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아침먹고
한식날 못가고 어제
거창 시부모님 산소갔어요
가는 곳곳마다 벚꽃이 반겨줍니다
참으로 행복합니다
남편은 할아버지 산소에 가고
전 봄나물을 뜯었어요
산속 맑은 물이 졸졸 흘러내리는데
보드라운 돌 미나리가 엄청 많이
있어서 한봉지만 잘라왔어요
다듬는게 더 일입니다
시부모님 산소에 잠시 풀좀뽑고
할미꽃도 남편 사무실에 심을려고 몇포기 뽑고 5포기는 남겨놨어요
수승대 마리반점 맛집에서
양파쟁반짜장
3시30분에 점심 먹고
수승대 가까이에 남편 외할아버지 3.1운동 기념비 남편초등학교모교
입구라
잠시들러 사진도 한장찍고
시골 갈때마다 지나가는곳
수승대 지나 월성계곡쪽으로
덕유산 송계사 잠시 들러
대웅전에 삼배 올리고
무주쪽에서 고제쪽으로
넘어오니 벚꽃이 만개되어
너무 이쁩니다
그저 감탄사만 나오네요
고목의 벚꽃들이 너무 이쁘서
잠시 저수지 앞에서 셀카봉으로
한컷
구미도착해서
금오산 벚꽃구경
벚꽃에조명을 쏘니
너무 멋집니다
고사리도한줌꺽고 보드라운 미나리는 엄청 많아요
다듬는게 걱정입니다
운지버섯도 .쑥도 한줌뜯고
어제 뜯은 쑥으로 아침에 쑥 털털이 했어요
첫댓글 와 ~
벚꽃풍경이 야경도
참 멋있어요
성묘도하시고
귀한 나물도 채집하고
보람찬 하루였네요
두분 선남선녀처럼
보기좋네요
잘보았습니다
가는곳 마다
벚꽃들이 반겨줘서
너무 좋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 보입니다
나물 해와서 손질하기
참 쉽지 않습니다ㅎ
애쓰셨습니다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나물들 할때는
재미 있는데
손질하기가 힘들어서
많이 못 해오겠어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나물를 뜯을때는
다 먹을거라고 열심히
해왔지만 손질하다 보면 별의별 튀검불이 많이 나오지요. ㅎㅎ
맞아요
욕심나서 많이 갖고 오면
손질하는게 제일 힘들어서
이젠 많이 안갖고와요
나는 나물 캘때 하나하나털어가메 하거든 그래서 쑥을캐도 남들보다 적게 가지고온다네
거창 선배가 무주에서 고제넘어 오는 길목에 살고 있다
거창에서 젤 높은지대에서 사과농사짓고 있어
고제 넘어 오다보니
사과밭이 많길래
남편과 둘이 사과얘기했다
지대도 높고 일교차가 심해서
사과 맛나겠다고
좋은곳에사시네
@옥정 선배말은 거창에서 젤 높고 자기사과가 젤 맛나대
@단비(부산) 올해는 거창사과를
맛볼 수 있나 기대해
봐야겠어요 ㅎ
우리엄마가 기회를 주신덕에
원없이 꽃구경하고 왔습니다
엄마 보내드리고
얼마나 힘들까요
똘배님 뭐라고 한들 위로가
되겠어요
건강부터 챙기시고
힘내세요
수승대 찐~멋진
곳 이 남편 고향
인가봐요 외조부님
비까지 훌륭한 집안요
네
수승대 가까이에
시댁이고 수승대 안에 조모.고조부
산소도 있어서 자주 들립니다
거창신씨들 집성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