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일본여행밴드 - japan travel band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결혼준비고민,속풀이 어찌해야할지 여기에라도 털어놔봐요.
익명 추천 0 조회 478 10.03.25 10:3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익명
    10.03.25 10:45

    첫댓글 입장말해야죠. 9살이나 어린신부. 노총각 결혼시키면서.. 집해주는것도 아니고 사원아파트 사는데... 뭘 저렇게 바란답니까? 저 남자집은 양심도 없나? 내가 님 부모라도 그런소리 했을껍니다... 내가 다 짜증나네.. 남자한테 공부 좀 하라고 하세요.. 부모가 개념없는행동을 하면 남자라도 나서서 중재해줘야 저게 뭐하는 짓거립니까? 님.. 님 부모님한테 불효하고 있는 중이네요.

  • 익명
    10.03.25 10:52

    저희 예비신랑이 임대아파트로 독립해서 살고 있어서 다른 집은 못구하고 (사실 집을 해주실 능력이 안되시는거예여--)
    임대들어가면서 제가 미리 가전 가구등을 다 해놓은게 있어서 말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예단도 생략하고 결혼한답니다. 솔직히 집에 욕심이 가는건 사실이지만... 그럴 상황이 못되니 포기하고 그냥 맘 편히 먹구 있어요
    서로 집에 한복이며 그런건 무조건 서로가 하는만큼 하기로 했고 예물도 거의 사용안할듯 싶어서 그냥 돈되는 순금으로만 하기로 했답니다. 저희도 처음에 이런거 저런거 가지고 많이 서운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답니다.

  • 익명
    10.03.25 11:17

    속상한 입장을 신랑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님 나이가 어려서 아직 모아놓은 돈이 없다보니 부모님께 의지해야하는데, 부모님 입장도 이해를 좀 하시는게.. 곱게 키운 딸 9살이나 차이나는 남자에게, 그것도 아직 어린 나이에 보내고 싶으시겠어요? 좀더 사회생활도 하고 한 뒤에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하실텐데... 시댁에서 그런 님의 입장을 이해 못한다면 차라리 1~2년 뒤에 님이 어느 정도 결혼준비를 한 후에 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참고로 25살 한참 좋을 때인데, 결혼하는 것보다 일도 좀 하면서 사회 생활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네요..

  • 익명
    10.03.25 11:30

    윗분 말씀대로 시어머니는 빼고 남편 될 분이랑 단둘이 탁 터놓고 이야기해보세요

    한창 일하고 사회생활 펼칠 나이에 9살이나 나이차 나는 분이 덥썩 아줌마로 만들겠다면서...
    그것도 그쪽에서 빨리하자고 보채서 하는 것 같은데...
    내놓을 거 다 내놓고 격식 차릴거 다 차려달라고 하면 좀 너무한 감이 있네요...

    제가 님 부모님 입장이라도 완전 완전 섭섭할 것 같습니다 ㅠ_ㅠ

    남편분과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한 후 남편분이 시어머니를 설득하도록 해보세요
    보통 나이 많은 남자면 여자 입장 생각해서 이렇게 되도록 안 놔두는데...
    그래도 말이 전혀 안 통한다면... 꼭 그 집에 시집을 가야할지...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요

  • 익명
    10.03.25 11:35

    에효.. 섭섭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한복 안하면 정장 2벌은 왠 말? 요즘 한복 안하는 추세예요.. 신랑분한테 터놓고 상황이 이러니깐 정장만 하자고 미리 이야기 하셔도 되는거였는데 그러네요.. 그리고 신랑분 반지만 하시고 님도 예물 받을거 좀 줄이시고 하시면 님이 친정에서 도움 받을 돈이 줄겠죠.. 요즘 금값이 얼마인데 목걸이까지 다 부모님 돈으로 해 주시려고 합니까.. 신랑되실분이 중간에서 너무 조율을 못하시네요..

  • 익명
    10.03.25 11:45

    헉,, 그 시댁 넘하네요.. 저희 언니25살에, 8살많은 형부한테 시집가면서, 어린나이라 미안하지만 신랑나이땜에 미안타고 몸만 오라해서 몸만갔어요.. 그때 저희언니도 대학 막 졸업하고 신문사 기자됐는데,, 일도 접고,,정말 시댁서 미모의 신문기자에 어린신부 맞는다고 감지덕지 분위기였죠.. 그리고 참고로 저희 엄마는 언니 그리 노총각에게 시집보내놓고, 손주 2명이나 볼 동안,,지금까지도 그일 생각하면 우십니다. 결혼식하고나서 몇달간은 언니생각땜에 밤마다 우셨구요..

  • 익명
    10.03.25 11:41

    정말 개념없는 집이네요....

  • 익명
    10.03.25 11:47

    요즘 한복거의 안하지 않나요? 저희도 빌려서 했구요.. 예물도 서로 반지만 했어요.. 근데 중요한건 부모님 손안벌리고 저희 돈으로 다 준비해서 하는데도 이리 간소하게 하는데, 님네는 부모님 손벌리면서 무슨 다 하려하십니까... 제라도 결혼 안시킵니다.

  • 익명
    10.03.25 12:16

    한복입을일 초반에 몇번되는데요.. 그 대여하는돈으로 기본하나 맞춥니다.... 한복하면 웨촬때 촬영용 한복 무료대여도 해주고요.

  • 익명
    10.03.25 13:51

    요즘 한복 거의 하는데요. 대여하려고 갔던 사람들도 그냥 맞추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대여하려고 했는데 앞으로 몇번 더 입을 생각하니까 그돈이 그돈이려니 싶어서 그냥 하려구요

  • 익명
    10.03.26 12:05

    저는 결혼한지 6개월 정도 됐는데요~저두 한복했어요. 큰새언니 보니까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울 새언니는 부모님께서 꼭 해주신다고 하셔 했다는데, 큰새언니가 한복 한거 아깝다고 명절때마다 가져와서 명절 아침에 항상 입더라구요. 완전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세요. ㅋㅋㅋ 그거보니까 저두 그렇게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저두 그냥 했어요.

  • 익명
    10.03.25 12:50

    제가봐도 님 부모님이 섭섭하시겠어요.. 그래도 딸래미 시집보내는데..

  • 익명
    10.03.25 13:31

    전 7살 차인데..예물 150 받았네요..꾸밈비도 없었고..신랑때매 그나마 앞당겨 한 결혼이에요.그래도 이바지하고 이불정도는 해갔고요..돈도 300은 드렸네요..그리고 결혼할때 진짜 너무 해준거 없고 챙겨준거 없어 결혼한 지금도 속상합니다..그리도 님처럼 그집에서 집해준거도 아니고 아무것도 해준거 없고..신랑힘으로 모은돈에서 제가 보태서 결혼했는데..우리부모님 님 부모님정도로는 안하시데요..근데 아무리 생각해도..시댁이 경우없는 집은 맞는거 같아요..막말로 결혼할때 전반적인 준비 모두 신부쪽에서 했는데..십원한장 안쓰시고 이불하고 이바지 받는거 보니 기분 좋진 않대요..

  • 익명
    10.03.25 14:00

    남자가 도둑놈이네요 -_-;;; 어린 신부 데리고 가면서 정말 너무 하네요...

  • 익명
    10.03.25 14:56

    어짜피 하셔야하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셔요... 결혼생활 처음부터 삐꺽하면 평생 서로 상처남고 불편한 사이됩니다..

    하지만 아버님 맘은 이해되네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어린딸이 9살차이나는 놈한테 간다니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나라도 그럴꺼같네 ㅠㅠ

  • 익명
    10.03.25 15:20

    집을 해준것도 아닌데 뭘 해오라는건가요. 가전도 하지 마세요. 두분이 벌어서 사세요.

  • 익명
    10.03.25 15:26

    결혼비용정도는 본인이 벌어서 가야해요. 낳아주시고 공부시켜주셨는데 결혼까지 시켜달라는것은 쫌...

  • 익명
    10.03.25 17:59

    남편이 님한테 돈을 좀 줬으면 해요.. 그 돈을 가지고 님은 시댁에 해 드릴걸, 하는 거구요.. 제 주위엔 이렇게 하는 분들 많아요.. 저도 님처럼 시댁에서 해 준거 하나도 없고 회사 사택에서 살아요.. 그러나 자기가 받으실 거는 다 받으셔야 하고, 조선 천지에 모르는 게 없는 분이 저한테 해 줘야하는 건 하나도 모르겠다하시고.. 예단 700드렸는데 시댁에서 200왔습니다.. 신랑이 자기 돈으로 200더 보태서 400가져왔구요..

최신목록