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확보하는데 가닥을 잡았습니다.
서당앞의 논에 전기선을 깔아 전기모터펌프를 설치하였습니다.
양균이의 펌프까지 동원했지만 결국 집에 있던 펌프가 나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입니다.
응달은 저수지 물로 문제없이 대고 있는데 문제는 저수지 물이 언제까지 버티느냐의 문젭니다.
11시 넘어 집에 왔는데 재춘형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점심을 같이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유과장님과 세호, 새움이 그리고 유성이 또 임형기선배 7명이서 점심을 먹고
우드랜드의 에티오피아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광평의 병희선배도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축내 지주상 선배에게 가 수중펌프를 하나 더 사서 왔습니다.
집에 와 설치 준비를 해서 여차골로 가 초벌 로타리를 친 논에 물을 댔습니다.
다른 논들도 문제없이 계획대로 잘 되고 있어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났는데 박필주 전 도의원 예비후보가 연락을 해왔습니다.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농협 일이었습니다.
찹쌀 브랜드화 사업이나 도정공장 등에 대한 살펴봐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농협조합장 선거에 관심이 있는 것같았습니다.
좀 황당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분과 이야기할 때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문제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