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 승격을 앞두고 양평군은 너무나 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법이 허락하는 테두리 안에서 양평발전을 위해서라면 배짱과 소신으로 과감하게 일을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사업에 주력하겠습니다."
이는 김선교 양평군수가 26일 2010년도 새해 읍, 면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청운면을 찾은 자리에서 한 말이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경인년 새해 벽두부터 12개 읍과 면을 돌며 현장 민원을 청취하는 당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현장민원을 챙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26일 10시 30분 박장수, 이인영 양평군의회 의원 그리고 정인영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희영 청운면장, 깅영옥 청운 노인회장을 비롯해 김주호 주민자치위원장,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회장, 새마을지도자남・ 녀협의회장, 작목반장, 지역유지 등 60여명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새해 읍, 면 주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개최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말 개장한 청운골 생태마을이 벌써부터 주말에는 자리가 꽉 찰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곳 청운면에 6개의 도시계획도로도 조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군정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선교 군수는 특히 "우리 양평군은 2013년 시 승격을 앞두고 너무나 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법이 허락하는 테두리 안에서 양평발전을 위해 배짱으로 일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박장수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9년도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점이 많았지만 여기에 모인 단체장들이 있었기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군의회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2009년도는 우리 양평에 전철시대가 개막되었다면서 어떻게 하면 도시민들이 용문에 이어 물맑고 공기좋은 이곳 청운에까지 올 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수 의원은 특히 "이곳 청운의 지랑이자 브랜드 마크가 된 청운생태마을을 중심으로 각 마을에서 농촌체험마을과 먹거리를 개발해서 누구나 찾고 싶고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친환경의 고장 청운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정인영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OECD 중 경기회복이 가장 빠르지만 아직도 우리 농촌은 체감 경기가 멀어있다면서 서민들을 위한 경기회복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지난 2009년도 주민과의 대화에서 청운면 주민자치 대표들이 건의한 ▲골프장 유치건과 ▲청운고등학교 축구부 예산지원 ▲복지회관 건립 ▲청운공원 산책로 ▲신론리 도로확장 ▲친환경 농가지원▲야생동물 수렵을 위한 파출소의 총포사용 절차 간소화 ▲체육공원 내 화장실 설치 등 19건에 대해 추진 결과 및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청운면 주민자치단체장들은 ▲복지관 건립이 예정데로 잘 추진되고 ▲가현리 하천부지에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건립 ▲체육공원 내 화장싱 설치 ▲교육개혁 혁신을 위해 학급 증설에 따른 군수와 도의원의 적극 협조 ▲중, 고교학생들의 등하교시 불편이 없도록 버스 노선 증편 ▲복지관 내 목욕탕 시설과 새마을협의회 사무실 지원 ▲청운면 내 6군데 도시계획안 조기 이행 ▲스클죤 지역에 차량 속도 감속을 위한 요철 설치 등을 건의했다.
특히 김덕수 의원이 군정보고서에서 밝힌 김선교 군수의 감사원 감사와 지방공사의 적자운영 그리고 금품제공성 수상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집행하겠고 주민들의 숙뤈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감사원 조사에 대해서는 질문을 예상했다는 듯이 감사원 답변서를 내 보이며 "의원들이 고발한 내용과 감사원의 답변 내용을 읽어가며 이상이 없다"며 강한 어조로 답했고 "지방공사 적자 운영건에 대해서는 "지방공사는 물론 어느 사업이던지 분기점에 달하려면 최소한 4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지방공사는 출범 첫회는 110여억원의 매출을, 이듬해는 150여억원을 그리고 2010년도는 200여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11년도는 분기점인 240억원의 매출을 능가해 지방공사로서의 면모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군수라고 해서 군 예산을 마음데로 쓸 수 있는 권한이 단 한푼도 없다면서 의원들이 각종 예산을 사용하라고 승인해 놓고 이를 트집잡는 것은 의원이 할 일이 아니며 의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성토했다.
군은 지난달 7일부터 양서면을 시작으로 현지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2010년 읍,면 새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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