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커녕 해외여행이 처음인 생초짜 가 여러가지 문의 드려봐요^^;
① 저희가 2박3일 3월3일 오후2시 부산출발 5일 오전10시 일본에서 출발 하는 일정인데요,
일정보니까 셋째날은 바로 오고 첫째날도 도착하면 거의 저녁때라 실제 관광 제대로 하는날은 둘째날인데 여행경비가 어느정도면 될까요? 저희가 ㅇㅇ박사 라는 사이트 통해서 싸게 왕복선박+호텔2박 예약마쳤는데 여기 예약하는데 드는 금액 빼고 뭐 교통편이나 식사 한 5끼? 관광지입장료 쇼핑비용(간소하게) 쓰는데 둘이 합쳐 한 3만5천엔정도면 여유있을까요?
②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무제한 버스이용권인 북큐슈 산큐패스 3일 이용권을 사서 돌아다니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근데 저희 일정이 보다시피 2박 3일이지만 아주 짧은 여정인데 산큐패스를 이용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탈때마다 구매하는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물론 한번 가는 여행인데 유후인 벳부 이런 유명 관광지도 이일차에 둘러볼까 생각중인데 초보인 점 여러가지 고려해서 말씀해주세요^^
③ 그리고 저나 여자친구나 둘다 일본어 회화뿐만 아니라 글자도 거의 모르는 상태인데 이렇게 일본어 자체를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도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할지 걱정되네요.. 지금 한 2주가 채안남았는데 한 10일정도라도 간단히 공부해놔야겠지요?
④ 저희가 이번에 가게 된다면 첫 해외여행이자 일본여행 그것도 자유여행인데 그래도 아 잘갔다왔네 하는 느낌 가질 수 있도록 저희 초보인 점 감안해주셔서 좋은 일정한번 짜주세요..ㅠㅠ (일정에 관광지가 있다면 관광지 입장료나 기타 비용도 뭐뭐 드는지 아시는대로 말씀좀 해주셔요^^;)
⑤ 출발하는 날 가이드 미팅에서 여행에 관해 어느정도 설명도 해주시겠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많은데요, 일본에서 있는 동안 국내에 있는 가족들한테 통화하는건 어떻게 하는 방법이 제일 저렴할까요? 그리고 스마트폰 인터넷 와이파이같은 것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또 여행중에 애로사항이나 어려운 점 있을때 바로 여행사 통해서 전화 도움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초보에게 필요한 일본 자유여행에 관한 팁이나 정보 알려주실거 있으시면 있는대로 알려주세요~^^; 일본에서 돌아오는 날에도 예약한 여행사 사이트에서 출국 수속 다 도와주시겠죠?ㅠ
저희 왕초보라서 많은 도움좀 부탁드릴게요..ㅠㅠ
첫댓글 음 제가읽기에는 마치 여행사홍보글같은느낌이드는건 왜일까요 아까 최신글에.이글이잇엇는데.또최신글로등록된이유는 ㅡㅡ아니면죄송하고용
이것&저것에도 올리고 여행일정에도 올려서 그런거에요 ㅎㅎ 어떻게하면 이글을 여행사 홍보로 볼 수 있을까요ㅡㅡ;;
여행박사를.강조하시길래ㅡㅜㅡ ㅋㅋ저건블라인드처리하셔야..
ㅇㅇ 으로 처리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일정상 마음 껏 관광 할 수 있는 시간은 4일 하루 밖에 없네요....
하루라며 레일팩이든 산큐팩도 좀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가까운 곳 만 관광하고 주로 후쿠오카 관광에 중심을 두면 괜찮을 거 같네요...
혹 유후인을 가려면 욘마이 깁부도 괜찮을 것입니다...
오후 2시에 부산에서 출발하고 오전 10시에 후쿠오카에서 출발한다면... 마지막날은 배 시간 맞추려면 아침에 상당히 바쁠테니까 뭔가 일정이나 느긋한 식사는 무리겠지요. 없는 셈 치고... 첫날도 오후 2시에 출발하면 호텔에서 체크인 하고 나왔을 때의 시간이 오후 6시쯤이 아닐까 싶네요. 뭐 정확히는 아니라도 해 질 무렵이거나 해 진 직후이겠지요. (일본이 우리보다 해가 빨리 지니까요.) 적당한 곳에서 저녁 먹고 야경을 즐기는 정도가 보통인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타워 아니면 캐널시티가 가장 일반적인 선택이겠지요. 첫날 조금과 둘째날 뿐입니다. 특별히 돈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 아니면 3만 5천엔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히 싸게 구입하신 것도 아닙니다. 왜냐 하면 아침 첫 비행기로 출발해서 밤에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는 1박 2일이나 차이가 없는 일정입니다. 그래서 숙박비 하루 줄이면... 계산이 되나요? 날짜만 길고 숙박비가 더 들어서 싼 것도 아니란 뜻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출발해서 하루 동안에 유후인과 벳푸를 모두 들리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만 뭔가 제대로 구경하긴 어렵습니다. 온천을 할 여유조차 만들기 빡빡한 수준입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곳에 가서 그냥 돌아오면... 좀 그렇습니다. 즉 유후인과 벳푸 중 한군데를 골라서 조금 여유롭게 둘러보고 온천까지 즐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윗분 설명처럼 티켓 4장 파는 욘마이킷푸
뭐 10일 공부한다고 일본어가 갑자기 늘지는 않을테니까... 히라가나 가타가나 적어서 들고 다니세요. 그리고 어지간한 곳이면 다 한글 안내판 있어요. 더구나 관광업 종사자, 공무원, 젊은 사람들은 영어 잘 하는 사람 많아요.
워날 짧은 일정이라 유후인이나 벳푸를 가면 둘째날 그냥 다 먹고 첫날 밤에 조금이니까 일정 짜고 말고 할 것도 없고 유후인을 갈지 벳푸를 갈지 판단하고 그 곳에 뭐가 있는지 조금 공부하시면 되겠구요. 그게 아니면 후쿠오카 안에서만 지내면서 어떻게 잘 구경할까를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가까운 다자이후를 포함시킬 수도 있겠네요. 일정은 본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서 스스로 판단해보세요
와이파이야 당연히 무료지만 스마트폰 인터넷 이용이 많은 분이면 해외 데이타무제한 약정을 하고 나가시는게 좋겠지요. 와이파이가 아무 곳에서나 다 되는게 아니니까요. 요금 폭탄은 아직도 있습니다. (이런 짧은 일정이면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에는 집에 전화할 일이 있을까요? 하긴...요즘 젊은 세대들은 우리와는 좀 다르긴 하더군요 ^^)
자유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공항이나 항만의 출국 수속을 여행사에서 도와준다는 말은 금시초문입니다.
일정이 변경되어서 다시 문의글 올렸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