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감결의 서(序)
부름(SUMMONING)
황금의 발
우사(雨師)의 길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여자
서장-말세의 조짐들
재회
정령들의 여왕
때는 임박하도다(1)
때는 임박하도다(2)
종말의 서곡
두 사람의 기적
방황하는 유대인(1)
방황하는 유대인(2)
용龍과 봉鳳
하르마게돈(1)
하르마게돈(2)
묵시록의 재현(1)
묵시록의 재현(2)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기원전 2657년, 단기전 324년
에필로그
등장인물 소개
박신부
이름은 윤규. 50대이다. 젊어서는 촉망받는 의사였다.
그러나 친구의 어린 딸 미라가 악령에 싸여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인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데 대해 큰 충격을 받고 번민에 휩싸이게 된다.
오랜 방황 끝에 카톨릭에 입문, 사제의 길을 걸으려 했지만 교리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 하여 파문당한다.
기도력과 오오라. 성수뿌리개가 주특기로서 4인의 퇴마사 중 좌장 역활을 하고 있다.
침착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다소 다혈질적인 현암과 승희, 그리고 어린 준후에게 없어서는 안될 정신적 지주이다.
이현암
30대 초반으로 우리 고유의 무술에다 내력과 태극기공을 익힌 파이터.
성질이 불같이 급하면서도 사리를 분별할 줄 아는 냉철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
여동생을 귀신에게 잃고 복수를 꿈꾸던 중 기혈이 잘못 돌아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맞지만
그 때마다 도혜 스님이나 한빈거사 같은 기인들을 만나 무예의 정수를 체득하게 된다.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영이 봉인된 월향을 가지고 다닌다.
장준후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남의 손에 의해 키워진 고아소년.
천부적으로 타고난 영적 능력이 있고 부적술과 주술에 모두 능하다.
머리가 영특해서 사람이나 귀신의 마음을 읽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밀교 쪽의 영능력에도 재주가 많다.
말세편에서는 '박현규'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훤칠한 고교생으로 성장하지만, 예언의 실행을 위해 남몰래 악역을 자처하며 고초를 겪는다.
현승희
20대 초중반의 여성. 애염명왕 라가라쟈의 화신으로 설정되어있다.
고고학을 전공했으며 현웅화백의 둘째 딸이다.
언니인 주희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아버지 마저 악마의 농간에 의해 잃은 뒤로 퇴마사들과 같이 행동한다.
동료들의 힘을 증폭시켜주는 것과 함께 강한 투시력의 소유자였으나
혼세편 후에는 증폭의 능력 대신 아버지가 지녔던 염동력의 힘을 얻게 된다.
이에따라 박신부와 현암이 의학과 혈도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어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나중에는 독학으로 총기류에 대한 지식도 갖추게 된다.
백호
본명은 백호우. 현암과 비슷한 나이로 추정된다.
상당한 지위의 검사로 퇴마사들이 손대기 어려운 권력 면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승희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현암에 대한 그녀의 애틋한 마음을 알고있어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블랙엔젤에게 빙의된 자신이 퇴마사들의 앞길을 막는 것을 알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서연희
세계 10여개국의 언어에 능통한 언어학의 천재.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퇴마사들에게 훌륭한 통역사가 되어준다.
심연의 눈을 지녔으며 '리'의 유품인 구리 목걸이를 소중히 여긴다.
세계편에서 준후가 자신의 삼 년의 명을 소진하여 그녀의 오른손에 부적을 심어준다.
주기선생
본명은 박상준. 12지번과 제황사신번을 사용한다.
혼세편에서 사망하기 때문에 말세편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준후를 전인으로 삼은 인물로서
준후의 사고나 인생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사리사욕을 중시하는 이기적인 인물이지만 최후에는 자신이 아끼던 준후를 위해 목숨을 던진다.
최아라
87년생. 고고학자인 최교수의 외동딸로 주기선생이 준 조요경으로 동물과 식물을 부리는데 능통하다.
준후를 매우 따르고 준후 역시 그녀를 친동생처럼 아낀다.
세상물정 모르는 말괄량이이며, 준후와 비교되는 준호를 늘 못마땅하게 여긴다.
장준호
준후의 제자. 외모는 어릴 적 준후와 비슷하나 눈매가 좀더 서글서글하다.
말세편의 준후는 약간 날카로운 감을 가지고 있으나 그에 비해 준호는 좀 어리버리하다.
준후보다 3살 아래로, 준후에게 오행술을 배웠으나 조금 엉성하다.
후에 현암이 태극기공서를 전수해주기 때문에 현암의 전인이기도 하다.
박수아
정령의 여왕이며 연희와 박신부님을 잘 따른다. 수아가 싫어하는 것은 정령들도 경계한다.
국내편 '생명의 나무'에서 브리트라를 몰아내고 태어난 그 아기가 바로 수아이다.
이반 교수
뱀파이어 헌터이지만 이반 교수 자체가 뱀파이어라고 의심될 만큼 파리하고 차가운 인상을 하고 있다.
축복받은 은십자가를 녹여만든 총알로 적을 사살한다.
상상도 못할 엄청난 총기류들을 사용한다.
윌리엄스 신부
영국의 신부. 박신부보다는 못하지만 오오라 능력을 갖고 있다.
세계편 3권에서 흡혈귀에게 당하는 바람에 자신의 피를 소모하여 자유자재로 흡혈귀의 힘을 낼 수 있지만,
때문에 그 힘을 쓰고 나면 빈혈로 쓰러지고는 한다.
작달막한 키에 익살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성난큰곰
세계편 4권부터 등장하는 인물.
인디언으로 현암에게 영혼을 구원받은 뒤로 그들을 돕는다.
인디언의 주술로 몸을 크게 키우는 것이 가능하며, 완력만큼은 현암을 뛰어넘는다.
놀라운 점은 현암과 동갑이라는 사실이다.
로파무드
애염명왕 라가랴쟈가 원래 들어갔어야 할 진짜 몸이다.
승희와 똑같은 외모를 지녔으며 인도 고대의 신 아르쥬나가 사용했다는 전설의 활인 간디바를 사용한다.
애염명왕 대신에 혼세편에서 죽은 마스터의 영혼이 정화되어 로파무드의 몸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직은 어린아이와 다르지 않다.
간디바는 보통 대형 바이올렛 케이스에 넣어 다닌다.
아하스 페르쯔
예수에게 저주를 받아 몇천년간 살아온, 인간이자 인간이 아닌 자.
그러나 사실은 예수에게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그와 적대시하던 시몬의 저주였다.
해밀튼이라는 인간적인 인격도 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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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 작품 모르는 분은 없을 꺼라규!!!
어릴적 나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던 소설이긔....ㅠㅠㅠㅠ
국내 판타지문학의 시초라고 불리는 소설이지만
단순히 판타지 장르로 치부할 수 없는 초월적인 장르로 분류하고 싶다규..
감히 국내 문학계의 레전드라고 칭하고픔.
판타지소설이라고 뭐 이런걸 보냐고..책장에 꽂혀있는 걸 엄마가 아직까지도 구박하는데
괜히 억울하다긔. 적어도 나에겐 다른 어떤 명작들보다도 여러가지로 의미가 컸는데..ㅋㅋㅋ
이 게시물 보고 추억에 잠기시는 분들 계시냐규~
ㅠㅠ 아ㅠㅠ
퇴마록이 진짜 제 판타지 소설 취향 정립했쟈나. 저때부터 동양 무속 이런 거에 관심 생겼긔...
진짜 최고긔 시리즈별로 책 다 간직하고있긔ㅠㅠㅠㅠ
휴머니즘의 극치를보여주는 작품이라생각하긔 박신부님 ㅜㅜ
전권소장중이긔ㅋㅋ혼세편까지 존잼이고 말세편은 슬프고짠하고ㅜㅜ
222저도 전편소장이고 심심할때마다정주행하긔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솔까 말세편은 이해가 안 됐긔..ㅋㅋㅋ 전 국내편이 제일 좋긔ㅠㅠ
내생에 제일 재밌는 책이었긔 ㅜㅜ
말세편 마지막권 못읽었긔..ㅠㅠ 차마 못읽겠더라긔ㅠㅠ 이야기의 끝을 보기 싫었긔......인물들이랑 헤어지기도 싫었구요ㅠㅠ 퇴마록 증말 개 존잼이긔ㅠㅠ
진짜 옛날 소설이짆아요 근데 촌스럽지가 않고 정말 잘썼긔. 아무리 재밌게 봤던것도 세월 흘러서 다시 보면 감흥없는경우가 많은데 퇴마록은 진짜 레전드긔ㅠㅠ
와 갑자기 퇴마록뽕차냄 이북사서읽어야겠긔
그 에피가 젤 기억에 남긔 저는.. 아마 여자가 불때문에 죽었나 그랬는데 남자가 너무 보고싶어서 곁을 맴도니까 남자 주변에 항상 불에 관한 사고가 나고 그랬던거요... 마지막이 너무너무 슬펐자나ㅠㅠ
전편 소장하고 있긔 ㅠㅠ 누가 판권 좀 사서 시즌 드라마로 좀 내주시긔 제발요
넷플릭스 아직 퇴마록 모르냐긔
와쳐 쌉싸먹을 판타지라긔
이우혁 작가 다른 책 치우천왕기랑 왜란종결자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무서울까봐 퇴마록은 안읽었거든요. 게시글 읽고 국내편 1권 결재했어요.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안그래도 요새 다시 읽고싶다고 생각들던찬데ㅠㅠ 이런류의 소설 진짜 잘쓴거 찾기도 너무힘들고 이만한게 없긔ㅠㅠ 더써줬으면 좋겠긔ㅡ류
진짜 꿀잼!!!!! 진짜 인생 소설이긔ㅜㅜ
이우혁님 맨 초기작이라 필력이 아주 좋다고는 못하고 약간 거칠다고 느껴지는데 그게 매력이긔. 그래도 상황 묘사, 심리 묘사, 장면 묘사가 탁월해서 몰입감 최고였긔. 저는 세계편을 제일 재미있게 봤긔. 국내편은 이게 하이텔에 공포섹션 거기에 연재했던 시절이라 호러 느낌이 강했던 느낌이 나긔. 저도 국내편이 제일 무서웠긔. 구판 혼세편까지 모았는데 다 버렸넴... 깨끗하고 이쁜 개정판 사다가 외전까지 모으고 싶긔!
어릴때보면서 너무 무서웠긔 학흑
전 매번 현암 역에 조승우 생각하면서 읽긔 ㅋㅋ
아직도 펴보긔 언제 읽어도 몰입감 최고긔
어떤 공포영화 이야기보다 퇴마록이 제일 스릴 넘치고 무서웠긔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긔
저도 전권 소장 중 ㅋㅋㅋ 생각난 김에 다시 정주행 해야겠긔
말세편은 아직 전권 가지고 있는데 여운이 장난아니라 몇번 읽고는 복습을 못하긔ㅜㅜㅜㅜ눈물이ㅜㅜㅜㅜ
매년꼭복습하긔ㅜㅜㅜ지금도혼세편정주행중이쟈나ㅜㅜㅜ 운주사와불보러 가보고싶었는데 아직도 못가본게함정...말세는 그슬픈게아직도 잊혀지질않아서 복습잘못하겠긔ㅜㅜㅜㅜㅜㅜ
거기 화순이니까 광주 바로옆이에요. 나중에 광주 구경오신 김에 꼭 가보시긔! 광주사람들 많이 가는곳이긔. 저는 몇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너무 좋긔! 고즈넉하고 되게 신비스런 분위기 있는 절이긔. 저는 말세 그래도 여지를 남기면서 끝나서 슬펐지만 많이는 슬프지 않았긔! 작가님이 준후랑 아라 등 그 다음세대를 주인공으로 2편 쓴다고 하셨는데 빨리 써주셨음 좋겠긔 ㅠㅠ 벌써 얘네들도 현실시간으론 30대지만요 ㅠㅠ
인생소설이긔ㅠㅠㅠ
와 이거 이북이라도 사서 다시 읽어야겠긔
박신부님,현암,월향,승희,준후 잊지 못하긔
국내편 세계편은 넘 무서우면서도 슬퍼서 울면서 봤긔 ㅜㅜ
퇴마록 안본눈인데 지금봐도 재밌겠긔??
보시긔 보시긔 꼭 보시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