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 가나 봄꽃이 만발하고 있다.
신록의 계절에 산등성이 가득한 연분홍 철쭉꽃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제암산, 일림산 철쭉은 100ha 이상으로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며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연결되는 철쭉 군락지의 길이는 12.4㎞에 달하여 가히 세계적이라 추켜세울 만하고 남도 전역을 빨갛게 물들이고 봉우리마다 분홍빛으로 얼룩진 모습은 어머니의 가슴보다도 더 아름다워 보는 이의 마음을 빼앗아가 두 번 이상 보아야 빼앗긴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일림산 철쭉의 특징은 어른 키만큼 크고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라 철쭉꽃이 붉고 선명하다.
만개 시 산철쭉 군락지를 걷노라면 마치 꽃으로 된 터널을 걷는 듯하다.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 풍경을 즐겨보기 위해 찾게 되고 여름이면 용추계곡에서 시원한 옷탕 을 즐겨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철쭉산행지로 찾아온다,
매년 이때쯤이면 일림산 철쭉 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과 행락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어 또 하나의 장관을 보여주는 산이다,
오늘 일림산 산행코스는 용추계곡으로 올라 발원지를 거쳐 일림산 정상 골치산, 골치재를 거쳐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산행 거리 약 8.5km 4시간이다.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 사이에 있는 일림산(667.5m)이다. 호남정맥이 제암산(807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이다.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 높이 정도의 산죽밭과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등산길은 단조로운 편이며 보통 회천면과 웅치면의 경계가 되는 한치에서 시작하고 하산은 일림사를 거쳐 녹차 재배지, 혜성 조류원, 금천 서초교를 지나 내려온다.
제암산과 봉수대를 연결하여 등산 하는 경우도 많다.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산 일대에는 차밭이 많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서편제 소리로 유명한 산 아래 도강과 영천 마을에서는 판소리 명창이 많이 배출되었다.
금년도 제20회 일림산 철쭉 축제, 철쭉 문화행사는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산 123-3 용추계곡에서 2024년 05월 04일(토)~05월 06일(월)까지 개최할 계획이며 숲속 음악회, 산림 사진 전시, 목공놀이, 로컬푸드 코너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보성 일림산 철쭉 등산코스 최단 코스 주차장, 일림산 철쭉 개화 시기(상황) 철쭉 축제. 철쭉 문화행사, 보성강 발원지 등 정보와 함께 구체적인 산행 경로를 사진 및 동영상으로 소개합니다.
🎼 🎶🎵 music
1. 10분 내로 ㅡ 금잔디
2. 보릿고개 ㅡ 진성
3. 세월아 ㅡ 장윤정
첫댓글 매번 산행시마다 산행길의 이모저모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