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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리뷰 스크랩 [맛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마블 표 뷔페
권순재 추천 0 조회 67 16.04.28 23:4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맛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마블 표 뷔페

 

Good ? 슈퍼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Bad ? 스케일 큰 파괴를 찾는 사람

평점 - ★★★☆ (7)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개봉하기가 무섭게 어마어마한 흥행 스코어를 자랑하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이하 시빌 워’)는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그 동안 마블에서 등장했던 히어로가 거의 총동원되는 [시빌 워][어벤져스] 마지막 시리즈 정에 가장 많은 히어로가 모이는 작품인 만큼 꽤나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서사는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느금마사’ ‘엄마닦이’ ‘마사닦이등 이상한 놀림의 대상이 된 과한 까의 영화였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보다도 못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이 없는 영화이기 때문이죠. 물론 스파이디의 등장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디를 좋아하는 팬으로 그가 잘린 것이 매우 안타까웠는데 적어도 새로운 스파이디는 전작의 스파이디들의 명성을 깎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등장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습니다. 물론 헐크토르가 빠진 상태에서 어마어마한 싸움을 하는 것이 무리일 수는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빌 워]의 스케일은 너무 작습니다.

   



 

 

 


   

[시빌 워][어벤져스]가 아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로 분류가 되는 만큼 스티브 로저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갑니다. 다소 기이할 정도로 우정에 집중하는 캡틴이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물론 내 친구가 그런다면 많이 화가 나기는 할 것 같지만 말이죠. 일단 여기에서 이들이 모두 부딪친 이후 앞으로 일어날 갈등이 모두 사라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매듭을 지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버키가 자신의 부모를 죽인 것을 토니 스타크가 알게 되었고, 앞으로 그들의 편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보여주니까요. 특히나 토니스파이더맨에게 앞으로의 어벤져스를 맡기는 것 비슷한 식으로 이야기를 그리는 것도 좋았습니다. ‘앤트맨의 깨방정 역시 좋았고요. 다만 영화는 여기까지입니다.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 같은 것을 살리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물론 워낙 아쉬웠던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비해서는 최소한의 납득이 가는 이야기가 진행이 되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여태 나왔던 그 어떤 빌런보다도 강한 빌런. 그리고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는 [시빌 워]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슈퍼 히어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사랑할 영화겠죠.

 

다만 상대적으로 약했던 전투 장면 등은 기대에 비해서 규모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도시를 미친 듯 부수는 것이 능사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많은 캐릭터들을 한 편의 영화 안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살리면서 풀어낸 방식은 좋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버키아이언맨의 이야기, 그리고 다른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놓습니다. 또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어벤져스가 누구의 밑에서 모이게 될지에 대해서 관객에게 어느 정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조?습니다. 새로운 리더를 따르는 그들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 말이죠. 물론 애인도 잃고 친구도 잃고 복수도 못할 위기의 아이언맨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일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를 더욱 응원하니까요. 적어도 그는 최소한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때그때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내린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정의로운.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어떤 선택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죠. 여기에 앞으로 나올 블랙 팬서스파이더맨은 분명히 궁금합니다. 두 개의 쿠키 영상에서 각각의 싱글무비를 에고하는데 확실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새로운 시대의 히어로 무비를 예고하며 관객을 두근거리게 하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였습니다.

 

2008200920102011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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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29 13:04

    첫댓글 어벤저스 만한 블럭버스터를 만나기는 힘든가봐요...2편에서도 계속 집중력이 떨어졌는데...그런데 캡틴아메리카는 2편이 훨씬 좋았잖아요... 평 잘 읽었습니다...뱃맨숫맨이 다시 재평가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 16.04.29 13:08

    2보단 낫지만.... 그냥 스파이디 매력으로 커버합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4.30 03:22

    홈커밍은 웃기도 원더우먼은 모두를 잃는 슬픔이겠죠? ㅜㅜ 슈퍼맨 연기는 똥이었지만... 뭔가 어정쩡한 사람 싸움인 시빌워는 심심하네오

  • 16.05.02 23:07

    한편으로 캡틴은 오래 살아서 좋겠다~ 이런 생각 들더라고요. 앤 죽었지만 오래 살다보니 앤 조카하고 사귈 수 있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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