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과적금의 재테크적 구분

예금과 적금의 재테크적 구분 많은 분들이 돈을 조금만 더 번다면 저축을 또,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이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먼 훗날 훨씬 더 부유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생각은 아닙니다. 적어도 혼자 버는 가계보다 둘이 버는 가계가 더 많이 저축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그리고 또, 둘이 버는 가계가 집도 먼저 사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절대 봉급을 더 많이 받는, 또는 더 많이 버는 자영업자가 더 저축을 많이하고 더 빨리 부유해질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보다 고소득자인 의사나 변호사 같은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산을 모아가는 함수에는 크게 두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는 초기 자산입니다. 이것은 대개 결혼을 하며 부모에게서 얼마나 도움을 받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둘째는 수입의 크기입니다. 수입이 많을수록 더 많은 돈을 저축하며 더빨리 부유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일 자신이 부모에게서 별로 받은 게 없고, 수입의 크기도 별 것 없다면 돈 모으기란, 너무나 힘들고 부자가 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 두 요소를 잘 관찰해본다면 흥미로운 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은행에 돈을 넣는 방법에는 적금과 예금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그 의미를 알 것입니다. 적금은 조금씩 넣어 불려 나가는 것이며 예금은 한꺼번에 넣어 굴리는 것입니다. 재테크란 분야에는 항상 이 두가지의 다른 속성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상품을 비교하거나 자신의 재테크 성향 등을 고민하게 될 때 이 두 가지를 나누어 고려하면 보다 명확히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자산함수의 두가지 요소를 보면, 그중 수입의 크기는 재테크의 어느 요소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당연히 적금입니다. 수입이 커져 저축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은 바로 적금을 더 많이 부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 그럼 이제 문득 새로운 한 영역이 떠오르지 않는지요? 수입이 많든 적든, 재테크의 다른 영역인 예금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나는 수입이 적어서 재테크를 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적어도 절반밖에 맞지 않다는 것이지요. 흔히 이야기하는 종자돈을 모으는 일은 수입의 크기, 즉, 적금이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적금과 예금은 당연히 다른 분야이니까요. 달리말하자면, 돈 잘번다고 해서 돈을 잘 굴릴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재테크를 짧은 시간 내에서 본다면 적금이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긴 시간 흐름 속에서는 점점 적금이란 큰 의미가 없는 변수가 됩니다. 예금이란 것이 더욱 중요해지며, 달리말하면 돈을 굴리는 방법이 더 큰 요소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현재 얼마나 더 많이 버는가, 초기에 얼마를 가지고 시작했는가 하는 점은 점점더 영향력이 적어진다는 뜻입니다. 적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율이 높은 곳인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드는가도 중요하지만 그보단 무식하게 끈질기게 모으는 것이 최선입니다. 반면 예금에서는 절대금액이나 단순한 이율보다는, 전략적인 사고와 효과적인 흐름이 더 중요하고 이를 위해 상당한 금융지능을 요하게 됩니다. 즉, 노력에 따라 천차만별 차이가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축에 신경을 씁니다. 이율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곳을 찾아다니고 현실을 인내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저축을 하려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예금에 대해서는 무신경 합니다.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전혀 고민해보지 않고 인플레도 극복하기 어려운 은행예금을 고집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금융에 대해 관심이 없어 적금 다음에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집 사는 것 뿐입니다. 물론 이것도 매우 좋은 재테크 수단이지만, 아파트는 1채가 본전이며, 2채가 넘어가면 세금 문제 때문에 사실상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기에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현재의 수입이 적어 저축 금액이 타인보다 작다는 것이 장기간의 재테크 측면에서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돈을 굴리는 측면에서 장기간 이율이 1% 더 높은 것이 먼 훗날 얼마나 큰 차이를 발생시키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러므로 지금 수입이 작다고 수입이 더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긴 시간 흐름에선 그것은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니까요 가보세요 저축나라 (<a href="http://cafe.daum.net/savingnation" target=nlink>http://cafe.daum.net/savingnation</a>) *저축전문카페*저축형인간*세이빙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