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T형입니다.
10여년만의 영국여행.
그때 경기일정상 안필드직관을 하지못하고
안필드투어와 멜우드 방문, 에미레이트스타디움서 리버풀경기직관 정도로 만족해야했었는데...
이번엔 운이 좋게 안코를 통해 홈경기 티켓을 구하게되어 급하게 리버풀행 기차표를 끊어 다녀왔습니다.
리버풀 라임스트리트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익스피디아 광고.
벌써부터 두근두근했습니다.
경기날 운행하는 917버스 관련 안내입니다.
저흰 그냥 기존버스를 타고 안필드로갔는데 경기장 주변은 너무 혼잡해서 약간 다른 루트로 운행하더라구요.
그래도 경기장 근처 스탠리파크 쪽에 내려줍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안필드의 아늑한 모습에 갬동...
샹클리게이트와 달글리시 스탠드를 지나서
얼렁 샵들려서 쇼핑하고 경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국에서부터 클롭 머플러는 하나챙겨갔는데
제가 직관한 리버풀VS토트넘 경기의 매치데이 머플러를 가지고싶어서 앞에 노점상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랬더이 이런 택이....ㅋㅋㅋ 영쿡유머인가요ㅋㅋㅋ
하...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경기시작 던 YNWA을 부르면 눈물이 촉촉하게 올라오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그냥 마냥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양팀 다 수비가... 그래서... 불안불안하면서 골도 많이 터져서 직관러 입장에선 너무 재밌었습니다.
출발하기전부터 주변에 리버풀이 이기고 흥민이 골넣어야한다고 했는데
그게 그대로 이뤄지다니ㅎㅎㅎ
+
경기끝나고 안필드 주변에 벽화들 하나하나 구경하고 왔습니다.
날씨도 넘 좋았어서 사진이 잘나왔어요
++
버스타는곳쪽에서 기다리면서 선수들 퇴근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슈퍼카가 하나씩 나오면 다들 관심집중
마팁, 엔도, 각포 운전하는 모습 지켜봤네요ㅎㅎㅎ
+++
토트넘 퇴근 모습
우우우우우우우 하는 야유소리와 4:2 4:2 소리가 가득한데
다들 영상은 찍고있다는...ㅎㅎㅎ
첫댓글
리버풀 벽화는 언제봐도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