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頭痛) 머리 전체 및 앞, 뒤, 옆 등이 아픈 것을 총괄하여 말함. [소문(素問)] <평인기상론(平人氣象論)>에 나옴. 두동(頭疼)이라고도 한다. 머리는 제양(諸陽)이 모이는 곳이자 정명(精明)의 부(府)이므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혈(氣血)이 모두 여기에 모인다. 육음(六淫)을 외감하거나 장부(臟腑)가 안에서 손상되어 양기(陽氣)가...
오심(惡心) 매스꺼움. 토하고 싶어도 토해지지 않는 증상. 대개 구토의 조짐임. 담(痰)이 중완(中脘)에 응체(凝滯)하거나, 습열(濕熱)이 위(胃)를 막아서 생김. 자사복중(子死腹中) 자궁 안에서 태아가 죽는 것. 넘어지거나 삐어 기혈(氣血)이 역란(逆亂)하거나, 산모가 열병을 앓아 열독(熱毒)이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에 숨어 있거나, 또는 독약을 잘못 먹어 약독이 자궁을 상했거나, 모체가 본래 허약하여 충맥, 임맥의 기혈이 허약하거나, 태아의 탯줄이 목을 감아서 숨이 막혀 죽게 되는 등의 원인으로 태아가... 적백대하(赤白帶下) 음도(陰道)에서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점액이 계속 흘러나오는 것. 간기(肝氣)가 울체되어 열이 생기고 비(脾)가 허하여 습(濕)이 몰려서, 습열(濕熱)이 아래로 몰려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을 침입하고 습열이 포락(胞絡)의 혈(血)에 섞이므로 발생한다. 중풍구금(中風口噤) 중풍으로 아귀가 꽉 물려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하는 병증 타태(墮胎) 임신한 지 3개월 이상 되어서 기혈허약(氣血虛弱), 신허(腎虛), 혈열(血熱), 독약상태(毒藥傷胎), 외상(外傷) 등으로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이 손상되어 혈을 고섭(固攝)시켜 태아(胎兒)를 기르지 못하므로 달이 차기 전에 아이를 낳는 것. 반생(半生), 반산(半産), 실태(失胎), 상신(傷娠), 혁산(革産), 손신(損娠)이... 태의불하(胎衣不下) 태아를 분만한 후 태반(胎盤)이 잘 나오지 않는 것. 포의불출(胞衣不出), 식포(息胞), 식태(息胎), 태의불출(胎衣不出), 태의불하(胎衣不下), 아의불출(兒衣不出), 포창불하(胞脹不下)라고도 한다. 대부분 분만 후에 원기(元氣)가 크게 허하여 계속 배출시킬 힘이 없으므로 패혈(敗血)이 포중(胞中)에 유입(流入)되어 포(胞)가 ... 편신생창(遍身生瘡) 온몸에 부스럼이 생긴 것 풍기(風氣) (1) 육기(六氣)의 하나. 바람을 말함. [금궤요략(金匱要略)] <장부경락선후병맥증병치(藏府經絡先後病脈證幷治)>에서 "무릇 사람은 오상(五常)을 품부받고 풍기로 인하여 생장하는데, 풍기가 비록 만물을 낳지만 또한 능히 만물을 해칠 수 있다.(夫人禀五常, 因風氣而生長. 風氣雖生萬物, 亦能害萬物.)"라고 하였다. (2) 육음(六淫... 한열왕래(寒熱往來) 갑자기 춥다가 갑자기 열이 나는 증상. 정기(正氣)와 사기(邪氣)의 다툼으로 일어남. 오한 때는 열이 없고, 열이 나면 오한이 없음. 양이 허하면 오한 뒤에 열이 나고, 음이 허하면 열이 난 뒤에 오한함. 대개 구고(口苦), 인건(咽乾), 목현(目眩), 흉협창만(胸脇脹滿), 맥허(脈虛) 등이 따르고 소양경증(少陽經證)에 나타남. 혈벽(血癖) 어혈(瘀血)로 옆구리 아래에 생긴 뜬뜬한 덩어리(腫物)를 말함.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 제10권에 나옴. 혈붕(血崩) 월경 주기가 아닌데도 갑자기 음도(陰道)에서 대량의 출혈이 있는 병증. [부인양방대전(婦人良方大全)] 제1권에 나옴. 붕중(崩中), 혈산붕(血山崩), 혈붕부지(血崩不止), 폭붕(暴崩)이라고도 함. 지나친 과로로 기(氣)가 허하여 경혈(經血)을 섭제(攝制)하지 못하거나 매우 화를 내서 간(肝)을 상하여 간이 혈을 저장하지 못하기 ... 혈운(血運) 혈허(血虛)로 인하여 머리가 어지러워 핑 도는 것을 말함. 주로 부인의 산후에 많이 나타난다. 혈체(血滯) (1) 혈액순환이 삽체(澁滯)된 것. (2) 월경이상. 산후에 오로(惡露)가 깨끗이 안 내린 데에 풍한(風寒), 습랭(濕冷), 서열(暑熱)을 외감(外感)하거나, 음식내상(飮食內傷)이나 칠정울결(七情鬱結)로 담(痰)과 어혈(瘀血)이 생겨 발생함. 월경폐지면 얼굴이 암자색을 띠고, 하복부 동통이 있는데 손으로 누르면 더 심하며 통증... 횡생역산(橫生逆産) 횡산(橫産)과 역산(逆産)을 아울러 이르는 말. 산모의 기혈이 부족하여 관건(關鍵)이 단단하지 못하거나, 아기가 몸을 돌리려 하는데 너무 일찍 힘을 써서 일어남. 횡산은 분만 때 태아의 어깨나 팔 및 손이 먼저 나오고, 역산은 태아의 발이나 엉덩이가 먼저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