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삐딱하게 폼잡고 있는 돌하르방이 어서오라는듯 저를 반겨주네요.
입구 옆 자그마한 공원에는 거대한 동백꽃 조형물이 있는데
이렇게 한라산이 잘보이는 날에는 마치 동백꽃이 한라산을 품은듯한 모습이네요.
매표소를 지나 처음 볼 수 있는 카멜리아 힐을 즐기기전 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한 안내판과 바위에 쓰여있는 시
가는 발걸음마다 꽃밭
꽃들은 하나같이 관리가 잘되어있고, 부자가 되어 내 정원을 걷는 느낌이랄까....... (눈물)
엄청 넓지만 중간중간 코스 이정표가 있어 길잃을 위험은 없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손 꼭잡고 다니셔야해요!!
넓은 공원에는 여러 동물 모형들이 줄지어 서있네요.
커플들과 가족들끼리 같이 사진을 찍기 좋아보여요~
파란 하늘에 하얀 계단을 보니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것은 마치 해외여행?)
전망대에서 내려와 조금 걷다보면 드디어 나오는 가을정원이에요!
핑크뮬리라고 하는 풀인데 모여있으니 마치 솜사탕같아요.
안쪽에 들어가서 사진찍으면 절.대 안된다네요!
밖에서 찍어도 충분히 사진은 이쁘게 나올것 같아요~
중간중간 벤치도 많이 있어서 쉬다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잠시 이곳 풍경을 감상하며 쉬다가..
분수가 있는 광장을 끝으로 카멜리아 힐은 마무리 됩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꽃들과 볼거리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놀러오기에 좋은 곳이에요.
카멜리아 힐에서 인생 샷도 건지고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제주도의 여행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지 편안한 제주 박대리에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