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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산토님과 모든이님과 장원집님이 불수사도북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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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마음가짐으로 토요일 오후4시부터 시작한 5산의 종주산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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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정상에서 일몰에 황홀한 첫걸음을 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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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을 휑하니 돌아 내려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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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회룡계곡에 도착해 사패산에 올라 식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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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능선을 타고 우이암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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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을 마지막으로 40KM여정을 해내려 잠시 쉬어갔을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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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응원차 바다애님과 모든이님 아내되시는 분 짬에 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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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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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9시에 우이동에서 만나 해장국을 같이 나눠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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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제2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하루재를거쳐 백운산장에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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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입구에서 단숨에 올라와 백운대를 벌써 다녀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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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송대장님이 여전한 살인미소로 우리들을 힘껏 반겨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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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두부반찬을 한아름 쟁반에 받쳐들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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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를 외치시며 격려를 해주시니 고된산행의 무거움이 잠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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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코스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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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으로 올라가 도시락을 비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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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입구는 휴일의 등산객으로 빽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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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암릉에도 암벽산행줄이 따닥따닥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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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떼가 연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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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문을 지나 대동문에 도착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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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를 위해 계속 전진하는 산토대장님, 취송대장님,모든이님,모든이님 아내분과 장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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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다애님과 떨어져서 난 소귀천계곡으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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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탓인지 계곡은 물한방울의 흔적도 남기지 않은채 잠들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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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객들의 삶의 수다로 그자리는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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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용감한 회원님들의 의지와 끈기에 감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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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과 아쉬움을 영원히 내 가슴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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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피아 최고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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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後記
2008월 9월 27일-28일 불수사도북 산행!!!
*O2*
추천 0
조회 51
08.09.29 00:1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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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오투언니와 예원언니(모든이에게 옆지기님), 바다애님까정 합류 하셨네요....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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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소리가 예까정 들리네요
감사합니다.^^ 참,취송대장님도 백운산장에서 합류하시어 백운대를 하루에
두번씩이나
오르락 내리락 
그럴사정이 쪼매 있었지요^^
취송대장님의 모습을 뵈오니 넘 반가왔어요^^ 그 초만원의 행렬을 뚫고 눈썹날리듯 휑하니 백운대를 단숨에 두번씩이나...대단하셨습니다 !!
아하~~ 그 언니 성함이 예원님...고마워요 루비양!!^___^ 좋은 한 주 되세요~~~ㅇㅇㅇ
항상 힘 되어 주시는 O2님 감사합니다
불수사도북 산행하시는 세분모습만 보고도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그 해내심에 놀라워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 구경만 하곤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__^
많은분 수고하셨구요, 특히 완등하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좋은시간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불수사도북 하신분들과 일요산행 하신분들 날씨도 도와주었고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