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다시 말하면 (社)사단법인체를 말한 것이다. 우리사회는 너무도 많은 사회단체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지원의 손길을 바라보는 현실이다. 1995년 중앙에서 고위공직 출신들이 퇴임 후 조직된 단체가 지금 (社)한국복지 정보통신 협의회다. 1996년 광역시에 지부가 조직되었고, 이어 1997년 일반 市 단위에 지회가 개설되었다.
그 해 12월 여수 지회가 창립되어 제1기로 26명이 수료 후 26년이란 세월을 순탄하지 않게 걸어오면서, 人生無常 한 마디를 여기 남기고 싶다. 선진국(미국)은 60년대에 컴터가 시작되었고 우리 한국은 1980년대에 들어왔다고 전해 들었다. 당시만 해도 국민 거의가(90%)컴맹이었다.
여수지회가 창립되고 보니 60세 이상 교육대상이어서 대학교수출신은 물론 중,고교장 출신들이 모두 人生제2막을 꿈꾸며 모여들었다. 제1기생 30명등록 26명이 5일간 단말기 교육으로 수료를 했다. 참으로 신기하고 요술 상자같은 느낌으로 날로 흥미가 쌓여갔다. 지회장은 명예직이요, 사무국장이 업무전반을 맡아 도청,시청을 상대로 강사비를 지원받으며, 봉사단체라는 명목하에 운영비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2005년도에 광주 전남지부장 권유로 사무국장을 맡아 광주 전남지부 총회,순천 목포지회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활동해오던 때가 아스라이 머릿속을 오빈다.. 무 보수 명예직인 지회장도 한 때는 경쟁이 되었었다. 그러던 중 동 여수 KT로부터 교육장을 매각 한다는 이유로 교육장을 옮겨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난감해서 망설이던 때에 KT중앙 회장께서 이 문제는 비단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에 분포되어있으니
KT서교동(구 전화국) 3층으로 지정해 줌으로 이전 비용을 시청에서 지원받아 현재 깨끗하고 따뜻한 여수시 중앙로 10 KT서교빌딩3층 고령자무료컴퓨터교육은 물론 여수시 노인들의 보금자리로 情이 쌓이고 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 말로 형언 할 수없다. 어언 7년이 지났다.
그런데 2022년 12월 지회장이 병환으로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부 회장 2명이 그 자리로 승계 할 수 없는 딱한 사정으로 공석인 지회장 자리를 놓고 23년1월3일 임시 운영회의에서 상임고문으로서 관심이 많다는 의미로 필자를 제13대 지회장으로 결의되었다.. 이 나이에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100세 시대 꿈을 키워나가기로 마음을 돌려보았다...
당분간 자리를 지키다가 3월 총회때 부 회장이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 말을 남겼다.. 다행인 것은 근래 3년간 공단 기업체에서 기부해 주심으로 운영이 무난했다. 앞으로 기부단체가 마련되지 못 할때는 운영비 충당에 다 방면으로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 같다. 이 전에는 “시니어 카페”나 이메일 세계로 들어가면 즐거움에 취해 시간의 흐름도 모랐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의 변화와 흐름에 카페 이용률이 눈에 뜨이게 줄었다. 요즘 카페에 들어가 보면 너무나 허전함을 느끼게 하며 쓴 소리 한마디 올리기가 무색할 지경이다. 그래도 그 누군가 참여해 주신 “네티즌”들이 계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오늘도 이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어 따뜻한 3월이 여러분의 건강과 家庭에 幸運만을 안겨드리고자 합니다. 感謝합니다.
2023. 3.21 여수 주촌 조용기
1. 봄이오는 소리 맹자 꽃 . 2. KT 화단에 활짝 핀 자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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