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처리는 산꾼할배한테 맡겨두고
작년 엄마가 발가락때문에 병원입원 하셨던 환급금도 받으러 가야하고
또 엄마 받아야할 뭔가가 있다고 하면서
다찿아야 한다나
다 해결해야 한다네요
이번 기회에 큰사위노릇 제대로 할모양입니다
처제 처남들한테
제대로 점수따게 생겼지 뭡니까
이똘배가 내어준 숙제는 요것입니다
고사리꺽어말리기 쑥뜯어 삶아말려놓기
녹차새작나오면 녹차도 딴다고 하는데
녹차는 얼마나 딸지
1시간도 못따고 두손두발 다 들을텐데~~ㅋㅋ
똘배는 시골에서 벚꽃하고 놀다가
서울에 와서는 장미꽃하고 놀고 있어요
오늘도 하루종일 장미꽃이랑 놀다 올거랍니다
울딸 새벽 4시반에
투표장소로 출근완료~~
첫댓글 좋은기술배워
이뿐장미꽃 모양도 만들고 비록 향기는 없지만 기분이 무척 좋겠어요
네~~ 맞아요
미싱자수를 참 잘배웠다것에 감사하답니다
70년대 촌아지매 우리엄마는 어떻게 미싱자수를 알고
딸에게 배우라 하셨을까
엄마한테 감사하며
장미한송한송이 만들어 바구니에
가득담아두니
마음이 뿌듯해지네요~~ㅎㅎ
@똘배 그러니까 어머님이
그당시 해박한 지식이
풍부하셨으니까요
저도 당시를 알고 있어요
저는 양장을 배워서
자수는 친구가 나이롱 다후다 천에 이불카바를
예쁘게 장미꽃수를
선물로 그시절이 당시 제가 18세 였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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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지켜야 자식이 둘이나 있답니다
아직은 두아이에게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야하기에
50년가까이 해온 똘배의 재산목록 1호( 자수미싱)자리로 돌아왔답니다
에쁘네요 장미꽃
흰색이라 맘이 슬프네요
오늘이 친정 아버지 기일이거든요..
어머나 어쩜~~
수선화님에게도 이하얀장미꽃이
그런뜻이( 수선화님 미안합니다 마음 아프게 해드려서요)
저역시 엄마보내드리고 일터로 돌아오니
밀려있는 작업이 장미꽃 이더군요
세칼라( 연분홍장미..검정장미.흰장미 300여송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똘배가 제일좋아하는 연분홍 장미를 먼저 하려다
하얀장미를 먼저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순백의 하얀백장미 넘 깨끗하쟎아요
온몸이 상처투성이로 천상여행 떠나신 울엄마였으니까)
검정장미는( 140송이) 엄마 장례식때 검정옷을 입었기에 맨 마지막 만드기로
@똘배 솜씨가 좋으셔서 따님의 정성에
어머니 먼길 가시는 길이 쓸쓸 하지
않으셧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