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디지털도어록 고장으로 현관문이 안열려서 고생하셨다는 글을 보았었는데....저희도 똑같은 고장인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에 저희 집사람이 집에 들어가려는데 삐리릭 소리는 나는데 문이 안열리더랍니다.
열쇠로 열어도 안되고... 다행이 안에 아버님이 계셔서 안에서 열어보아도 안열리고...
A/S 센터는 서비스 시간이 지났다는 메시지만 나오고, 지원센터에서도 오시고 결국에는 열쇠아저씨 불러서 아저씨가 하라는 대로 안에서 아버님이 나사 풀고 어찌어찌 작업해서 열었답니다. (출장비 5만원 - 무지 비쌉니다. 그나마 안 부수고 열은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알고보니 잠기는 부분이 2개로 되어있는데 하나는 디지털 연결장치이고 다른 하나는 손잡이와 연결된 걸림장치인데 그게 고장이 났다더군요.
돈도 돈이고, 고생도 고생이지만 정말 안에 아이들만 있었다던지 불이라도 났다던지 하면 끔직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신문에 불이난 아파트 디지털도아락 현관문이 안열려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거 분명히 제품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2년이나 지나서 A/S 해줄지 모르겟네요. 현대에서 하자신청이라도 받아줄지 어쩔지...
혹시 다른분들도 모르니깐 집 안쪽에서 도어락 뚜껑열고 구조라도 한번 확인하시어 비상사태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유용한 정보 게시판 가셔서 서윤아빠 아이디로 검색하시면 황당한 경험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걸 잘 읽어보시고.. 특히 리플등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저희도 현대 디지털도어록 고장으로 키뭉치(아날로그) 드릴로 부순뒤 키뭉치 부분 교체비용 5만원 지불했습니다. 집에도 못 들어가고 열쇠 아저씨랑 2시간 가량 부수지 않으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수술 했습니다. 어느업체인지 비싸네요, 그냥 출장비는 2만원이라 하던데...
저는 밤 열두시가 넘은 시간에 그러는 바람에 결국 도어락 강제로 뜯어냈습니다. 우선 급해서 타사 제품으로 신규설치한 다음에 현대디지텍에다가는 항의해서 결국은 동일제품으로 받아냈습니다. (받아내는데 두달쯤 걸렸습니다. 보낸다고 하면서 계속 안보내더군요.) 받아놓은 뜯지 않은 제품이 집에 있는데... 이거 어디다 팔아먹어야할지 애매하네요.
얼마전에 저희 집에서도 고장이였는데요 저는 도어록 A/S 전화하니 무료로 했어요...다행이 제가 집에 있을때 생긴일이라 아이들만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
이정도면 집단리콜 요청해야 하는 건 아닌지... 저희집도 오작동에 좀 매끄럽지 않은 상태인데 이렇게 고장이 많아서야 불안해서 쓸수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