달빛만 가득 안고 돌아 가도다^^ -[11/03-19:54]- ![]() ![]() ![]() 님들의 모든 사랑도 그렇게 닮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어요.....사령관 다운 글입니다 -[11/03-22:50]- ![]() 봐요 속히 택배로 한잔 보내 들이시지요 심사령관님 껍떼기 술 한잔 받으시면 반잔만 드시고 남는것은 저에께 주셔야 합니다 저때문에 받아 드시는줄 알고요 심사령관님 아시겠죠 -[11/04-00:00]- ![]() 보고선 창피해서 년말모임엔 못나갈듯 하데요. 채금져요.--- 묘하게도 그녀도 홍하사도 "첫사랑" 의 상대가 모두 성악을 하는사람이었고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불러준 친구였지요. 지금은 독일에서 살고있지만--- -[11/04-01:43]- ![]() 꿈 깨세요. 홍하사님 사모님 연말모임에 않나오시면 이건 전적으로 심사령관 몫입니다. -[11/04-07:35]- ![]() 하겟는지요~! 꿈께슈~~!ㅎㅎ -[11/04-09:31]- ![]() 손사래를 치면서 자리를 피해 버린다. 1, 소요거사로써 속세에 발을 들여놓지 않으려고 문단에는 얼굴을 내밀지 않았는것 아닌가 2, 문단 심사 기준이 범인의 시각과는 다른 기준이 있는가. 3, 등단을 했는데 어떤 깊은 뜻을 가지고 여기에서 암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만일 등단을 하고자 하는데도 되지 않은 것이라면 베트벳 전우들을 동원하여 심사 기관 앞에 가서 시위를 하자고 건의도 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어찌되었든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아 이런 글을 대하기 어려운 여건인데 이런 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홍하사님 부러웁고 부담이 많겠습니다. -[11/04-10:40]- ![]() 왠지 도둑질한 기분이 들어서 언제나 흔적을 남기려고 애를 쓴담니다. 모든 전우님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글을 올림니다만, 특히나 심사령관님에 글표현은 가히 문단에 한분같읍니다. (문단은 인재발굴은 안하고 뭘하나몰라 ? ) -[11/04-11:30]- ![]() 삼기기도 해야 됩니다 ㅎ -[11/05-09:17]- ![]() 이 있지만 홍하사는 청량리 그분의 사무실까지 가서 축하도 해 드리고 왔었지요. 헌데 혹시 소요거사님은 그런곳서 판정내는 심사위원장 (?)쯤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심사령관님 제말이 틀렸습니까? -[11/06-01:25]- |
이 글은 김순희사모님의 양해를 구하고 올립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드님은 강릉이 낳은 수재로 서울대를
나오고 따님역시 글로 먹고사는 글쟁이랍니다.
첫댓글 이 글은 김순희사모님의 양해를 구하고 올렸습니다.
사모님께서는 홍하사의 지난 억울한 사연도 아시며
못된사람의 잘못된점도 아시지만, 그냥 넘겨주셨죠.
어느 전우 사모님의 카톡![~](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패티 김" 노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잘 듣고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오전우님! 그옛날 오얏나무 아래서 사랑을 속삭이던 젊은시절 두분들의
모습은 못 구했지만 허락받고 수정해 자세히 올렸는데 본의아니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