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 봉사를 늘 같이 하는 지인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다. 그 여행이 넘즐거워서 바로 여행계를 조직하고 딱 일년만에 캄보디아로 두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비용싸고 구경거리가 있는 곳을 고르다보니 비용이 지금 철이 저렴한 캄보디아로 결정했다. 홈쇼핑에 올라온 369000원짜리 상품 3박5일 짜리이다. 인천공항까지 가야하는 수고는 있지만 지인의 25인승 버스로 해결 하기로 했다. 우기인 이철에 인도차이나반도로 떠나는 여행길은 걱정이긴했지만 일단 떠나기로 한다. 연령대도 사십대부터 칠십대까지 다양하긴 하지만 소통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떠난 여행길은 즐겁기 그지 없었다 밤비행로 출발해서 씨엠립공항에 새벽에 도착 첫날 여정은 호텔에 풀었다. 에라앙코르 호텔은 오성급인데 풀장이 아름다운곳이다. 여행객의 대부분은 한국인 아님 중국인이다. 오후 씨엠립민속촌으로 이동했다 민속 무용과 민속공연을 구경하고 전통 결혼식이 열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전통 결혼식중 우리 일행중 한명이 신랑쪽 하객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씨엠립에서 가장 큰 와불앞에서 사진도 찍고 트렌스젠더가 하는 무용쇼를 구경했다. 애잔했다. 동남아시아에 트렌스젠더가 많은 이유는 유독 전쟁이 많던 나라들이니 부모가 아들을 낳으면 여성처럼 분장시켜 키워 적자생존에의해 남자에게서 여성성이 유전되기 때문이란다. 이튿날은 씨엠립의 메인인 사원 답사를 하는날이다. 힌두교국가 였다가 불교국가 다시 힌두로 다시 불교로 바뀐탓에 문화재또한 복합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툭툭이를 탔다 밀림숲을 지나니 시원한 바람이 좋다. 매연까지 보너스로 얹여주니 마스크없인 숨쉬기도 힘들다. 천연자원은 풍부하나 제조업이 발단하지않은 나라이다보니 길거리에서 보이는 많은 남자들이 한량처럼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앙코르톰부를 비롯 힌두사원을 둘러보고
스펑´ 나무에 짓눌린 성벽 따프롬(Ta Prohm) 을 답사했다.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는 사원.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엄청나게 큰 나무가 성벽 위에서 자라나 벽을 타고 내려오며 땅으로 뿌리를 박고 있는 모습은 마치 나무가 성벽을 집어 삼키고 있는 듯한 괴기스러운 모습이다. 나무뿌리의 굵기만 한 아름이 넘는다. 이 나무들이 성벽을 파괴해서 사원들이 무너진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따프롬은 파괴된 그 모습을 살려 관광자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자리를 옮겨 고대하던 앙크르와트를 만나다.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가슴까지 떨렸다. 조각예술품으로 가득찬 앙코르와트(Angkor Wat) . 또한 크메르 미술을 대표하는 탑과 부조 등의 조각들로 가득 차 있다. 가파른 경사의 계단을 가진 중앙사당은 힌두교 신으로부터 부처님에 이르는 절대자에 대한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앙코르톰처럼 한 변이 1.6㎞인 정사각형 꼴이며 역시 해자로 둘러싸여 있지만 전체 규모는 앙코르톰의 4분의1 정도다. 앙코르와트는 1972년 이후 베트남군과 크메르루주 게릴라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는 바람에 많이 파괴되었다.2000개에 달하던 불상이 겨우 37개 남았다. 사암으로 만든 성벽과 성은 천년이 지남에 손상이 되어있다.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보호를 받고 있어 언젠가는 출입을 허용할수 있을지 모르니 잘다녀온것에 감사를 한다. 다음일정은 열대성 강우 스콜 때문에 야시장투어 같은것은 생략되어졌다. 다음날 톤레탑 호수로 이동 수상가옥을 관람하려 했으나 지나친 가뭄때운에 생락되어졌다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킬링필드공원이다 1970년에 캄보디아를 공산국가로 만들려는 폴포드란 인물이 반대세력 지식인들을 대량학살했다. 전체 인구의 3/1을 학살한 사건이 있었다. 안경끼고 손이 보드라운 사람은 지식인으로 분류 하여 잔인한 고문과 학살로 이행되었으니 또라이 한놈이 세상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학살현장에 유골을 전시해서 관광수입을 얻고있으니 억울하게 죽은 그네들이 삶만 안타까울뿐이다ㅠ 지하자원과 인력을 가지고도 빈민국으로 살고 있는 그나라엔 부패할대로 부패한 정부가 있으니 언제쯤 그 들의 삶이 나아질까 쓸데없는 기우를 가지며 캄보디아를 떠났다.
첫댓글 전쟁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구랴~
멋진 여행후기덕에 캄보디아는 이제 안가도 되겠네요~ 뒤로 페쑤~~^^
ㅎ아녀
꼭 한번은 가볼만한곳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