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사범 토요반(24.06.29)-차벗2024

[밝음과 열정]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마젠타

(6월 29일 토요일 10시 시작 차벗2024) 2급사범 토요반에서,
사범님께서 미국 영어의 존경의 표현과 무와 유에 대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또 요즈음 트렌드가 "마젠타(Magenta) " 색깔이라는 정보도 주셨어요.
 

 
2024.06.22 토요일 우리는 차 품평회 시간을 가졌는데, 금일은 지난주 품평회에 각자 차에 대해 정리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차 종류	나의 품평	다른분들의 품평
1.     녹차	탕색: 맑은 연두색 아로마: 구수함 Flavor: 구수함 떫은 맛이 한 8정도 전체적인 인상: 초원에서 나는 풀내음	향기 나고 젖은 풀내음 나고 메밀, 흙냄새 단맛: 2-3 정도 쓴맛: 2 정도
2.     백호은침 백차	아로마 향: 잔디향과 풀내음 탕색: 살구빛 본맛: 6 정도 감칠맛: 4 정도 전체적인 인상: 마궂간 안에 앉아있는 느낌, 차분해지는 맛	아로마 향: 꽃향 전체적인 인상: 깔끔한 편 Texture: 끝맛이 oily. 입안 느낌: 입에 꽃을 머문 듯한 느낌 식을수록: 쓴맛이 느껴짐 식힐수록: 깔끔하고 숙성된 느낌
3.     푸젠성 철관음 청차	잎 색: 녹색 잎 크기: 큼 탕색: 맑은 연두색 (녹차와 헷갈리지만 노란빛이 덜 도는 색) 향: 난향 Flavor: 꽃향, 잔디향 단맛: 3 정도 쓴맛: 3 정도 전체적인 인상: 꽃 속에 있는 느낌	탕색: 맑은 녹색 향: 꽃향, 숲향 처음 맛: 비린맛과 풀 씹은 느낌 전체적인 인상: 오감이 골고루 느껴지고 깨끗하고 맑은 느낌, 쑥떡, 진한 난향 식으면: 백차와 가까운 느낌
4.     하동 황차	탕색: 옅은 주황색 향: 구수한 덤불, 나무향 Flavor: 떫은 느낌 3, 단맛 3 전체적인 인상: 다시마를 한 입 머금고 익히기엔 어둑한 곳에 있는 느낌	탕색: 연한 귤색 향: 향긋한 꽃냄새와 탄닝향, 단향 맛: 신맛, 짧은 맛, 시큼하고 달콤한 호박다리물 맛 식었을 때: 감칠맛, 홍차와 비슷한 느낌
5.     우바 데모다라 홍차	탕색: 주황색인 옅은 갈색 아로마: 꽃향 Flavor: 과일향 단맛: 4 쓴맛: 8 떫은맛: 3 전체적인 인상: 영국 왕실에서 앉아 향을 느끼는 느낌 식을수록: 떫은맛이 더 심해짐	향: 과일향, 탄닌향, 단향 맛: 감귤껍질 같은 신맛, 덜 익은 과일향 전체적인 인상: 단맛과 신맛이 있으며, 강렬한 맛, 쓴맛, 강한 산미
6.     21년차 육보차 흑차	탕색: 짙은 갈색 아로마: 탄내 Flavor: 탄내 단맛: 3 쓴맛: 10 짧은 맛: 8 전체적인 인상: 짚을 태우는 시골에 앉아있는 느낌 *보이차와 홍차보다는 덜 떫은 맛	맛: 강하고 쓴맛이 강함, 신맛, 꽃향 전체적인 인상: 짠맛, 쓴맛, 단맛이 어우러진 감칠맛 향: 매끈하고 묵직한 향, 찜질방 훈제향 비교: 홍차, 황차보다는 무난한 느낌 사범님: 스팀으로 해서 텁텁함이 느껴짐
7.     보이차 (윈난성 보이숙차)	탕색: 아메리카노 색 아로마: 흙냄새 Flavor: 흙냄새 단맛: 4 쓴맛: 1 (롤케이크를 먹어서 그럴 수 있음) 전체적인 인상: 흙놀이하는 느낌, 사우나 안에 있는 느낌	탕색: 진한 주황색 향: 깃 태운 향, 흙에서 나는 나무 향, 사우나 같은 향, 훈제향, 누룽지 태운 냄새, 산내, 굴뚝 연기 같은 향 맛: 오일리하고 쓴맛, 덜한 한약 같은 맛 식은 후 단맛이 많이 올라서 단맛이 5에서 7로 증가
8.     보이 생차	탕색: 오줌색처럼 닮은색 아로마: 발효향 Flavor: 발효향, 떫은맛이 큼 전체적인 인상: 쓰면서 발효향이 나는 느낌, 떫은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짐	전체적인 인상: 숫자보다는 약한 느낌 맛: 떫음과 쓴맛 강함, 비린맛과 쓴맛 강함 비교: 보이생차보다 보이숙차가 더 좋다고 평가 삼각형 꽃향, 흙향, 달콤하고 흙향이 남
9. 고수백차	탕색: 맑은 살색 아로마: 꽃향 Flavor: 꽃향과 민트향 떫은맛: 거의 없음 단맛: 3 정도로 약간 강한 편 전체적인 인상: 우아한 이미지, 꽃파티에서 입는 느낌	탕색: 베이지색, 은은하고 맑은 베이지색 아로마: 꽃향기 Flavor: 꽃향, 민트향, 아카시아 향 전체적인 인상: 꽃향기, 깔끔하고 꽃을 씹는 것 같은 느낌 추가: 우린 후 엽저에서 찌린내가 좀 남, 식어서 향이 진해지는 경우가 있음

그리고 다시 품평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이생차-고수홍차-스리랑카홍차

흑차-철관음-백호은침 백차

고수홍차-인향 차의마음 녹차-백호은침 백차

   다음으로 흑차-보이숙차-보이생차로 품평회를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에 못 담았습니다.
 

다과로는 치즈빵이랑 자두(요즈음 자두 엄청 달고 맛있습니다)를 준비했습니다.

엽저의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 우린 후 엽저

열심히 의견을 나누는 모습

즐거운 다도시간이였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난향]

진지하게 열공하시는
모습들이 넘좋습니다
茶와의인연은
삶속에 복받은삶인것같습니다^^

[류가희]

우와 저는 제 품평보다 다른 사람들 품평이 더 궁금했는데 이걸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