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신내동에서 지구촌사랑교회를 다니고 있는 황순애성도입니다.
먼저 부활주일에 여러분 앞에서 간증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지만
저도 이전에는 하나님을 등지고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었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신앙생활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예수님을 믿고 받은 은혜들이 너무 크기에 함께 그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
다른 사람들과 별 다름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처럼 결혼하고 자녀들 낳고 남편과 함께 아무 어려움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화장실에서 쓰러져 앞니 네 대가 깨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1년 만에 또 동일하게 화장실에서 쓰러져 같은 치아를 다치고 이마가 찢겨져 여덟 바늘을 꿰매야 했습니다.
정말 이상하리만큼 얼마 있지 않아 또 화장실에서 넘어져 동일한 치아를 다치고 입술이 터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두 번째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걱정하는 남편에게 장난을 치며 오히려 위로하고 지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는 달랐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났지만 왠지 무섭고 등이 오싹해지며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틑 날 부터 하루 종일 등에 찬물을 끼얹은 듯한 섬뜩한 느낌이 간간히 오더니 밤이면 더 심해지고 새벽이면 좀 괜찮아지곤 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찾아오는 두려움과 무서움은 다친 치아로 인한 아픔보다 더 참기 어려웠습니다.
주변에서 말하기를 <화장실에서만 세 번 쓰러진 것은 귀신의 장난이니 굿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사흘이 멀다하고 절에도 가고 무당집을 찾아가고 굿도 했습니다.
조금 나은 것 같다가도 다시 힘든 생활을 하다보니 강원도로 경상도로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기를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지칠대로 지쳐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밤에는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가족 모두 자는 데 저는 혼자 두렵고 무서워 떨며 괴로워 해야 했습니다.
이렇듯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육신에 고통이 찾아왔고 그로인해 우상을 찾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왜 나는 부를 사람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에 다니는 사람들은 부처님을 부르고,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은 마리아를 찾곤 하는데 나는 누구를 불러야 하는가? 생각하니 나 자신이 너무 처량했습니다.
다음 날 박은숙성도를 만나 <나 어제 한숨도 못 잤는데 우린 아프고 고통스러울 때 누굴 찾고 부르니?>라고 한탄 섞인 말을 하자 <맞아 그러고 보니 우린 부를 사람이 없네!>라고 말하며 함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박은숙성도가 조심스럽게 <언니! 나 교회에 다녀!>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그것이 마치 내 일인 양 <잘했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언니도 생각해 봐!>라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박은숙 성도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전해주는 목사님의 설교테잎을 들으면서, 목사님 카페에 들어가 보면서 교회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마귀의 공격은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속지 않겠다고 다짐하면 하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괴롭히는 사악한 마귀(진짜 싫어요!)
그 마귀가 저를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어느 날 박은숙 성도가 찾아왔습니다. 제 모습을 보고 놀라며 <언니 왜 그래?>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왜 그러긴? 더러운 귀신이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알았어! 언니 기도해줄게!>라고 하는데 속으로 얼마나 좋은지
<쟤는 왜 진작 기도를 안 해주고 이제야 해 주는거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한 지 이 삼십분이 지났을 쯤 제 몸은 나라갈 듯 가벼워지고 눈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언니! 어때?>하고 묻는 말에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시원해졌다고 말하자 박은숙 성도는 밝은 얼굴로 <아멘>하더니 바쁜 일이 있어 갔다가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너무 아쉬워서 따라 나가 차 안에서 또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 귀에 <영접>이라는 말이 계속 들리는 겁니다.
서너 번 무시하다가 물었습니다. <은숙아! 영접이 뭐니? 도대체 이 말이 어디서 쓰는 건데 자꾸 영접이라는 말이 들리니?>
그러자 <아멘! 언니를 예수님이 사랑하셔서 아까 기도할 때 이미 오신거야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셔 들일 때 예수님을 영접하는 거라고 하는데~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저를 와락 끌어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의 두 눈에서는 왈칵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교회에 출석하기로 결심을 하고 이틀 후 2008년 9월 26일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돌아가는데 어찌나 좋던지요
예수님을 믿고 겪은 경험들
하지만 마귀와의 본격적인 싸움은 그때부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귀가 힘이 약해졌다는 것을 곧바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마귀가 자주 저를 건드리지만 목사님이 주신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하면 곧 사라졌으니까요!
마귀가 저를 공격하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었구요!
이후로 마귀가 공격해 올 때마다 저는 예수의 이름으로 단호히 물리치고
예수의 피를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주님 안에서 참 평안과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온지 한 달이 지난 10월 31일 금요심야기도 때 설교가 끝나고 각자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하고 있는 제 머리에 손을 얹으셨는데 회개기도가 되며 눈물이 펑펑 쏟아지며 손바닥에 열이 나면서 진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박은숙 성도에게 물으니 <아멘> 하며 <언니 기도 잘 하고 있는거야 항상 마귀 대적 기도는 빼지 말고 열심히 해야 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11월 9일 주일에 참으로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소아마비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이 너무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 순간 <맞아! 나도 마귀가 쓰러뜨려 아픔을 준거야! 병원가서 진찰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잖아! 하면서 아멘! 아멘!>하는데 갑자기 허리가 빵빵해지고 시원해지며 허리부분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 나 치료해주시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반복하며 일어나보고 싶은 충동을 참았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얼른 일어나 박은숙 성도에게 <내 허리 다 나았어! 조금 전에 목사님 말씀 도중에 맞아! 아멘! 아멘!>이라고 외쳤습니다
집에 와서 남편에게 기쁨으로 자랑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조심해! 더 두고 봐야지! 동네도 교회가 많은데 왜 수원까지 다녀!>라며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목사님께서 기도하면 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고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께 남편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도 교회에 다닐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지난 해 11월16일 한영혼사랑예배에 (싫다고 하면서) 저의 남편 김경복성도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성령님을 의지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니 꿈으로, 예배 중에, 환상으로 보여주시는 것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번은 금요심야기도 시간에 성전의 십자가가 커지면서 연한 빨간색으로 변하더니 연한 아이보리 색 물 같은 액체로 꽉 차서 위아래로 흐르는 것입니다. 얼마나 빛이 밝던지 그 십자가를 보는 데 마치 육체가 이탈한 것 같으면서 몸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은숙아! 나 좀 봐봐 나 날씬해 졌니?라고 했더니 왜? 하는 것입니다.
조금 전의 상황을 말했더니 아멘! 하면서 <언니 예전처럼 날씬해질거야!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전에는 저도 날씬했거든요
그런데 몸이 안 좋아지면서 살이 찌더라구요
저는 하나님께서 이전처럼 건강하고 날씬한 몸으로 회복시키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저는 교회에 오갈 때마다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지 모릅니다.
박은숙 성도가 의정부에서 출발하여 저의 집 신내동을 들러 함께 동승하고 교회로 오고 또 함께 가곤 하면서 봉고차 안에서 복습하는 마음으로 들은 말씀을 함께 나누며 더 큰 은혜를 경험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이 봉고차가 작은 성전이라고 고백하며 장거리가 장거리인줄 모르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가곤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자고 다짐하면서 말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저와 박은숙성도에게 사업장도 오픈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하루하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늘 저와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그 어떤 두려움도 없고 순간순간 성령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처음에는 건강 때문에 교회에 나왔지만 이제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되었고 새로운 일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천국과 지옥이 있음도 믿습니다.
저를 만나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여러분 모두에게 소개하는 기쁨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주후 2009년 4월 12일 지구촌사랑교회 부활주일 한영혼사랑예배에서 황순애성도
첫댓글 https://youtu.be/ItpSZxFz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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