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텍 앞에서 다시 망설여진 우리들 -_-
중학교때는 철없이 들락날락 거리고는 했지만
고등학생이나 된 인간들이 아직도 콜라텍을 들어가야 된다니
" 쪽팔려서 왠지 들어가기 싫어 -_- "
" 뭐가 쪽팔리냐??! 몇년전만 해도 우리의 주무대였어!! "
" 그건 언제까지나 몇년전이겠지 -_- "
" 그럼 넌 안들어갈꺼냐?? "
" 다원아 넌 들어갈꺼야? "
민재의 물음을 그대로 씹어버리고 다원이한테 물어보았다
얼굴을 보니 왠지 다원이도 들어가고 싶은 모양이다 =_=
하기사 나랑 결혼한뒤로 한번도 채원이랑 나 때문에 잘 놀아보지 못했으니..
좋다!! 오늘 하루 다원이 너 실컷 놀게 해줄께 +ㅅ+
" 자자!! 이렇게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지 말고 들어가자오오 +ㅁ+ "
" 아까전만 해도 쪽팔린다고 안들어가겠다고 한게 누군데 -_-+ "
" 맞어 맞어! 누구때문에 이렇게 밖에 있는건데에 -0- "
" 아 존 나 미 안 하 게 됐 네 ? -_-+ 암튼 들어간다잖아아아 -0- "
들어간 콜라텍에서는 형용할수없는 잡소리와 -_- 담배 연기로 자욱했다
어마나 역시 들어오는게 아니였어 =0=
하지만 뒤늦은 후회였다 인간들은 벌써 자리를 잡아 앉자 있었다 -_-
행동빠른것들 -_-+
" 유부녀 오늘 늦게 까지 들어가도 되? "
" 절대 안되지 -_- 정민재 지혜 꼬시면 사시미 날라간다? "
내가 아직 말하지도 않은데 자기가 꼭 나인것처럼 말하는 당신은 무엇인가요 =ㅁ=
다원이의 말에 민재는 그냥 훗 -_- 거릴뿐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
어머나 왠일이실까요 정민재군 무슨 꿍꿍이가 있는건가요?
" 콜라텍 와서 춤도 안추고 노냐?? "
" 나가자아아 >O< 아싸 오늘 딱 걸렸다아!!!!!! "
" 얘들아 나가자니까아아앙?? "
인간들은 발작하면서 무대위로 뛰어올라갔고 자리에 남은건 -_-
다빈이년과 다원이 그리고 나 이렇게 세명만이 남았다
아이고 어색해라 -_-^
" 다원아 너 나가라 "
" 싫은데? 너나 나가 누구보고 나가라 마라야 -_- "
" 어허 왜이러실까 -_-^ 니가 오늘 밥이 먹기 싫은 모양이구나 "
" 치사한년 =_=^ 지가 밥하는것도 아니면서 더러워서 나간다!!! "
나갈것이 왜 튕기고 지랄이래 -_-^
다원이가 무대로 나가자 다빈이년도 따라서 나갈려는 움직임을 하는게 포착 됐다 -_-
어림도 없다 다빈이년아 -_-^
" 앉어 어딜나간다 그래 -_- "
" 콜라텍에 와서 내 마음데로 춤도 못춰? "
" 지랄염뱅 =_= 너 다원이 좋아하냐? "
" 아... 아니이이 -ㅁ-;;;;;; "
" 아 졸라 여기까지 와서 무슨 구라까지 깐데니 =_= "
" 아... 아씨! 몰라 사실대로 말할께 나 다원이 좋아해 "
" 근데? -_- "
내가 이렇게 당당한 이유 =_=
다원이와 나는 이미 결혼한 몸이시니라!!
그러니 다빈이년이 다원이를 좋아한다고 그래도! 지가 어쩔수없는법
으하하하 -_- 으하하하하 -_-V
다빈이년도 이렇게 당당한 내 모습에 약간 당황한것같다 =_=
" 다원이도 나한테 싫은 감정 안가지고 있는것같기도 하고... "
" 아훅 미친년 -_- 암튼 넌 예전부터 도끼병이 심했다니까아 "
" 아..아니야!! 다원이도 분명 날 좋아할꺼라구우!! "
" 어머 이 미친년을 어떻게 조져야 할까 =_= 우리 채원이가 이 모습을 보면 흠흠; "
힐끗 무대쪽을 보니 물만난 개구락지처럼 신들린 나이트춤을 추고있는 다원이가 보였다 =_=
그 옆에 마찬가지고 열나게 몸을 흔드는 민재와 그밖에 친구들도 보였다
저 인간들은 내가 지금 다빈년이랑 이런 얘기를 하고있는건 알고있을지 미지수다
병신들 -_-^
" 암튼 니가 다원이 좋아해봤자 뭐 어쩌겠다는건데 "
" 너는 너무 다원이랑 안어울려 다원이가 훨씬 아까워 "
" 나도 알고 있어 그래서 다원이한테 항상 고맙게 생각해 "
" 다원이한테 고맙게 생각한다는 얘가 늘 그렇게 다원이한테 퉁퉁 대는거야? "
" 나름대로 사랑하는 방식이야 무슨 상관이래 니가 지금 상관할 상황이 아닌것같은데? "
" 나는 상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왠줄아냐? 내가 다원일 좋아..아니 사랑하니까 "
" 니가 다원일 사랑하던지 말던지 상관없는데 다원이는 널 사랑할까? "
" 그건 니가 아직 다원일 잡고 있어서가 아닐까? "
이년 언제부터 이렇게 말빨이 셌던가 -_-
오늘아침까지만 해도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던 내가 미친년이지
주위에 여우새끼를 한마리 키우고 있었던 심정이다
" 내가 잡고 있었던 적 한번도 없다고 생각해 "
" 니가 결혼이라는 그물로 잡고 있다는건 생각안해? "
" 내가 먼저 다원이한테 결혼하자 말한적 없어 "
" 니가 임신을 했기 때문에 죄책감때문에 다원이가 말하지 않았을까? "
나 밀리면 안되는데.. 이런 년한테 밀리면 안되는데 ...
왜 다빈이년 말이 틀리지 않고 맞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
다원아 ... 나 너 정말 잡고 있는걸까?
채원이 때문에 니가 나랑 결혼한거야...?
.... 다원아 .... 힘들어 ......
즐겁게 웃으면서 춤을 추는 다원이 ......
" 나랑 다원이랑 헤어지면 너 다원이 행복하게 해줄수있어? "
" .... 뭐? 다...당연하지!! .. "
" 내가 정말 다원이한테 장애물이라면 얼마든지 헤어질수있어 "
" ............ "
" 근데 나 너 한테 존나 화난다? "
" 뭐...무뭐가?? "
" 친구라고 믿었던 년이 내 남자를 좋아했다는게 지금 존나 열받어 "
갑자기 내가 열받았단 말에 다빈이년은 쪼는것같았지만
그년이나 나나 -_- 중학교때 놀았던 년들이라 깡이란 깡은 존나 박살났었다
우리가 테이블에서 계속 얘기만 하고 무대위로 올라오지 않자
다원이가 테이블쪽으로 왔다
나와 다빈이년 손목을 잡으면서 계속 나가자고 제촉을 했다
" 둘다 여기서 뭐해~ 나가자니까아? "
" 너나 나가 -_- "
" ... 어... 어머 다원아 나 나갈께 "
" 쳇 뭐냐 이지혜! 남편이 같이 춤추자 그러는데 너 그래봐라 "
" 많이 봐라 이제 좀 ..... 볼 .... 데 .... "
다원이는 다빈이의 손목을 잡고 나간뒤라 나의 뒷말은 못들은것같았다
무대위로 올라간 다빈이년과 다원이는 즐겁게 춤을 추웠고
나는 앞에 놓인 콜라만 마실뿐이였다
문득 테이블 위에 있는 담배가 보였고 손가락으로 담배 한개비를 꺼내 입에 물었다
' 많이 봐라 이제 좀있음 못 볼지도 모르는데 ....... '
나의 뒷말이 머릿속을 윙윙 맴돌았다
폰을 꺼내 시계를 보니 벌써 점심시간을 넘긴 시간이였다
무대에서 즐겁게 노는 다원이를 보니 학교 가자고 하긴 너무 미안한것같아서
그냥 나 혼자 몰래 콜라텍을 나왔다
오랜만에 혼자 걷는 길이 왜 이리 허전한지 . .
폰에서 진동울림이 느껴졌다. 보니 다원이였다
" 어 말해 "
- " 너 지금 어디야!!!!!! "
" 왜 갑자기 소리 질러 귀 아프게 "
- " 내가 지금 소리 안지르게 생겼어???? 어디냐구!!!! "
" 여기? 음 ... 너 놀아 나 학교갈께 "
- " 너 혼자 학교 보내고 내가 어떻게 놀아!! 지금 어디냐구! "
" 여기 콜라텍 근처 롯데리아쪽으로 가고있어 "
- " 뭐...??? !@#$%%)(*&(*&%&^%^%$$#@ 어... !_@)#($*%&^% "
아직도 콜라텍 안인지 커다란 노래소리때문에 다원이 목소리가 잘들리지않았다
다원이가 나에게 잘들리게 말할때까지 기다렸다
" 다원아 안들리면 그냥 끊어 콜라텍이 지하라서 잘 안터지는가보다 "
- " 잠시만 있어봐 .... 야! 이제 잘들리냐? "
" 어 잘들리네 밖에 나왔나보네? "
- " 너 지금 어디라구? "
" 콜라텍 근처 롯데리아쪽으로 가구 있다구 "
- " 그럼 너 지금 곧바로 롯데리아 들어가! 알았지?? 그럼 끝는다?? "
다원이의 말에 주저없이 나는 롯데리아 안으로 들어갔고
들어가자 마자 들리는 거북스러운 종업원의 어서오십시요 =_=;
인상을 찌푸리면서 나는 자리에 앉았고 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친구한테 문자를 보냈다
[ 상미야 너 지금 뭐하냐? ]
[ 공부하고 있다 왜 -_- ]
[ 지랄 웃겨 부산은 어떠냐? ]
[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잘 나간다 왜 ]
[ 아니 그냥 보고싶어서 ]
[ 무슨일있냐? 다원이가 속 썩히냐? ]
[ 그건 아니고 내 친구가 다원일 좋아한데 ]
[ 어머 그런 쏴죽일년이 있나!! ]
[ 근데 내가 아무말도 못했어 휴.. ]
[ 아참 나 니가 좋아할만한 소식가지고 있다 ]
[ 뭔데? ]
[ 나 일주일후면 서울올라간다!! ]
[ 정말 정말?? 아싸아!! 너 갈데 없음 우리집 와라! ]
[ 미쳤냐? 내가 다원이한테 무슨 소릴 들을려구 ]
[ 그럼 나랑 같은 학교 다니는거지??? ]
[ 당연하지! 아 너랑 다시 학교 질서주름을 잡겠구나아 ]
[ 오기나 해라 이상한 소리하지말고 ]
[ 니 얼굴이랑 채원이 다원이 다 보고싶네 ]
그렇게 상미랑 문자를 주고 받고 한창 기분이 조금 낳아지려 할때
문밖에서 시끌시끌 거리면서 다원이랑 민재랑 그리고 다른 얘들이 보였다
얘들이 보이자 마자 나는 상미와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미소지었던 모습을 싸악 지웠다
다원이는 얘들을 밖에 두고 롯데리아안으로 들어와 내가 앉아있는쪽으로 다가왔다
" 너 혼자 이게 무슨 청승이냐? 쓸쓸해 보이게 시리 "
" 뭐가.. ^^ 나 원래 청승 잘 떨잖아 "
" 무슨 일있어? "
" 아참! 상미 일주일뒤에 서울온다 그러더라 ^^ 잘됐지?? "
" 상미? 걔 부산 산다 아냐? 또 사고 쳐서 서울올라오는거 아니겠지? "
" 상미도 이제 고등학생이야! 철들었겠지 =_= "
" 걔가 고등학생이라고 달라질게 뭐가 있겠어 "
" 내 친구야 험단하지말아줬으면 좋겠어 "
" 아... 미안 .. "
" 미안할것까지야. 5 교시 시작하기전까지 학교에 들어가야될것같은데 "
" 아 그럼 얘들 다 보내야 겠네 일어나자! "
롯데리아 들어와서 한개도 안사먹고 이렇게 그냥 나가니 종업원 말없이 야린다 -_-
더러워서 다원이 뒤 따라가다가 꺽어서 종업원한테 콜라 하나 시켰다 -_-^
종업원도 살짝 야마가 돌았는지 나에게 콜라줄때 탁 소리나면서 주었고
그런 종업원을 향해 살짝 지긋이 야려주면서 돈을 던졌다 =_=^
황당한듯 나를 쳐다보는 종업원을 향해 뿡 -_-ㅗ 을 날려주고 뒤에서 날 기다리는 다원이한테 갔다
" 콜라 먹고 싶었으면 말하지 "
" 안먹고 싶었는데 저 종업원이 계속 야려보잖어 "
" 역시 우리 마누라 답다 캬캬 "
" 지금 칭찬이지? 칭찬이라고 믿을께 -_- "
" 다..당연히 칭찬이지 =_= 자 빨리 나가자! 얘들 우리보고 또 뭐라 그러겠다! "
다원이는 내 어깨에 당당하게 손을 걸친후 -_- 롯데리아 문을 열고 나갔다
나가보니 추운날씨에 온몸을 양손으로 비비고있는 얘들이 보였다 -_-
미안했지만 다빈이년한테는 한개도 미안하지가 않았다 -_-^
" 아씨발 졸라 안기나오네 -_- "
" 닥쳐라아? ㅡ_ㅡ^ "
" 흠흠! 아무튼 이 추운날에 꼭 내가 너를 기다려야 겠냐?? "
" 암말하지말어라 여기서 더 빡도면 너랑 친구안할수도 있어 "
" 성격은 오질라게 나쁜게 -_-^ "
" 너네는 이제 학교가라! 다원이랑 나도 학교 갈꺼니까 "
" 어버버버버 -0-;;; 이제 볼일다봤다 이거지이?? "
" 그래 볼일다봤으니까 이제 인문계는 공부하러 가라고오!!!!! "
" 에이 더러워서 간다! 쳇!! 이지혜 넌 가다가 확 넘어져브러라! 다원아 다음에 만나자아? "
" 정민재 너나 가다가 개똥이나 밟아라!! 니가 왜 우리 남편을 만나 -0-!! 만나지마!!! 물베려! "
" 킥킥 암튼 민재랑 지혜 싸우는거 보면 졸라 우끼다니까아~ 연락좀하고 살자!! 오늘즐거웠다!! "
" 저러다가 둘이 불붙는거 아니냐?? 푸하하하 아! 다원아 장난이였어 -_-;; 다음에 보자! "
" 다원아 우리 계속 연락하구 지내자 알지? "
저런 싸가지 없는 다빈이년같은이라고 -_-
다원이한테는 온갖 웃음을 선보이면서 연락하고 지내자 그러면서 나한테는 아무말도 안한다 -_-
저런 씨발끄년 -_-^ 내가 한동안 너를 친구로 생각했던게 잘못이다
일주일뒤에 상미올라오면 넌 곧바로 다굴이란 말야 -_- 그동안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고나 있어라
그렇게 친구들을 하나둘씩 다 보내고 다원이와 나란히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여전히 다원이의 팔은 나의 어깨에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
" 콜라 그렇게 먹으면 이 썩는데 -_- "
" 나한텐 음.. 채원이 보지말라고 하는거나 다름없는거야 "
" 오오 왠일이래 그래도 채원이가 니 자식인건 아냐? "
" 당연하지 -_- 내가 얼마나 아파하면서 채원이를 낳았는데! 나 그때 죽을수도 있었다구!! "
" 내가 사는데 니가 왜죽냐? 웃겨 -_- "
" 웃기기는! 어린나이에 아기 낳으면 죽을수도 있다는거 모르냐?? "
" 아 그랬냐? -_- 그랬구나아 "
" 무심한놈 ㅜ_ㅜ 내가 목숨을 걸면서도 채원이를 낳아줬건만 "
" 콜라나 다 먹고 말하던가 -_-^ "
" 쪼옥 -_- 쪼로로로록 -_- 쪼옵 -_- "
일부러 빨대로 빨아먹으며 소리까지 내면서 먹었다 -_-
쓰바새끼 마누라가 목숨을 걸면서 까지 지 애새끼를 낳아줬건만 -_-+
아무말도 안하고 콜라만 입에 물고 가니까 다원이가 어깨에 있던 손으로 내 머리를 툭툭 건드렸다 -_-
시내에서 그렇게 툭툭건드리다니 이런 미친놈
" (툭툭) 야 삐졌냐? "
" 하지마라 -_- 빡도니까 "
" 아참 아까전부터 말할려고 그랬는데 "
" 손부터 치우고 말하던가 -_-^ "
" 몇대 피웠냐? "
" 무...뭐얼 -0- "
" 구라까기는 -_- 나한테까지 속일려고 그랬냐? 담배 몇대 피웠냐고 "
" 아침에 담배 한모금 빤거 밖에 없어 -0-!!!!! 정말이야!!!! "
" 웃기네 콜라텍에서 너 나 몰래 한대빨았지?? "
" 우...웃기긴 누...누가 웃기다고 그래 -0- "
" 한번만 더 나 몰라 담배피우면 넌 죽을 각오 해라 -_- "
" 치사하다! 지는 나 몰래 훨씬 많이 피우면서!!! "
" 그래도 옛날보단 내가 자제하고있다는거 너 모르냐?? "
" 알았어! 앞으로 너한테 허락맡고 피울테니까 걱정마 "
" 내가 허락해줄일도 없을껄 =_= "
그렇게 담배이야기로 싸우다 지나가면서 너무 이쁜 폰줄을 발견했다!
폰줄을 딱 발견하고 걸음을 멈추자 다원이가 나를 보았고
나는 그런 다원이를 보고 다원이 손을 폰줄로 향하게 했다
" 저거 갖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말하지 왜 병신같이 딱 서 -_- "
" 야~ +ㅁ+ 저거 졸라 이쁘지 않냐?? 우리 저거 커플로 사자!! +ㅅ+ "
" 커...커플 -_-;;;; "
" 왜!! 우리 솔직히 커플로 된건 하나도 없잖아!! "
" 야야 솔직히 같은거 하고 다니면 존나 쪽팔리잖아 =_= "
" 니가 지금 솔로로 어떻게 계속 활동을 해보겠다는건데 -_-^ 됐다!! 그래 안사면 될거 아녀 -0- "
" 삐지기는 -_- 알았어 사면 될거 아냐!!! "
결국 나의 승리로 돌아간 폰줄구입하기 -_-v 다원이는 파란색 나는 분홍색 >ㅁ<
내 폰에 폰줄을 하나 달고 다원이 한테 파란색 폰줄을 주니까 손이 떨리는걸 볼수가 있었다 =_=
얍삽하고 치사한 새끼 -_- 내가 딴 남자 만날때는 오만 소리 다 질러놓고는
지는 언제까지나 솔로이고 싶다 이건데 -_- 저러니까 다빈이같은 년이 꼬이는거지 -0-!!!!
무사히 다원이 폰에 폰줄을 끼우고 -_-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음
학교에 도착할수있었다 학교에 도착하니 벌써 5 시가 마치고 6 시가 시작될시간이였다 -0-
이거 알면 나 엄마한테 죽음인데 ㅜ_ㅜ 결혼하기전 약속을 굳건히 했건만 크흑..
이런 애타는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원이는 아까전 같이 산 폰줄을 보기에만 여념이 없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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