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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나무도마 (200 X 88P)
안유덕 추천 0 조회 242 07.08.27 21:34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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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8.27 21:35

    첫댓글 06년 1월에 썼던 것을 먼지를 털고 올립니다.

  • 07.08.27 23:06

    마지막은 손가락을 자른건가요? 또 중간의 파란 인형과 검은 자동차가 붉은 자동차와 검은 인형으로 바뀌는 이유는? 으..복잡하네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7.08.27 23:54

    뭐 읽으신 대로 자른겁니다. 자동차와 인형의 색감이 바뀌는 이유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표현하려 한건데 너무 제 위주로 쓴 것 같군요. 반성하겠습니다;

  • 07.08.28 00:22

    기다렸습니다.^^ 또 지우시기 전에 얼른 다운받아 읽고 감상 남길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07.08.28 00:23

    뭐야, 맙소사 드러그 방지 하셨네요. ㅋ 얼른 읽어야겠네요 ㅎㅎ

  • 작성자 07.08.28 00:35

    지금 봤지만 드래그 방지에 체크가 안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지울 생각은 90% 정도 없으므로 안심하고 편히 읽으셔도 좋습니다 ^^;;;

  • 07.08.28 23:14

    드러그해 갑니다--;;어젠 왜 안됐지?^^;;;

  • 07.09.02 17:13

    이런 종류(?)의 글은 독자가 얼마나 주인공에게 몰입을 하며, 화자와 동일시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아닐까요? 근데 제가남자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화자의 감정에 그다지 수긍이 가지를 않습니다. / 남편에게 실망하여 바람을 피웠다. 근데 그 바람난 상대가 갑자기 죽었다. 여자는 그 복수(?)를 자기와 남편에게 한다.... 불륜남에게 미친 바람난 여자의 구차한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07.09.02 17:27

    구성상, 작가는 불륜남의 중요성은 그다지 생각하지 않은 듯하고 단지 불륜이란 사건 자체에만 포커스를 맞춘듯 싶고, 남편 또한 별볼일 없는 남편이라는 점에만 신경을 썼을 뿐 둘다 여자와의 상관관계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어보입니다. 결국 여자 앞에 펼쳐진 상황에서의 감정처리를 주 내용으로 잡은 것 같은데.... 그 감정에 그다지 동화가 안되네요.

  • 07.09.02 17:30

    여자가 바람(?)날 수밖에 없는 보다 더 디테일한, 혹은 결정적인 구성이 필요한듯 싶네요.

  • 작성자 07.09.02 20:50

    여자가 불륜남에 집착하는 계기와 불륜남에 집착하는 장면이 없다는 데에서 감정의 동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겠죠. 게다가 저역시 남자이기에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실패한게 아닐까 싶어요. 속이 시원해지는 좋은 평 감사드립니다. 오래간만에 개운해지네요.

  • 07.10.04 17:26

    유덕님 말씀대로 남자쪽을 화자로 해서 쓰셨다면 훨씬 더 리얼하지 않았을까,,, 상황들이 더 잘 묘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과히 화자와 그 남자, 남편과 아이의 관계에서 상투적인 부분이 있어 좀 아까웠습니다. 또 마트에서의 자세한 묘사는 좀 지루하기까지... 여자들에게 마트는 무지 식상하고 지루한데죠. 저만? ㅎㅎ 그치만 남자의 눈으로 화자를 어느정도 자연스레 다룰 수 있었다는데, 자신있게 시도해 보셨다는데 놀랍습니다. 불륜에선 확실히 여자쪽의 이야기가 훨씬 꺼리가 되나요? ㅎㅎ 언젠가 유덕님의 남자쪽 이야기도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참, 좀은 밝고, 좀은 코믹(?)하고, 좀은 해피한 엔딩으루다가 기대해봅니다

  • 07.10.04 15:19

    갠적으루다 밝은 이야길 좋아해선가요. ^^ 또 '불륜은 다 불행이다(?)'란 통념을 전환시켜 보는것도 재밋을 듯. 여튼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함 써보고 싶어지는데요, 요런 소재루다 말이죠. 당연히 자신있는 여자쪽. ㅎㅎ

  • 작성자 07.10.04 19:44

    해피 엔딩이나 밝고 코믹한 것은 아무래도 저와 안맞아요 ^^;

  • 07.10.05 00:25

    닉넴(본명인지도 모를)으론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 ^^

  • 작성자 07.10.05 01:31

    필명으로 안유덕 씁니다 ^^;;; 덕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실명이 발음할때 조금 차가운 느낌이라 따듯한 느낌의 발음이 되는 이름을 원하기도 했고 별명도 뭐 누더기였고 해서... 그냥 그런대로 붙인 필명이자 닉네임이죠

  • 07.10.06 09:46

    닉넴 기발하게 지었는데요? ^^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시긴 하는군요. / 글구 문득 문득 드는 생각으로 소설속 여자 너무 밥맛인데요? 천연덕스럽게 바람피는거 하며, 집안을 늘 깨끗하게 할려는 것도(그런 여자들 밥맛이더라구여 ㅡ.ㅡ), 특히 그 중 제일은 남편에게 대하는 태도에서. 물론 결함이 있는 남편이긴 하지만서두 치사하게 돈,능력문제로 쏘아붙이고 말이죠 기죽게시리, 역지사지루다 생각해보면 말이져. ㅋㅋ

  • 07.10.06 09:52

    그러고보니 가장 치명적인 '삼 분'이란거도 있네요. 속내는 전혀없는 그런 여자같으니라궁. ㅋㅋ 그러다보니 저여자의 불륜은 도무지 기대할만한 동정표가 하나도 없을 듯. 더구나 후반부엔 독해빠지게시리 자해까지 눈하나 깜짝않고 저지르다니, 흐~ 끝까지.. 참으로 일관성있게 인물설정을 하신 듯 해요. ^^

  • 07.10.14 18:50

    제글에 답글 다신거 보고 안유덕이란 분이 누구신가 찾았더니 여기 계시더군요. 앞전에 읽은것이든만요. 두번 방문한 셈인데 굳이 평을 한다면 우선 느낌이 지은이가 추구하는 경향이 이런 스타일인지는 모르나 면돗날처럼 섬뜩한 분위기가 작품 전면에 흐르는 상당히 쇼킹하고 무게 있는 글이군요. 여성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아주 잘해 낸 것으로 보아 저는 작품속의 주인공과 실제 작자가 여성으로 착각할만큼 적어도 그런 부분에서는 수작으로 여겨집니다. 여성의 심리묘사를 잘 묘파한 작가로는 주요섭의 작품 사랑손님과 어머니. 아네모네의 마담 이 있지요. 물론 이런 작품과 나무도막은 성격이 좀 다릅니다만 소도구, 일테면 도마,

  • 07.10.14 19:01

    칼, 반지등이라든가 나중에 그것을 버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부분은 상당히 유사한 면도 있지요. 그리고 각 인물의 성격은 잘살려내는데엔 성공했다고 보아집니다. 문장도 대단히 깔끔하고 단편소설에 맞는 구성을 잘 갖추고 있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불륜을 소재로 한 것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문학으로 터치 할 수 도 있겠는데 하필 셜록홈즈(9)의 추리소설에나 나올법한 으시시한 분위기로만 가야하는건가(지은이의 의도였겠지만) 라는 점과 여자 주인공이 지나치게 속물적인 냄새를 풍겨 적어도 만일 이게 사랑을 주된 테마로 설정한 소설이라면 캐릭터가 적절하지 못하다 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군요. 그리고 결말처리에서 여자가

  • 07.10.14 19:06

    자해로 사건을 매듭짓는 광경은 리얼하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소설은 허구속에서 진실을 말하는 문학인데 사실감이 떨어진다면 좀 그러죠. 옥의 티라고 한다면 아마 이대목이 가장 결정적이라 말하고 싶군요. 단점을 지적한 것 같아 많이 미안해요.

  • 작성자 07.10.15 00:42

    솔직히 처음에는 여자가 남편을 찌르는 쪽으로 하려다가 조금은 상징적인 의미로 반지를 빼고 반지자국조차도 가만히 볼 수 없어서 손가락을 자르는 무식한 결말로 (양쪽 다 무식하지요) 하였습니다만... 적당히 타협할만한 다른 결말을 생각하지 못했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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